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 특성상 도색하고 마감제 한 번 올리고 데칼 붙이고 무광 마감제 한 번 올리는 식의 작업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감제 한 번 올리고 소금기 웨더링 기본적으로 살짝 해주고 마감제 한 번 더 올리고 무광 마감제 올리기 전에 소금기 웨더링 및
해상 운용시 얻어지는 때를 표현해주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타미야 아크릴 도색 후에 에나멜을 잘 희석해서 쓰면 에나멜이 타미야 아크릴
도색 표면에 은은하게 침투되면서 블렌딩 효과를 약간 기대할 수 있는데..(타미야 아크릴 말고 수성 아크릴은 안 됩니다.)
이미 슈퍼클리어를 올렸으니 때 탄 표면은 에나멜보다 희석이 더 잘되고 은은한 색감을 내는 유화물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암튼, 이번에 프라모델에 입문하면서 구매했고 7년 간 써온 군제 마크세터 구형을 뒤로 하고 GSI 마크 세터 신형을 구매했습니다.
구형은 초산비닐 계열이고(목공용 접착제와 거의 같은 성분입니다.) 신형은 아크릴 접착제 성분입니다.
미그에서 만드는 아크릴 접착제를 써왔는지라 마크 세터도 아크릴 계열로 가면 접착력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샀는데...
역시 접착력이 구형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건조도 구형보다 빨리 되는군요. 그런데 냄새를 맡아봤을 때 알콜 향이 구형 처음 구매했을 때보다
약간 있는 것이 마크 소프터 성분이 구형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해봐도 마크 세터를 한 번 쓰면 데칼 복원이 잘
안 됩니다. 작은 데칼 붙일 때에는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네요.
구형도 절반 정도 남았는데 이제 이걸 쓸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마크 소프터도 gsi 새 제품을 같이 샀는데 이거이 새 제품인지라
데칼 연화 성능이 기가 막히네요. 구형은 알콜 성분이 많이 날아가서 제가 에탄올을 좀 섞기도 했었는데...좀 무섭습니다. ㅎㅎ
장판 데칼이 아닌 이상 복잡한 형상 위에 데칼을 정착을 시키는 작업이 아닌 이상 타미야 마크핏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뭐, 아카데미, 이탈레리 구형 장판 데칼은 마크 소프터가 아니라 알콜을 들이부어도 안 녹긴 하죠. ㅎㅎㅎ

![[아카데미 F-18E] GSI 마크 세터 신형을 써보았습니다._1.webp](https://i3.ruliweb.com/img/26/03/14/19cec0af97956f670.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