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블랙 위도우입니다.
한 때는 어벤져스의 홍일점이었고(;) 담당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 씨도 매력적이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한 제품이기도 한데...
그건 아래 얼굴 부분에서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구성.
총이 안들어 있을 줄 알았지만 들어있더군요.
(공식 사진에서도 들고 있긴 한데, 잘 안보여서 없는 줄 알았음;)
전반적으로 영화상의 라인을 구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으악!! 뭐야! 징그러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 얼굴은 잘 나온 편입니다.(;)
정말 믿기 힘들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잘 나온 편이에요.
제가 이 제품을 지르기 망설였다고 한 것이 바로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했다곤 해도 샘플 사진 부터가 뭔가 그닥 그랬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실 제품은 캡틴 아메리카 때와 마찬가지로 더 비슷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 디지털 프린팅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질러 본 제품들로 판별하건데 그렇게 말끔하게 찍혀져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보면 그렇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닌데.....
문제는 사진이로군요.
우리가 보는 것과 달리 가까이서 접사를 하다보니 이런 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 보고 깜짝 놀라기도 처음;)
저도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보면서
'에효... 돈 버렸네....' '역시 섣부른 판단이었나.' '젊은이, 서두르고 말았군..'
같은 생각들이 사정없이 스쳐지나갔거든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블랙 위도우의 경우는 얼굴을 제외하더라도 흉부쪽으로 살색 노출이 많은 편이므로
목과 몸통의 살색과 디지털 프린팅 된 얼굴의 색 차이가 더욱 대비되더군요.
실제로 보면 좀 괜찮긴 하지만 역시 톤 차이가 심한편으로....
앞으로 이 부분은 좀 개선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무장.
글록26으로 추정되는 권총 2정.
전기파워 막대기 2개.
가동.
그냥 보통수준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팔 부분은 회전 등이 더 용이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피그마 글루코비치 병사에 들어있던 총기를 들려줘 봤습니다.
어쨌든 활용은 가능.
이 포즈를 취하면서 어깨나 팔 가동에 살짝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슬금슬금.
턱!
빙그르
뽀각
찌리리리리~!
부웅
털썩털썩.
!!!!
병사 : "침입자다!!!!"
팽그르
탕탕탕탕!
병사들 : "꿰엑!"
!!!!!
타탁탁!
철푸덕
병사 : "으으... 좋아.. 한 번 달려 보자구 예쁜이!!!"
병사 : "우와앙!"
빠지지직!
퍽!
병사 : "컥!"
퍽! 빠직!
병사 : "컥!"
병사 : "헉...헉...."
퍽! 빠지직!
병사 : "커,커억..."
뒤틀뒤틀..
촤르르! 지잉~
빙그르~
퍽! 빠직! 퍽! 빠지직 쿵!
"여기는 나타샤, 목표 789456 지점에 잠입 성공이야."
뿅!뿅! 뿅!!
블랙 위도우 : !!!!
뿅!뿅!
휘리릭!
캡틴 : "무슨 일이야, 나타샤."
블랙 위도우 : "미안 캡, 목표에게 발각됐어! 그 쪽으로 날아가는 중이야!"
캡틴 : "알았어. 내가 맡을게."
이상, s.h.f 흑과부였습니다.
제품은 s.h.f 평균이라 보기에 가지고 노는데 큰 지장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걸리는 건 얼굴이겠군요.
잘 나온 편이긴 하지만 그냥 도색한 부분과 느낌 차이가 너무 나는게 꽤나 아쉽습니다.
앞으로 s.h.f 블랙 위도우가 얼마나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들은 개선이 됐음 좋겠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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