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KA SIGNATURE 로봇혼 디제 간단 리뷰...

[CelestialBeing]

KA SIGNATURE 로봇혼 디제 간단 리뷰...

디제의 컬트적인 인기 탓인지..

소체를 워낙 신경 써서 잘 만들어 둔 탓인지..

네러티브 버전에 이어 아무로 레이 전용 디제까지 발매 예정된 디제 시리즈입니다..

참고 출품으로 샤아 전용까지 내놨는데 과연 어디까지 바리에이션(우려 먹기)를 해줄지 심히 기대됩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원조 디제는

설정상 의외로 아무로 레이가 카라바 시절 사용한 모빌슈트로 아무로 레이 본인 커리어 상 가장 오래 타고 다녔다는 모빌슈트입니다.

지상형 릭 디아스 격으로 겔구그를 닮은 외형임에도 마스크를 벗기면 건담 페이스와 트윈 아이가 드러나는 묘한 모빌 슈트입니다.

제품은 17년 2월 발매  당시 가격 11,000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KA SIGNATURE 라인업으로 일반 로봇혼 시리즈와 격이 다릅니다..

버카 스타일 탄포 인쇄와 전체 도색된 제품으로 구제품을 제외한 현재 모형화된 RE100외 HGUC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어깨부 무장 컨테이너에 바쥬카 및 라이플 장착은 물론 하이퍼 메가런처까지도 장착이 가능하며 서브암을 이용해 자연스런 장착 포징이 가능한

제품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알록 달록 형형 색색의 기체들이 많은 KA SIGNATURE 제품군 중에서도 유독 색감이 독특하고 튀는 기체로

모형잡지 작례에서 그대로 꺼내온 듯 참 색감이 예쁜 기체입니다..

현존하는 디제 중에서 가장 완벽한 프로포션에 1/144임에도 불구하고 크기 대비 가장 정보량이 알찬 기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KA SIGNATURE 제품인 양산형 백식과는 무장이 동일하며 같은 공정의 아군기로 납품된 애너하임 기체라는 느낌도 확실해 수집하는 맛도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발매 주기가 워낙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 정도로 고퀄리티 1/144 제품군이 계속 발매 되고 있다는 점은 모으는 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KA SIGNATURE 라인업의 장점인 MSV 및 비주류 제품군이 앞으로도 더 많이 이어져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renirevenge]

이전까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팔뚝 생김새가 자쿠2랑 매우 닮았네요. ㅎㅎ

[CelestialBeing]

1년 전쟁후 흡수된 지온계 기술자들 솜씨입니다.

[뽁뽀기]

기본 마스크를 벗기면 숨겨진 마스크가 드러나는 기믹도 진짜 좋죠.

하이메가런쳐로 인해 육중한 맛이 가미되는데다가 조형도 색상도 진짜 잘 나와 세워놓기만 해도 멋집니다.

[CelestialBeing]

조형과 색감이 진짜 예술이지요!!!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입니다..

[temjin]

저 숨겨진 듀얼아이 소켓과 마스크는 아무로 탑승기인데 모노아이? 인정 할 수 없어! 라는 기분으로 억지로 넣은 결과물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설정화에선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ㅎㅎ
근데 이게 또 HGUC로 피드백 된 것도 재미 있습니다.

[CelestialBeing]

원 설정으로 가면 애초에 메카디자인 자체가 아무로 레이가 탑승한다는 것을 전재하지 않은 악역 기체였다고 하지요!!!

[무명군]

머리 짤 올리신거 잘 보면 건담형 블레이드 안테나 들어갈 자리도 살짝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