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특촬물 거신전격대(巨神战击队)에 등장하는 메카 파천전격왕(破天战击王)의 소형 제품입니다. 제조사는 오울디.
국내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자이언트 세이버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고,
완구는 어썰트 세이버(파천전격왕의 영어 이름)라는 이름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썬더 라이온, 윙 호크, 스카이 피닉스와 써먼 스크롤,
그리고 자이언트 세이버(원래 이름은 거신용격왕 혹은 자이언트 브레이버)와 합체할 때 사용되는 전용 부품입니다.
플라스틱은 메탈릭 색상으로 사출되었습니다.
▼썬더 라이온
스카이 썬더의 파트너 메카 썬더 라이온입니다.
양팔을 제외하고 어썰트 세이버의 대부분을 구성하기 때문인지 각지고 뚱뚱한 모습입니다.
입 부분은 가동이 되기는 하는데 벌리면 어썰트 세이버의 얼굴이 되기 때문에 딱히 쓸모가 없습니다.
▼윙 호크
스카이 버드의 파트너 메카 윙 호크입니다.
무난해서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역시 무난한 스카이 피닉스입니다.
딱히 정해진 파트너는 없습니다.
▼써먼 미사일
어썰트 세이버의 몸 중앙에 들어가는 써먼 미사일입니다.
앞 부분을 열면 天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제 합체!
<합체 과정>
썬더 라이온, 윙 호크, 스카이 피닉스가 써먼 스크롤을 중심으로 합체하여 탄생한 어썰트 세이버입니다.
DX 제품보다 일부 변형이 생략되긴 했지만 DX도 대부분 분해 후 다시 끼워 맞추는 식이라 그렇게 차이가 크진 않네요.
오히려 머리를 떼어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이 제품이 DX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튼튼하게 고정되는데 등에 달린 윙 호크의 꼬리 부분은 고정이 약간 부실합니다.
합체 후에는 썬더 라이온의 앞발이 남습니다.
대신 비율은 DX보다 더 좋습니다.
어썰트 세이버의 머리. 멋지게 생겼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머리를 가르는 틈이 엄청 눈에 띄네요.
실제로는 크기가 작아서(머리까지 14cm 정도)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관절
어깨
팔꿈치
가랑이
무릎에 관절이 있습니다.
회전/볼관절로 구성된 고관절과 무릎 관절 덕분에 하체 가동이 상당히 자유롭습니다만
이번엔 목이 고정인 게 함정입니다. 자이언트 세이버는 반대로 목은 볼관절인데 무릎에 관절이 없었죠.
자이언트 세이버와 함께.
개인적으로 영어 이름보다는 거신용격왕, 파천전격왕 이런 한자 이름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이렇게 둘을 섞어서 결합할 수 있는 게 소형 제품의 특징입니다.
반다이에서 만들었던 고카이저 조인트 합체 시리즈가 떠오르는 부분이네요.
이 둘이 합체한 자이언트 어썰트 세이버(천인용격왕/어썰트 자이언트 브레이버)는 다음 게시물에서 다루겠습니다.
윙 호크의 꼬리 부분이 은근히 잘 떨어지는 건 아쉽지만
도색 상태와 플라스틱 재질도 나쁘지 않고 튼튼해서 가지고 놀기 재미있는 좋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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