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16일 부엉이 단체여행으로 아버지와 같이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주 일정이 미술관 관람인데다 아버지는 첫 일본여행이셔서 처음엔 기대감보단 부담감이 컷었지만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과 아버지의 배려로 혼자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드리며 뒤늦은 후기 올려봅니다 ^^
하네다 공항에 오전 5시에 도착해서 찍은 화장실
뭔가 반짝거리는게 많아서 찍어봤습니다 ㅋ
오전 6시쯤 쯔끼지 수산시장 도착
수산시장 깊숙히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신사입니다
수산시장에 왜 우리나라 삼계탕이 있는건지 미스테리...
800엔짜리 참치회 덮밥+100엔짜리 미소국
먹는데 바로 뒤에서 냉동 참치를 손질하는거 보니 더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ㅎ
크고 아름다운 참치
오전 9시 가와사키 민가원 도착
민가원 가까이에 미술관이 있는데 하필 그날이 쉬는날이라 조형물만 찍어봤습니다
이름이 '어머니의 탑' 이라네요 (만년삼 같기도...)
민가원 입구
일본 각 지역의 전통 가옥들을 옮겨와서 만든 곳입니다
고문기구...가 아니라 집짓는데 썻던 공구들 입니다 ^^:
같이 오신 어르신들이 이걸 보시고 야한 농담들을 하시더군요 ㅋ;
오후 1시 본격적으로 도쿄시내 관광이 시작됩니다
시내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우에노 입니다
우에노역 앞에 가까운 중식당에서 먹은 1300엔짜리 세트
닭튀김+새우튀김+계란국+짜스이+밀크푸딩 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일본까지와서 중국식 음식을 먹어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바로 옆에 100엔샵이 있는데 이걸보니 좀 씁쓸하더군요...
우에노 공원안에 있는 국립 서양미술관이 소장한 지옥의 문입니다
모조품이지만 거의 진품으로 취급한다네요
우리나라에도 삼성이 모조품으로 하나 가지고 있다는군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로뎅작품의 모조품이 있었습니다
오후 3시 아키하바라 도착
다른분들은 우에노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을 하시고
저혼자 양해를 구하고 단독으로 다니게 됬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처음 발을 디디는 순간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이 기쁨이란...!
(초딩때 도쿄에 가본적이 있지만 어렸을때 제가 뭘 알았겠습니까 ㅎㅎ;)
가장 눈에 띄는 라디오 회관 건물
그런데 공사중이라 옆건물로 이전했더군요
라디오회관 건너편에 게이머즈
게이머즈 안에 있는 홍보용 프로젝트 디바ex 케이스
프로젝트 미라이가 벌써 나오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는 훼이크 그냥 빈 케이스에 커버만 씌운겁니다 ㅡㅡ;
쓸데없이 간지나 보이는 건담 AGE
루이즈와 공기의 결합
페이트 제로와 엑스트라도 코믹스화가 진행되는거 같네요
우월한 황제님의 ㅅㄱ...
옆건물로 이전한 라디오 회관 1층
요즘엔 피규어 샵만 있는게 아니라 렌탈 숍케이스가 대세더군요
계약했다간 파산나겠소 ㅡㅡ;
최종보스
여기에 빌리 헤링턴 피그마 있냐고 물으니까 점원들이 빵터지더군요 ㅋ
끝내 빌리 피그마가 있는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ㄷㄷㄷ
마도터스만 있는게 아니다!
셋다 은근 멋져보입니다
Fuck↗you↘
이렇게 부품만 따로 팔기도 합니다
마미 어쩔겅미..마미루 당하고 또 당한겨? ㅠㅠ
아래에는 또다시 먹이를 노리는 샤를로테의 눈빛!
라디오회관내 보크스 매장입니다
'LAST 1' 지르지 않겠나?
카이요도 매장입구에 있는 녀석
알고보니 리볼텍입니다...
느낌이 바이오니클과 비슷합니다
카이요도 매장하면 역시 등신대 여신님들!
사진찍지 말라고 써져있지만 몰래 찍었습니다 ㅋ;
등신대 켄시로...인데 조금 외소합니다 ^^;
평화로운 티타임...
방금전 그 리볼텍 제품군 입니다
대체 저것들을 몇개를 사야 그 큰걸 만들수 있는걸까요...
자유롭게 조립해 보는곳 입니다
이정도면 진짜 바이오니클인데...
리볼텍 관절 특유의 불안정함(?) 때문에 조림감이 썩 좋진 않더군요;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담보가 있었네요 ㅋ
카이요도 매장에서 훗카이도 유키미쿠 전시해놓은게 없길래 물어보니
훗카이도 공항에서만 뽑을수 있다고 딱잘라 말하더라구요...ㅠㅠ
건물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프디바EX 간판
소프맵 몇호점이였지...?
경품센터에서 아무것도 못뽑고 돈만 날렸네요 ㅠㅠ
뽑는 방식이 우리나라의 뽑기같이 한번에 뽑는게 아니라
저 집게로 여러번에 걸쳐서 톡톡 쳐서 떨어뜨리는 거였군요...
물건이 떨어지면 직원이 다시 저 붉은 선에 물건을 가져다 놓습니다
동인지 천국 토라노아나
19금 동인지 코너에서 웨이버x라이더 동인지가 있길래 사볼까 했는데
시선이 신경쓰여 포기했습니다 ㄷㄷㄷ;
지금와서 엄청 후회중입니다...(?)
무얼 강요당하는거냐!
아니메 점장이 나오는 그 아니메이트 입니다
대부분 가게들은 사진 못찍게 하는데 여긴 찍어도 되더군요
주간 처음의 하츠네 미쿠가 보이네요
BL코너 입니다...
마요이도 은근 잘 어울리네요 ㅋ
우월한 황제님의 ㅅㄱ...(2)
중저가 영상물 전문점 람타라
가게가 너무 좁아서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트레이더 가게안에서 찾은 익숙한 KEI씨의 그림체...
아즈냥 물량공세!
소프맵 1호점 이였던거 같습니다
오후 9시경의 아키하바라
이곳을 돌아보기에 6시간은 너무도 짧고도 짧았습니다...
시간 아까워서 밥도 안먹고 쉴새없이 돌아다녔는데도 1/3도 못본거 같네요...ㅠㅠ
그래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아침일찍 돌아다녀보고 싶네요
다음날엔 신주쿠에 놀러갔는데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ㅎ
긴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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