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엘코코] DFORM+ 오버로드 알베도 (스압)

[메켓 TV]

회사 출근길에 구매해 본 엘코코의 데포름(?) 플러스 알베도 피규어 입니다.

이전부터 계속 짭넨도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관심은 갔는데
특별히 끌리는 캐릭터는 없어서 구매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번에 알베도가 입고 되어 한 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블래스터 입니다.

구성품은 피규어 본체와 얼굴파츠 1개, 앉을 수 있는 하체,

날개 한 쌍, 베이스와 고정 지지대 입니다.

소체는 딱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무게감은 넨도로이드 보다는 확실히 가벼운 느낌 입니다.

처음 꺼내서 봤을때 느낀 점으로는 '확실히 넨도 하위호환이다.' 싶었던게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뭔가 도색이 살짝 튄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상했던게 머리카락 같은 넓은 부분의 도색은 조악하고
옷의 금태 부분 같은건 마감 잘 해준 그런 느낌이..

얼굴 파츠 입니다.

히도인 알베도의 표정을 잘 표현해 줬습니다.
넨도 보다는 조금 넓적해 보이긴 하는데 크게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날개 파츠 입니다.

날개의 끝부분에 연결 포인트를 넣어 작은 날개를 위 아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 등에 꼽는 부분과 날개의 연결고리가 많이 유연해 조립에 주의가 필요 합니다.

베이스와 연결핀 입니다.

특별할건 없지만 이건 넨도보다는 깔끔하다 생각 했습니다.

완성샷.

전체적으로 뭔가 알리에서 구매한 알베도 넨도로이드 같은 느낌이 납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까?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손목과 팔 부분의 가동 부위가 아무래도 저렴한 맛이 나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서 말슴드린 드레스 부분의 도색은 꽤 깔끔하게 마무리 해줬습니다.

표정도 확대해서 보니 평소의 알베도 보다는 조금 더 나른한 느낌이네요.

표정 파츠를 변경해주기 위해선 이렇게 여의 뿔을 빼줘야 합니다.

너무 자주 빼면 헐렁해질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히도인 표정으로 교체!

이제야 좀 알베도 같습니다.

메가데레 알베도는 이래야죠. 으음!!

아인즈사마~♡

앉아서 전시할 수 있는 하체 파츠를 사용해 봤습니다.

교체하면서 느낀 점은 날개 때문에라도 구동에 확실히 제약이 있다는 점.
날개의 앞부분이 위 아래로 조절할 수 있지만
특별히 크게 의미가 있는거 같진 않습니다.

응애 나 애기, 아인즈님 맘마(?) 줘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강풍 올백 데포름 피규어 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때는 '오? 이게 피규어가 있어??' 싶어서 바로 질렀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마음에 들어서 알베도도 구매 했지만
케바케인지 이번 알베도는 강풍 올백 피규어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습니다.

올백짱(?) 은 이퀴녹스랑 함께 달리게 해주고.

알베도는 다른 말 인형들과 함께 진열해 줍니다.

이로서 사무실의 제 자리가 더욱 풍성해졌네요!

사무실 위치가 홍대이다 보니 점심먹고 지나가면서 뭐 하나 지르기 참 좋습니다.
(그 만큼 돈이 녹아들지만요..)

총평 입니다.

-장점-

약 25,000원 이라는 경품 피규어급 가성비
(※요새 넨도 값은 기본이 6만 언저리)

그렇다고 또 너무 싸구려틱 하지 않는 퀄리티

공간파괴 없음

-단점-

목, 팔, 다리 등 조립시 접합력이 약함
(낙지관절 얘기가 아니라 결합력의 문제)

케바케 뽑기 운에 따라 하자가 있을 수 있음

넨도만큼 발매한 제품이 많지 않아 선택지가 적음
(지금까진 리제로, 체인소맨, 괴수 8호, 프리렌 등 유명작 제작)



개인적으로 가격을 3만원대로 올려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올랐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현재 가격도 넨도 대비 3배나 저렴하지만 3만원대로 올려도 절반이 저렴하니
구매 수요는 꽤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요새 넨도 가격 진짜 많이 올랐네요..;;
심볼리 루돌프랑 나리타 브라이언 구매하려고 집었다가 6만원대 가격보고 내려놓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