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국내 공식몰인 곳에서 피규어를 세일로 하나 샀는데
열어보니 제품 연질재질인 일부 파츠가 너무 끈적여서 구매한곳에 문의하니
우리는 세일상품의 파손외 자체불량이 아닌 부분은 반품을 받지 않는다
라는 답변을 받고 끈적이는 것에 대해서 이건 불량 사유인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반품을 했었습니다.
(단순변심으로 처리되니 배송비는 네가 내라라고 해서 배송비 부담하며..)
근데 몇개월 지나 지금 제품 살게 있어서 구매하려고 하니 공식몰에서 차단해서 구매 안된다고 하네요...;;;
일단 담당자가 오늘 부재라 해서 다른 분께 전화로 상담까지 했는데...
솔직히 충격입니다.
제가 불량 범주가 아닌걸 불량이라고 우긴 나쁜 고객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
보통 이렇게 끈적이면 다들 감안하고 그냥 받으시는지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 샵 입장에선 제가 단순변심으로 뜯은거 반품했으니 차단 이렇게 한것 같은데,
내일 연락준다니 그냥 좋게좋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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샾의 사후대응이 이상한 것과 별개로 샾에서도 해당 끈적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 개봉된 중고품을 판매한거면 모르겠지만 오래된 미개봉 제품을 세일판매한거면 상품성 떨어지는 걸 고지없이 팔았다고 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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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그렇게 될때까지 못판 샵 잘못 아닐지..그걸 돈주고 산 고객이 이해하고 감수해야할 부분인가 하는거지요. | 24.04.04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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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전것들 가지고 있지만 또 안그런 제품들도 있으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길.. 그리고 그리 끈적일 정도로 된 거면 거의 애정도 식어있거나 할거에요. 근데 이번에 제가산건 나온지 일년 이년됐나 이정도인데 그래서...재질의 문제같은.. | 24.04.04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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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이었나...... 진열장에 있는 피규어들 싹 다 꺼내 며칠간 시간을 들여 싸그리 퐁퐁 목욕을 시켜준 적이 있습니다. 그중 웨이브제 1/10 나디아는 아예 도색이 들뜨는 수준까지 가버려 더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다 판단, 비닐에 봉인했죠. 그리고 최근에는..... 혹시 메가하우스 [홀스타인 하나코씨]라고 아세요? 그거 정도면 아주아주 오래된 정도는 아닌데(아마 PVC 피규어의 품질이 슬슬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즈음 발매) 그것마저도 찐득거리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가소제 문제와는 별개로 금색 도색이 된 제품중 금색을 은색 바탕에 클리어 오렌지+옐로 코팅으로 표현한 것들은 거의 예외없이 코팅이 녹아내리고 은색이 드러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프링제 램리썰은 무슨 국물마냥 누런 색이 줄줄 흘러내린 자국이 있을 정도였죠. 정도가 덜한 애들도 금색과 은색 사이의 어딘가가 되었고...... 과연 언제쯤 되어야 10년 20년을 넘어 죽을 때까지 안심하고 안고 갈 수 있는 피규어가 발매될지 모르겠습니다. | 24.04.04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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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정정할게요. 홀스타인 하나코도 나디아랑 같은 2007년에 발매되었군요. 오래된 거 맞습니다. ^_^;; 한 2010년 이후 제품으로 착각을;;; | 24.04.04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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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저도 금색 도색된거 되게 불안한.... | 24.04.04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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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제품은 21년 생산이고 그걸 24년에 샀으니 3년된거더라구요 | 24.04.04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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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샾의 사후대응이 이상한 것과 별개로 샾에서도 해당 끈적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 개봉된 중고품을 판매한거면 모르겠지만 오래된 미개봉 제품을 세일판매한거면 상품성 떨어지는 걸 고지없이 팔았다고 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 24.04.04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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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안된것에 대한것의 문제는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확실히 샵이 불리하죠.. | 24.04.04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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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고지한건 단순도색미스로는 교환환불 안된다..라는 것뿐이었으니.. 양쪽다 서로 끈적임에 대한건 인지할수 없었다고 해도, 문제있는걸 팔았으면 대응해줘야 하는건 당연한게 아닐까 싶네요... | 24.04.04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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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거에 심하게 미련을 가져서 오랜 세월간의 눈팅끝에 맥팩 1/10 사쿠라대전 오리히메를 손에 넣었던 적이 있습니다. 여태껏 살면서 피규어를 쭈욱 소장한 끝에 찐득거리게 된 경우는 많았지만, 처음부터 찐득찐득한 것을 떠안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죠. | 24.04.04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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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간과 돈은 한정되어있고.. 수집취미는 말이 수집이지 사고싶은것들중 포기하는걸 찾는 식이죠.. 오래된건 끈적임 황변 바르러짐 등등겪으니 쉽게 포기가능하더군요 | 24.04.04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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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됐더라구요 발매일을 보니... | 24.04.04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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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가 안될경우엔 한번 말씀드릴게요 | 24.04.04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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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톡으로 대화한 내용은 다 있어서.... 증명은 가능할것같습니다. | 24.04.04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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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보원에 연락이랄게 있나요. 우선 물건은 어찌되었던 환불해 주었고 (설사 배송비가 있더라도 서로 협의된 사항이니) 다음은 기분이 나쁘던 샾에 정책이던 내가 물건 이사람에게 안판다는 것인데... | 24.04.07 0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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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래도 잘 나와서 진짜 오래된거나 끈적이지 그럴 염려가 많이 줄긴 했어요. 다만 제가 산건 3년밖에 안된건데 그리 끈적이는 부분이 있으니.. | 24.04.04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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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소제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개봉이라고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 공기가 통하는 곳에 두면 조금이나마 가소제가 증발하게 되고, 반대로 미개봉이 깔끔하다고 박스에 그대로 가둬두면 더 빨리 찐득거리게 된다는 거죠. | 24.04.08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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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랜기간 개봉해서도 놔보고 미개봉으로도 놔둬봤지만.. 결국 어떤 공장에서 어떤 가소제나 재질을 쓰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건 내놔도 끈적이고..어떤건 그냥 미개봉해도 오랜 기간이 지나도 끈적이지 않거든요... 이전넨도는 거의 끈적이는거 봐선 초기엔 정말 싸구려 썼다고 생각이 드는.. | 24.04.08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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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흡연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가 백해무익함은 만천하가 알고 있지만, 체질에 따라 흡연 하면서도 장수 한 사람이 있는 반면 비흡연자가 단명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다고 담배 피우고 장수한 사람이 담배 덕분에 건강해졌다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 24.04.08 2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