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랑 계약해서...

[마미 오빠]

나랑 계약해서 제국군이 되어죠.

사진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지난주와 이번주 예약했던 상품들이 다 와서 당분간은 올 게 없는 상태였다가...

백오더 상태인 넨도 미오의 결제 메일이 앙미에서 왔습니다.

넨도 하나만 사기에 애매해서 뭔가 더 붙이고 싶은데 이상하게 거기서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요즘 회사 + 장래 진로 땜에 신경안쓸려고 해도 머리가 복잡해서인지 지름욕구가 오르락 내리락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중인데...

(스트레스도 쌓이니 지르자 -> 에이 사봤자 무슨 일이 해결되겠냐. 당분간 아끼자 -> 무한반복...)

좀 애매하네요. 그냥 애매한거 충동구매할바에 넨도 하나만 주문할까 싶기도 하고...

이와 비슷한 스트레스 해소 지름 하셨을때 먼가 만족감이 좋은 지름 하신 분들 있으면 의견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tuni]

전 보통 그럴경우 안질렀습니다. 그렇게 지르면 꼭 나중에 창고에 쳐박히던가 하면서 후회하더군요. -_-
그래서 그거 지를돈으로 그냥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주말에 여행나가고 그랬습니다.;;;

[마미 오빠]

여행도 생각안한건 아닌데 (이전에 부산 내려간 것도 사실 그런 성격의 결정이었고)효과는 빠르지만 장기 여행이 아니면 효과가 짧더라구요.
암튼 잘 참고 하겠습니다.
일단 참고해서 오늘은 비가 오지만 외출해서 맛난거라도 먹으러 돌아다니다가와서 결정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ミクダヨー]

충동구매 하거나 배송비때문에 끼워서 사는건 결국
팔거나 무료나눔행이 되더군요.
차라리 맛난거 하나 사드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마미 오빠]

네 생각해보니 그런게 나을거 같습니다. ㅎㅎ
미쿠다요님도 주말 맛있는거 드시길...

[이주연]

저는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평소 관심있던 물건들 보면서 몇일 신중히 생각하다가 지르면 거의 매번 만족한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관심없는 물건 충동구매하면 ..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마미 오빠]

사실 신중히 생각해도 막상 뭔가 질러야 해 하면 보정이 들어가더라구요.
갤러리 사진봐도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일단 배를 채우고 좀 비오지만 밖에 돌아다니면서 머리 먼저 식혀볼렵니다. ㅎㅎ

[마미 오빠]

저도 그런 부분은 마찬가지지만 그런 후보도 사실 한두개도 아니고 끼워서 넣기에 비싼애들도 많아서 오히려 제외하고 접근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기술이]

왠지 아빠보다 더 쎄보이는 쫄따구군요 ㅋㅋ
저도 넨도 하나만 하기에 애매할때가 많아서 중고카테고리쪽
둘러보는데 여기 들어가면 어찌나 이쁜 아이들이 많은지....!!
그래도 진짜 너무너무 땡기는 아이가 아니면 그냥 원래 예약해둔
넨도 하나만 구입해와요...

[마미 오빠]

설마 아무리 그래도 아버님보다 쎄겠습니까... ㅎㅎ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역시 다른 분들 말처럼 패스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래도 아쉬우니 컨버지 하나와 작은 굿즈하나 묶어서 주문했습니다.

[매실Q]

이럴수가.. 큐베 트루퍼 귀엽네요. 진정해 속으면 안되 저건 영업맨이야..ㅠ
다른분들도 다 비슷한것같지만, 저도 하나만 사기 아까워서 끼워서 사면 결국 미개봉 방치거나 매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ㅎㅎ;

[마미 오빠]

큐베 트루퍼... ㅎㅎ 그래도 넨도 스토미 자체가 귀엽게 나와서... 보고있으면 스타워즈 뽐뿌가 무럭무럭 생깁니다. 그리고 넨도 미오는 위에 적은 댓글처럼 작은 거 두개 붙여서 주문했습니다. ㅎㅎ

[복숭아와귤]

헉 저도 그런 똑같은 상황이 있었는데..배송비가 아까워서 억지로 끼워넣으면 결국 정이 안가더라구요 ㅠㅠ

[마미 오빠]

다들 비슷한 고민과 경험을 한번쯤 해보신거 같네요. 국내샵이면 몰라도 확실히 직구는 배송비땜에 고민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저도 생각해보니 말하신 부분들이 맞아서 적당히 작은거 끼워서 주문했습니다. ㅎㅎ

[히비키다조!]

제 경우 예정에 없던 지름을 할 경우 결국에는 반이상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요즈음에는 충동구매전에 항상 '1달이 지나도 상품에 제가 산 상품에 후회를 안할 자신이 있을까'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마미 오빠]

전 예약 상품일 경우 빠르게 품절이 되는 상품 외엔 그렇게 시간을 들이긴 합니다.
그래도 충동 구매란 게 가끔씩 생기더라구요. ^ ^;;;

[제브리츠 MK.II]

아..이런 싱크로가..

전 그래서 일부러 찾는 중고품을 찾던가..아니면 싼상품을 같이 구하던지 합니다.

[마미 오빠]

저도 그래서 일단 부담이 적은 컨버지 하나랑 작은 굿즈하나 붙였습니다.
적어도 넨도 미오의 가격을 넘어 주객전도가 안되는 선에서요. ㅎㅎ

[좀비즌]

앙미에서 넨도나 피그마 하나뿐일 경우엔 걍 앙마존이나 망다에서 주문합니다.
그리고 상업지나 얇은책 끼워넣기를 시전하죠. 그쪽은 사려고들면 후보는 무궁무진하거든요.ㅎㅎ

[마미 오빠]

그게 그냥 주문이면 모르겠지만 백오더라... ㅜ ㅜ
뭐 암튼 저렴한거 조금 보태서 주문했습니다. ㅎㅎ

[아키야마 미오]

이럴수가! 큐베는 역시나 사랑스러운 외계인!

[마미 오빠]

역시 큐베를 좋아하시는 미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