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큰 녀석이 왔습니다.
배송비를 많이 냈더니 비행기 재빠르게 타고 순식간에 왔네요.
그냥 적당한 박스를 생각했는데....많이 크더군요.
설명서....
실차는 1953년부터 제작되어 1970년에 전량 퇴역했다더군요. 확실히 영화에서 본 옛날 미국기관차 느낌입니다.
디젤 엔진 성능이 올라오면서 유지비용이 너무 커서 사라진 가스터빈 기관차입니다.
밑에 비교한 현역인 디젤기관차랑 비교하면 거대하기 그지 없죠. 제어차+터빈차+연료탱크까지 3량 한셋입니다.....
연료로는 배에 쓰는 벙커 C유를 썼다고 하는데 지금은 환경규제로 절대 돌아다닐 수 없죠....위에 설명서에도 연료탱크차 윗부분이
그을음으로 새까맣네요. 같은 스케일 무궁화호 객차랑 비교해봐도 지금 영등포나 서울역에 저런 기관차가 돌아다니면 너무 커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보이겠어요.
큰맘 먹고 질렀는데 괜찮네요. 아쉬운건 이 물건을 굴릴 장소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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