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다 찾다 결국 찾아낸 그렌라간 니아!
즐거운 마음에 이리저리 만지며 포즈를 잡아주고 있었는데..뽀각!!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다리 한쪽을 받쳐주던 받침대가 부러졌습니다..!
좀 약해 보이더만 이리쉽게 부러지다니..ㅠ.ㅠ
나름 수리해보려고 했더만..일단 부러진 부분이 너무 작고 넣은 철사는 너무 연하네요.
도무지 몸체를 지탱해주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중앙에 철사를 넣은것도 아니네요..ㅠ.ㅠ
이럴때를 대비해 미리 구해두었던 핀바이스 투입! ..하지만 처음 써봐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같이 사둔 2mm,3mm 황동심준비하고 날을 껴둘까 했지만 작은 핀바이스는 안되서 고장난 드릴에서 빼놓은걸로 수리시작!
잘 되는데 톱날부분이 좀 아팠습니다..ㅠ.ㅠ
문제는 부러진부분은 더 쓰질 못하고 황동심만으로 지탱해야 하는데 살짝 얇군요.
그래서 종이로 흔들림이 적게 만들었습니다. 아주 없는건 아니라 받침대에 구멍을 뚫어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한쪽 다리가 들리면서 불안정하길래 아이스크림 먹고 남은 막대로 조금 받쳐주었네요.
이제 되었당!!
사자마자 부러졌지만 부러지자 마자 고쳤습니다!
핀 바이슨이라는건 좋았습니다..^^
좀있다 보니 끼워둔 종이가 영 지저분하길래 비닐로 대체해두니 잘 보이지 않고 더 꽉껴져서 좋군요..^^
결국 수리를 마치고 아크릴커버를 씌워둔 책장에 넣어뒀습니다.
다들 1/7, 1/6 사이즈인데 1/8사이즈에 몸체도 작고 얇은 니아는 더욱 작아보이네요.
생각보다 물건을 찾을수 없었고 결국 좀 비싸게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쉽게 부러지니 참 억울했지만 결국 극복해낸 감동의 스토리..
..일까요??
료코는 이것저것 참 많이도 나오는데 니아는 왜이리 찾기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이 없다보니 가격도 높구..어쨌든 구했으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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