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Z.A.P 드래곤조드 리뷰 입니다.

[Sitadam]

썸 넬

ZAP 메가조드 리뷰 다시보기

이전의 하스브로 ZAP 메가조드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전작 메가조드에 이어 하스브로에서 드래곤조드도 제품화가 되었습니다.

슬리브를 걷어내면 굉장히 멋진 강룡신의 얼굴이 나타나는 박스 입니다.

드래곤의 모습을 강조하던게 일반적이었는데 도드라진 차이점이네요.

박스 뚜껑 안쪽의 일러스트

그린레인저의 심볼, 헬멧, 조드의 모습이 새겨진 내부 커버 역시 메가조드떄와 같습니다.

ZAP 시리즈는 박스가 제품보다 무겁습니다 ㅋㅋㅋ

몰드는 훌륭하고 도색상태도 좀 튄 부분들이 있긴 한데 괜찮습니다.

금색은 번쩍번쩍 빛이 나네요.

녹색 부분은 마치 용가죽 같은 느낌으로 몰드가 파여있습니다.

무려 세가지나 조형이 되어있는 그린레인저의 미니피규어들

피리부는 모습을 생략할 순 없죠! ㅋㅋㅋㅋ

손은 총 세가지로 휴식할때 구부러져있는 손, 미사일 장전이 된 손, 그리고 일반 손이 있으며

미사일 발사 효과 부품을 일반손에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목과 허리가 고정되어 있는 구조상 액션을 취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제품군중에는 발군이라는 느낌을 주네요.

(변신불가능 액션피규어 제외)

좌측부터 반다이 초합금혼 드래곤시저, 하스브로 ZAP 드래곤조드, 반다이 아메리카 레거시 드래곤조드의 본체와 꼬리

꼬리의 생김새가 전부 다른게 재밌습니다.

초합금혼의 머리. 뭐 흠잡을데가 없지요.

정말 잘 나온 레거시 제품의 조형이지만 입안에 강룡신의 얼굴이 고스란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ZAP 제품은 조형이전에 눈이 너무 깊게 파인건지 빨간 눈이 나타나질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붉은 티라노사우르스의 인기를 순식간에 눌러버린 녹색 메카고질라

메가조드와 함께

메가조드 캐논의 이펙트는 제 개인 소장품으로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여섯 다이노조드의 모습

드래곤조드 파이팅 모드(강룡신)로 변하기 위해선 마스토돈, 세이버투스 타이거, 트리케라톱스가 필요합니다.

합체완료!! 드래곤조드 파이팅 모드!!!

무릎이 되는 발바닥에도 빼곡한 몰드가 있습니다.

허리와 머리가 돌지 않는 상황에서 최대한 애써가며 움직여보는 팔 다리

강룡신 제품들중 처음으로 붉은 바이저 안에 얼굴이 묘사 되어 있습니다.

박스아트에서 이 모습을 메인으로 만든데는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등에 있는 캐논 전개도 여전히 가능 합니다.

메가조드의 파워소드와 방패를 들려줄수도 있지만

역시 드래곤 앤틀러를 들어야 진가가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이 제품의 메인은 파이팅 모드라고 느끼는 두번째 이유로 드래곤 앤틀러를 다양하게 들려줄수 있습니다.

자루를 잡을수 있는 손이 제공되며 합금이 없어 가벼운 앤틀러는 자유로운 팔관절을 남김없이 사용하게 해줍니다.

항상 창을 세워만 둘수 밖에 없던 기존 제품들과 많이 비교 되네요.

제아무리 슈미프라고 해고 창을 들고 던지는 건 못할테니 말입니다.

좌측부터 초합금혼, zap, 레거시

레거시 메가조드가 좀 만 더 잘 나왔었더라면 저런 비율 대참사는 안났을텐데....

좌측부터 초온, zap, 레거시의 드래곤 앤틀러 입니다.

레거시의 앤틀러는 발매당시엔 호평이 많던거로 기억합니다.

무지막지한 크기로 나타나서 이전 DX에 비해 엄청 거대한 모습으로 다가와서 그랬을 겁니다.

이후 발매된 초합금혼도 내부에 손잡이 수납을 넣고 꼬리 전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앤틀러를 재현 했습니다.

초혼은 그 외에도 아예 원작비율 중시용으로 드래곤 앤틀러 몸통을 하나 더 넣어줬죠

꼬리도 분리가 가능해서 원작처럼 작게 재현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ZAP는 두 제품에서 필요한 부분만 딱 가져온 모습입니다.

레거시의 앤틀러는 정말 너무 무지막지 하네요.

이제 메가드래곤조드 (수제대수신)로 가보겠습니다.

드래곤조드의 가죽을 뒤집어 쓴 메가드래곤조드!!!!

원작대로의 모습이라면 여기서 완료 입니다만

예전 DX 완구에서 양 어깨에 꼬리와 가슴장식을 장착 할수 있었지요.

초기 설정화에선 있었는데 실제 촬영할때는 슈트가 너무 무거워지는 바람에 재현을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 

ZAP 제품도 그 기능을 생략하지 않은 덕에 추억의 모습이 재현 가능합니다.

전부 합체한 상태에서도 허리 회전이 가능합니다.

늑대 가죽을 쓰고 머리가 두개 달린 듯 한 외형에서 주는 강력함이 있습니다.

메가조드의 목관절이 합체된 상태에서 아주아주아주미세~~하게나마 까딱거리는게 가능해서

약간의 시선처리 정도는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들에게선 볼수 없던 어깨커버입니다.

드래곤조드의 접힌 팔 묘사와 손이 큼지막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굳이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문제는 없어요.

이 상태에선 미사일 발사 효과를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전탄발사 정도는 한번 해줘야 그레이트 합체죠.

근데 극중에선 그냥 에너지파만 쏴댔던거 같은 기억이....

초혼 수제대수신과의 비교.

레거시 메가드래곤조드와의 비교.

레거시 제품은 원작중시때문인지 어깨에 부품 장착이 안됩니다.

설령 된다고 해도, 발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아무도 안달았을거 같네요.

오랜만에 레거시 제품 합체 시켜봤는데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롱패딩입고 출근길 지하철 탄듯한 모습

그린레인저 토미 올리버와 함께

하스브로 제품군만으로도 무적 파워레인저 콜렉션이 가능해졌습니다.

흐름상 타이타누스도 어떤 방식으로든 나올듯 한데 하스브로의 재해석이 궁금해집니다.

현재까지 나온건 전부 과거 DX에서 변한게 별로 없는 느낌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드래곤조드는 단일제품이어도 사진찍기가 귀찮습니다....

어릴적에 드래곤조드를 가져본적이 없고 친구거 부러워만 했던 기억뿐이라 DX제품과 비교가 안되기도 하고

말이 단품이지 메가조드와 합체 상태가 두개나 되는지라 생각보다 찍을게 많아지기에

항상 메가조드 열심히 찍고 드래곤조드는 귀찮아서 안 찍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ZAP는 다른 제품군과 차별점이 보이고 인터넷에 사진도 잘 없어서 찍어 봤습니다.

이전 제품들이 과도한 합금 사용으로 합체만 하면 관절이 못버티고 차렷밖에 안되던 것에 비해

ZAP는 무합금 답게 액션피규어로서 면모가 매우 돋보입니다.

장식장엔 초혼과 레거시 제품이 들어가 있지만 가장 자주 갖고노는건 ZAP 제품이 되었네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2022년 11월. 미국판 MMPR에서 그린레인저였던 토미 올리버를 연기했던 배우 제이슨 데이빗 프랭크 배우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시로 이즈미 배우의 애도

일본 쥬렌쟈에서 그린레인저 브라이를 연기했던 시로 이즈미 배우분께서 애도를 표하기도 하셨지요.

마치 형제를 잃은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면서 언제나 늘 그래왔듯 그린레인저를 응원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KIMKAPHWAN]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슬림하네요 ㅎㅎ 초합금혼과 레거시 둘다 가지고 있고 해즈브로 6인도 있어서 매우 끌렸던 제품인데

시기를 놓치고 나서 뜬금없이 옛날 DX가 갖고 싶어져서 지금은 뻘짓중입니다 ㅎㅎ

그래도 ZAP제품들 너무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리뷰가 별로없고 특히 가동부분에 대한 리뷰는 귀하네요 ㅎㅎ

가동부분은 정말넘사벽 같습니다. 귀한 자료 잘보고갑니다 ^^

[Sitadam]

대수신 콜렉터는 결국 DX 제품으로 귀결되죠 ㅋㅋㅋㅋ 저도 언젠가는 구해보고 싶습니다.

[죄수번호따위]

국내정발이 아쉬운 시리즈죠...... 해코는 트포 마블 쪽에만 집중중이니.....

[evilsaver]

초혼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과한 몰드만 빼면 ZAP제품들도 정말 멋지네요

[샤를뤼스남작]

정성스런 리뷰 최고네요.

[해-바라기]

머찌네요 !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Sitadam]

발매당시 국내에서 취급하는 샵에서 예약구매 했습니다

[지아이유격대]

비변은 슈퍼7사꺼 말하는거죠?

[Sitadam]

네 저는 그 제품을 생각 했습니다

[renirevenge]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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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를 들고 휘두를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네요. 제 초합금혼 메가드래곤조드는 할 수가 없습니다. ㅠ_ㅠ 하지만 드래곤조드 발바닥은 역대 변신 되는 제품들중 가장 어색해보여 그게 아쉽습니다. 근데 슈미프는 창 들고 휘두르는 거 안되나요? 넓은 가동범위와 가벼운 무게를 지녔으니 가능할 법도 한데.....

[Sitadam]

자루를 쥘수 있는 손이 없어서 저런 느낌은 안나지 싶습니다ㅋㅋ
치켜드는건 슈미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renirevenge]

오옹 그렇군요. 드는 것만이라도 가능하다면 뭐 ㅎㅎ
그러고보니 드래곤조드 파이팅모드의 고글 밑 눈과 코를 구현한 건 이 제품이 처음같은데,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이게 묘사된 설정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완구만의 독자적인 해석인지.....

[재추나기]

3개중에 가장 멋있는거같습니다 ㅎㅎ
정성추!

[타향만두]

https://www.youtube.com/watch?v=BwbHW8MeHDU

[타향만두]

오프닝을 들으면서 봐야 제맛이죠 ㅋㅋㅋ

[황금의짐캐논]

어깨 커버 덕분에 수제대수신 때 미사일 포트가 듬직해 보여서 좋네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니 특히 더 눈에 띕니다.

[초누]

드래곤 조드 합체하고난뒤에 티라노가 빼앗겨서 슬피 울부짖는거같네요

[하늘별달구름이]

와 메가조드가 종류별로 있으시네요. 혹시 합기교 메가조드도 구입하시는건가요

[Sitadam]

구입 예정에는 있지만 저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DX와 기간틱 대수신을 갖고싶네요 ㅎㅎ

[하루우라라▶◀]

와 미쳤버리겠네 ㅠ 너무 멋지네요 ㅠㅠㅠㅠㅠ
박스디자인에서 한번 울었고 드래곤조드에서 또 한번 울고 메가드래곤조드에서 마지막으로 울어버렸네요

[그냥도씨]

국민학교 시절에 kbs에서 본 무적파워레인저 그것 같네요
마흔이 넘으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맞나 모르겠네요 잘봤습니다 😁

[Sitadam]

무적 파워레인저 맞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