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명작이었던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野々村病院の人々)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野々村病院の人々)입니다. 주인공인 탐정 가이바라 타쿠마로가 우연한 계기로 노노무라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곳에서 원장이 사망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죠. 에로게(エロゲーム)임에도 수많은 복선과 단서,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분기와 멀티 엔딩 등 추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무척 높은 명작입니다.
상단의 유튜브 링크는 노노무라 병원의 시작부터 결말(료코 엔딩)까지 주요 사건을 요약한 영상인데요. 게임을 플레이했던 올드 게이머라면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대체하고 주요 등장 인물들에 소개는 아래에 작성해놓도록 하겠습니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캐릭터 소개」
가이바라 타쿠마로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사이죠 탐정 사무소 여탐정인 이토 료코와의 만남으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고 노노무라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원장 사건을 파헤치게 됩니다. 스스로를 천재라 여기며 수려한 말빨로 곤란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독특한 인물이죠. 변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론 절륜한 추리력을 뽐내며 중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토 료코
사이죠 탐정 사무소의 탐정인 이토 료코는 3류 주간지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사립 탐정인 가이바라 타쿠마로를 극혐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노노무라 병원 사건을 조사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감화되어 수사에 도움을 주게 되죠. 유일하게 주인공과의 H씬이 없는 진히로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키노 리에
카이바라 타쿠마로의 담당 간호사로 비밀을 숨기고 있지만, 여성의 발소리를 듣고 여성의 특징을 분간해내는 가이바라 타쿠마로에 의해 그녀가 노노무라 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진짜 이유를 들키게 됩니다.
노기와 미호
전 애인인 전 애인 히노 쇼스케가 찍은 사진 때문에 원장의 부인인 노노무라 아키코에게 협박당하고 있던 간호사입니다. 후에 자신을 구해준 카이바라 타쿠마로에게 큰 호감을 느끼게 되죠. (의뢰비가 없다면서 간호복을 벗었던 그 장면 기억나시죠?)
마미야 치사토
노노무라 병원에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간호사입니다. 때문에 원장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발뺌하며 수사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죠.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무조건 그녀와의 H씬을 봐야만 하는데, 쿵짝쿵짝 후 그녀의 말실수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죠.
노노무라 아키코
원장 노노무라 사쿠지의 부인으로 어딘지 모를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인데요. 원장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이바라 타쿠마로에게 수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주인공 가이바라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보통의 남자와는 다르다고 여기는데,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결과를 만들어내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