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듀난협회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바로!
SKY X STUDIO 스카이 스튜디오 - 마징카이저
입니다~
마징카이저 짱조아맨으로서 큰 기대를 갖고 기다렸던 스카이 마징카이저
발매가 쵸큼 연기되었지만 이렇게 무사히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고오급 초합금 제품 개봉으로 상당히 들뜬맘에 오픈하였으나
몇몇 분들께선 아시다시피
사실 열자마자 바로 장터에 내어놓았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처음 까자마자 보이던 슴스크래치에 정이 떨어져 바로 장터에 올렸는데
가격을 28까지 낮추어도 10시간이 넘도록 조회수 9에 연락도 없었고 재포장 도중 일부 파손까지 발견되어
더 가격을 낮출 순 없어서 그냥 이렇게 다시 까서 리뷰하기에 이르렀네요.
그렇게 다시 만져보니
맘아픈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리뷰하기 앞서 먼저 그냥 제가 수령한 개체에 대한 제 개인적인 안습파트를 나열해보자면
ㅇ 고급제품 컨셉이 아닌건지 잔스크래치 포함 중요부위 큰스크래치 존재(슴 당함)
ㅇ 제품 표면이 고르지 못한 위에 유광 코팅이나 실버 도장이 올라간지라
빛이 반사됨에 따라 안습한 표면의 울퉁불퉁함이 강조됨
ㅇ 본딩 자국처리 미흡한 부분이 존재(파이널 블레이드 손잡이 끝단 구슬 당함)
ㅇ 내구 설계가 부족했는지 일부 파츠를 손으로 잡으면
텅빈 플라스틱 파츠 만지듯 꾸구국 소리가 나면서 살짝 눌림
ㅇ 빤쓰에 허벅지 피하는 가동부가 있는데 응딩에 볼조인트, 곧휴부근에 자석 이렇게 두 고정부 존재
자석의 경우 이런류의 제품이 스커트가 자꾸 이탈하는걸 방지하고자한 착한 설계지만
자석있는 부근 파츠가 고간이랑 너무 딱 붙어있고 근처 형상끼리 걸려서 자석 의미없고
그냥 손톱으로 고간쪽 연결 힘분리 해야함
문제는 이게 보통 힘을 요하는게 아닌데다 분리에 성공하면 반동으로 응딩쪽 볼관절 분리됨
ㅇ 다른 가동성은 대부분 좋은데 목 가동 시 투구 파츠가 목깃 조형과의 간섭 존재
마징카이저 하면 목의 역동적인 가동이 제일 중요한데 안슴맨
되려 다른 가동부의 가동범위가 넓은지라 포즈 시 화룡점정을 못해주는 느낌이 있음
ㅇ 목이 삼중 볼관절인데 그 중 중간 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음
짜증
ㅇ 팔꿈치 이중관절 중 상부 가동 및 어깨 축 자체에 심어진 앞/뒤 가동 스무스
블레이드를 쥐게되면 낙지로 팔바꿈하여 축축 처짐
ㅇ 허리 회전관절이 빡빡한데 몸통 내구설계 부족으로
회전시킬 때 관절은 안돌아가고 몸통 안쪽에서 파츠들이 비틀림
공간상 허리를 두 손가락으로만 직접 잡아 돌려야함
ㅇ 손목이 이중 볼인데 손과 연결되는 볼은 관절은 아니고 손 연결부로서의 기능임
이건 문제가 아니지만 문제는 이게 더 빡빡해서 손 교체하려는데 손목채로 빠짐
손목을 꺾어버리는 식으로 분리해야만 해결
ㅇ 고관절 축 위치 이동 기믹이 있는데 고관절 앞/뒤 가동 시 왼쪽 기믹이 고관절 강도보다 약한지라
고관절이 아니라 축 이동 기믹이 움직여버림
ㅇ 오른쪽 무릎 가동 시 이중관절 중 아랫관절이 가동되다가 중간에 어디 걸리듯 윗 관절이 가동되어지고
아랫 관절은 힘을 줘야만 퍽 하고 가동이 다시 시작됨
ㅇ 눈 LED 광력 딸림 + 오른쪽 눈 끝단이 뭔가에 가리듯 어두워 날카로운 눈매를 살리지 못함
바로 둥글맨됨(여타 개체들의 인증사진 확인결과 현재까지 전 개체 동일)
왼쪽 눈 아래 블랙 처리가 덜 되어있는게 오지게 눈에 띔
ㅇ 자석으로 붙은 아머 중 빤스의 두 파츠가 제품을 만지다보면 손이 자주 닿는 부위라 후두둑 시전됨
ㅇ 몸통 파츠 중앙 정렬 안되고 뒤틀려있음
ㅇ 스크랜더 날개 축 한쪽 낙지
개별 비행모드 시 날개 처침
ㅇ 카이저 파일더의 일반 형태와 도킹 형태 둘 다 클리어파츠 내부 공기방울 존재
정도가 있었네요.
몇몇 목록은 일반 양산 제품 같으면 그러려니 하는 부분이지만
비록 싼 가격이더라도 요즘 싸고 좋은 퀄리티 유지해주는 CCS같은 회사가 있듯
이 고오급 상품 컨셉 제품에겐 안습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제가 모든 개체를 만져본 것도 아니니 전 제품에 대한 평균적인 포인트들도 아니겠지만
일단 저는 스카이 스튜디오가 처음인지라 믿고 사는 회사가 아닌 것은 이번에 알게되었으니
맘에 드는 제품 소식이 올라와도 예약까지는 안할 것 같네요..
째뚠 단점은 단점일 뿐
제품에 장점이 없는것은 절대 아니지요
갠적으로 느낀 장점 또한
ㅇ 현존 마징카이저 합금 가동 피규어 중 가장 거대함
ㅇ 작중에서의 마징카이저가 디테일만 좋아진 듯
디자인 자체의 리파인보단 외장 위주의 리파인으로 비주얼에 대한 호불호가 적으며
작중 잘생긴 마징카이저 헤드를 잘 살려 몹시 흡족스런 외관
ㅇ 마징카이저 특유의 남색이 살짝 올라온 블랙을 펄을 섞어 유광 마감해 고급스럽게 구현
ㅇ 일부 외장들을 벗겨 내부의 기계 몰드를 보여주는 기믹의 면적이 고르게 분포된지라
벗겨놓고(..) 보는 맛이 쏠쏠함
또한 카이저 파일더 도킹을 포함 해당 외장들을 자석으로 붙였다 떼어내는 손맛도 따봉잼
ㅇ 적당히 초합금다운 합금량의 묵직함이 굿
ㅇ 목 부근 가동 간섭과 허리의 좁은 회전각을 제외한 전반적인 관절 가동범위가 몹시 넓으며
특히 몸통의 숙임 및 기울임이 삼중관절로 크게 움직이며
어깨 가동부가 몹시 넓어 박력 넘치는 연출이 가능함
ㅇ 등이 많이 돌출되도록 조형되어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로 허리 숙임 관절과 합쳐져
작중 마징카이저 특유의 허릴 굽히고 승모가 빠짝 올라온 연출이 가능함
개인적으론 이번 마징카이저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이 작중 포인트를 구현해준 합금 가동 피규어는 센티넬 이후 최초인데
그냥 설정화에 가까운 이 프로포션으로 작중의 이 느낌이 나오게 해준 것을 태양이 높게 평가
ㅇ 얼굴이 잘생김
진짜 잘생김
잘생긴게 최고야
ㅇ 스크랜더까지 장비하면 제품이 많이 무거워지나
동봉된 스탠드의 축이 그 무게를 충분히 버티고도 남을 정도로 아주 튼튼하며
스탠드와의 연결도 절대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제대로임
요 정도로 많습니다.
저는 대충 낙지 관절 및 가동부들 보강과 빤스 걸림 정도만 손봐주고 촬영을 시작했네요.
참고로 편하게 제품 전반 비주얼이 어떤지 보실 수 있게 자세한 소개 등의 리뷰는 별도로 작성해 두었습니다.
참참고로 카이저의 팔 하박은 공식 사진도 그렇게 되어있긴 해도 좌/우 반대로 교체해주셔야 작중 모습이에용
말이 넘 길어따
바로 보시쥬!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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