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
오늘은 아르카디아 YF-19와 야마토 YF-21, 마크로스 플러스의 두 주역 기체를 스탠드에 올려봤습니다.
곧 반다이에서도 DX초합금으로 YF-21 출시를 예고하고 있지만 역시 프로포션이나 조형은 아르카디아가 참 예쁩니다. 다만 반다이에 비해 프라 재질 자체가 좀 무르고 탄포인쇄가 기본사양이 아니다보니 마킹이 좀 심심한 느낌이 있죠. ㅠㅠ 그래도 곧 출시될 DX 초합금과는 다른 매력이 있으니 소장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DX초합금보다 아무래도 먼저 나온 녀석이다보니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은 있지만 미려한 기수라인 하나만으로도 단점들을 상쇄시키는 YF-19죠. 다만 스탠드 조인트 위치가 앞쪽에 위치하다보니 동체 후미가 하중을 많이 받는 구조라 스탠드에 올리면 저렇게 동체 중간에 유격이 벌어지는 ... ㅠㅠ 확실히 고정기믹들은 DX초합금이 최신제품인만큼 더 튼튼합니다. ^^;;
참 ... 라인이 이쁜 ... 개인적으로 마크로스 세계관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두 기체입니다. 멋지다는 표현 이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이죠. 전투적이고 날렵한 이미지에 우아함까지 담은 디자인이죠. ^^
조금 과한듯하면서도 참 아름다운 YF-19의 노즈 ... 반다이 DX초합금에 비하면 좀더 아래로 날카롭게 내려꽂는듯한 형태입니다. 추후 시간이 되면 아르카디아 YF-19 정식 리뷰를 작성하면서 DX초합금과 클로즈업샷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이미 해외 리뷰 등에서 많이 다뤄졌지만요 ^^;;)
시제품으로 공개된 DX초합금보다 더 길쭉하게 잘 빠진 야마토 YF-21의 노즈 ...
동세대 기체라는 것을 보여주듯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디자인 ...
완전변형 기믹을 유지하면서도 이런 슬림한 쉐입을 보여주는 아르카디아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각 변형을 위한 기믹들의 고정력이 떨어지는 부분들은 참 아쉽습니다. 제발 이 조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좀더 기믹 보강을 한 아르카디아 리뉴얼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작년 말부터 회사의 프로젝트 때문에 바빠서 리뷰는 커녕 예약주문한 메탈빌드만 겨우겨우 수집하는 생활을 2~3달 하다가 이제 바쁜 업무들 종료되고 간만에 이쁜 녀석들 제대로 공중에 띄워주니 리프레쉬도 되고 참 좋네요 :D 이 맛에 취미 생활하는거죠 ㅠㅠ 이제 다시 다양한 리뷰로 활동량을 늘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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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초합금이 설정화에 기반한 프로포션이라면 아르카디아는 애니 속 날렵한 작화에 기반한 프로포션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시원시원한 느낌이죠 ^^ | 20.02.13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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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 20.02.13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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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의 말싸움이 인상적이죠 ㅎㅎㅎ | 20.02.13 00: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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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레어
스탠드 여유분은 작년에 모두 분양되어서 남은게 없습니다. ㅠㅠ | 20.02.13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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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DX초합금으로 19계열은 VF랑 YF 모두 있어서 야마토 21만 구하려했는데 본의 아니게 매물이 세트판매 중이셔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함께 구입했습니다 ^^ 반다이에서 21이 나오면 또 구매하겠지만 야마토만의 매력이 있네요 ^^ | 20.02.13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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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크로스 시리즈 중 플러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 이제 이런 감성은 앞으로 기대하기 힘든걸까요? ㅠㅠ | 20.02.13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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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모드가 참 우아하죠 ^^ 정말 미려한 라인이 예술입니다 ^^ | 20.02.14 2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