멀티 버스 개념이 잘 받아들여 지는 요즘 나왔더라면 더 반응이 좋았을 작품입니다.
아니면 언제부턴가 유행하던 ' 전생했더니 뭐뭐 ' 식으로,
주인공을 플레이어라고 설정했어도 괜찮았을 듯 합니다.
전투 파트에는 신경을 많이 써서
캐릭터도 큼직큼직하고 기술들도 화려해서 볼거리가 있지만,
RPG 4편과 마찬가지로 이동 파트나 상태 화면에서
캐릭터의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슈퍼 패미컴의 성능이라면 얼굴 일러스트나 아이템 시각화 정도는 어렵지 않았을 텐데
이런 점에서 역시 토에이가 뭐 그렇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일찍 소모한 느낌이 있고
디테일한 부분을 챙기지 못 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북두의권이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무협 세계관에서
적으로 만났던 수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아군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점수는,
★★★★☆ 4/5
- 마감이 아쉽지만 지금 즐긴다면 오히려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