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미니 피규어 좀 모아봤었는데
요새 짝퉁 미니피규어도 많아서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내용이 반말체입니다. 알아두세요
비교할 제품들은 정품레고와 짭레고1, 짭레고2, 그리고 decool 짭레고를 한번 살펴 봤습니다
정품레고는 비싸다.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가격이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런 퀄리티를 보여준다.
당연히 정품이니 그렇지만 미니피규어가 갖추어야할 모든 덕목, 프린팅, 규격, 관절 하나하나 전부 완벽하다
프린팅에서 부터 딸려오는 조그만한 부품까지 흠집 하나 없다. 관절 역시 너무 빽빽하지도 너무 헐렁하지도 않고
그냥 정품의 위엄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보여준다고 볼수 있다.
밑에 다른 짭레고들 보면 알지만 아무리 퀄 좋더라도 마감이 완벽하진 않은데
정품은 정품인지라 마감이 완벽하다. 정말 전부 뜯어봐도 단 하나의 오점이 없다. 장인들 갈아넣었나
특히 스톰은 프린팅도 프린팅이지만 번개모양 악세세리에서 저 망토 재질부터가 장난아니다
저런 형식의 망토는 오로지 스톰피규어에만 있다고 들었는데 망토재질도 싸구려 천이 아니라 꽤 괜찮은 천을 사용했다
얼굴도 이중프린팅이라 그냥 얼굴, 능력쓸때 얼굴 바꿀수 있다
울버린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 특히 예전 울버린 미니피규어는 울버린의 상징과도 같은 저 헬멧이 없었는데
여기엔 있다.
얼굴도 이중 프린팅이 되있어서 헬맷을 벗길때는 그냥 얼굴, 헬맷 쓸때는 눈이 하얗게 보이는 얼굴 두가지가 프린팅이 되어있다.
아쉬운점은 몸체 프린팅은 예전 울버린 피규어가 더 예쁘다는것?
결론 : 돈만 된다면 정품 갓고 사자! 갓고, 가격빼고 모든게 장점인 갓고! 위대한 정품 레고
두번째는 짭레고 1이다. 애네는 어느 회사 소속인지도 모른다. 근데 딱히 알고싶지도 않은 애들이다
전반적인 한줄평은 짭레고답네........
일단 프린팅이 조약하다.. 아연맨 뒷면 경우 아예 위치도 삐뚤다
헬맷보면 알다시피 마감도 좋지 않다. 짭레고 답다
같이 있는 발판이며 악세사리도 조약하기 그지없다.
플라스틱 역시 싸구려를 썼는지 정품레고랑 촉감부터 다르다. 정품레고는 입안에 넣고 씹어도 안전할거 같은 그런 플라스틱 느낌이면
이 짭레고는 만지기만 해도 손에 유해물질이나 전분이 묻어나올거 같다. 그냥 세워만 두라는건가
관절역시 짭레고 스럽기 그지없어서 헐렁해야 할 부분은 너무 뻑뻑하고 정작 뻑뻑해도 될 허리나 다리관절은 헐렁해서 세우기도 힘들다
손목도 너무 숭숭 잘 빠진다. 그냥 총체적 난국이다
특히 배트맨은 허리가 너무 헐렁해서 바람만 불어도 넘어진다. 아무래도 베인이 허리마사지 해준모양이다
결론 : 전형적인 짭레고,
돈은 없지만 정말 미니피규어를 너무 사고싶을때나
하나산다고 해도 좀 슬픈 퀄리티
두번째 짭레고. 애도 회사 명칭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애네는 특유의 로고가 있다
대충 이렇게 생겨먹은 로고다. 명칭은....그냥 짭레고 2라고 하자. 알기 귀찮다. 그냥 저 로고만 알면 된다
전체적인 평은 그냥 무난한 짭레고 그래도 아까 짭레고 1에 비하면 퀄이 좋다
물론 이 짭레고2도 플라스틱 퀄리티가 썩 좋진않지만 1보단 쪼끔 나은거 같다
프린팅도 적당히 되있다. 다만 저 파란 부품이 너무 헐겁다. 규격이 별로 좋지 않은듯 하다
마감이 썩 좋진 않다. 약간 마감 불량들이 좀 보인다. 손목이 약해서 손목이 숭숭 잘 빠진다. 잘 고정해주자
한가지 또 아쉬운건 저 발목, 아킬레스건이 짤렸다. 왜 저따구로 만들었는진 몰라도 저 덕분에 안그래도 안맞는 규격이
더 헐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관절은 나쁘진 않은거 같다
결론 : 전형적인 짭레고2 지만 그래도 짭레고1보단 나은거 같다
퀄리티도 무난 프린팅도 무난 관절도 무난
마지막으로 짭레고 수집가? 들 사이에 정평난 DECOOL 짭레고
짭레고 산 사람들 사이에 퀄 좋다는 여러 증언들이 나옴에 따라 하나 사봤다.
한줄평은 짭레고 맞아?
애 분명 짭레고 맞다. 근데 퀄리티가 좋다
프린팅도 쩔고 플라스틱 느낌도 저질느낌이 안난다. 레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정품 피규어라고 속을거같은 그런 퀄리티다
물론 마감이 완벽하진 않아서 머리나 손을 잘보면 알다시피 마감이 아주 완벽하진않다
하지만 다른짭레고들처럼 눈에 밟힐 정도는 아니니 저런거 민감한 사람 아니라면 무시해도 좋다
관절 역시 헐거운곳 없고 빡빡한곳도 없다. 다만 그래도 정품급은 아닌지라 손목이 좀 헐거운지 쉽게 빠진다.
다른 짭레고들도 손목이 불안전한걸 봤을때 손목 고정시키기가 그렇게 어렵나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짭들처럼 툭쳐도 빠지는급은 아닌지라 장식용이라면 문제될것도 없다.
발판부터 좀 다르다. 레고 정품 미니피규어 사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품 미니피규어 발판은 저것처럼 홈 4개만 있는 심플한 형태가
다른 짭레고 들은 다 그냥 레고 바닥만 던져줬는데 decool은 정품마냥 홈4개짜리 발판을 준다 오오오
악세세리도 나쁘지 않다. 마감이 아주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정도 퀄리티를 보여준다
아쉬운건 얼굴 프린팅이 한면만 되어있다
이 쪽 짭레고가 아무리 좋다지만 그래도 정품을 이길수 없다. 하지만 decool이 정품을 능가하는게 하나있다
그건 바로 피규어 종류! 정품 레고 히어로즈 경우는 아직 없는 히어로도 많다. 엑스맨 스톰만 해도 이번에 처음 나온거다
반면 decool에서는 정품에 없는 히어로도 만들어서 판매한다
당장 저 판타스틱4도 정품엔 존재조차 하지않는 그런 피규어다. 히어로들 모으고 싶은데 정품엔 없고 커스텀은 비싸다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거같다
일단 강점중 하나가 레고 정품에서 피규어만 따로 사려면 프로모션을 얻던가
열쇠고리를 사던가 피규어 하나를 위해 거대한 제품 하나를 구매해야 하는반면
짭레고는 피규어만 달랑 하나 판매한다. 더군다나 퀄도 괜찮고 정품에 없는 피규어도 만드는 decool을 생각하면 강점이라 볼수 있다
결론 : 정품비싸서 짭레고를 사시려거든 앵간해선 decool 꺼 구합시다.
중국카피력의 기술력을 다넣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 한줄평
정품레고 - 가격빼고 모든게 씹사기, 돈만 되면 최대한 정품
짭레고1 - 너무 짭스러운 퀄리티. 최대한 기피하자
짭레고2 - 적당히 무난한 짭. 정품사긴 돈없고 decool사자니 안보이면
이거라도 사보자
decool짭레고 - 짭레고계의 존엄급 퀄리티.
레고 피규어 수집하고 싶은데 정품살 돈이 없다면
좋은 대안이 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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