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귀찮은 작업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크스에서 구입한 무기류는 뭔가 좀 빠져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거기다가 생산은 또 더럽게 안해서, 허구헌날 품절 떠 있더군요.
내가 가장 원했던 나기나타는 나오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드러워서 만들고 말지"가 된거입니다.
모델링을 시작해서 프린팅 샌딩 도색까지 모든걸 혼자하려니
빡세지만 그래도,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열심히 만들기는 했고,
수정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른것도 만들생각 입니다.
창이나 대낫, 서양식 레이피어나 검이나, 장봉류를 만들생각 입니다.
보크스놈들이 안 만들면 내가만들지.....
총도 생각하는데 시간 좀 걸릴겁니다...내 실력이 거기까지는 못가요.ㅋㅋㅋㅋㅋ
오늘 오후에 발주한 카타나가 나옵니다.
샌딩까지는 2일소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