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도색작을 올려봅니다.
이번에 작업한 프라는
[화모선] 1/12 강시 메카 걸 - 메드타의 잔향 구련 입니다.
런너는 모두 각각 개별 비닐 포장이 되어있었으며 화모선 사의 마크가 찍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묘하게 끈적거려서 기분이 나빴어요.)
금색 맥기 부품도 도색 상태는 아주 좋았고 부품의 대부분이 언더게이트 처리 되어있었습니다.
페이스 파츠는 도장되어 있어있고, 무장용 쇠사슬과 다리에 들어가는 스프링도 개별 포장 되어있었습니다.
특전용 살색 피부 파츠와 캐릭터 굿즈, LED 유닛 2개는 개별 포장되어 건전지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라니...
도색 및 데칼 작업중...
왼쪽이 원본 파츠, 오른쪽이 동봉된 데칼을 붙인 얼굴입니다.
동봉된 데칼이 완성된 얼굴 파츠하고 전혀 다른게 들어있네요. 인상이 아예 다르잖아요!! 쯧....
어쩔 수 없이 작업을 계속 해 나갔습니다.
피부 파츠라 접합선을 없애고 싶었지만 런너 거의 대부분이 ABS 재질이라서 그런가 퍼티가 좀저럼 먹질 않아서 그냥 작업 해 주었습니다.
강시 파츠에는 허리 가운데 옷 파츠가 따로 완성되어 들어있습니다. 가운데 철 심이 들어있어 어느정도 구부러짐을 표현 해 줄 수 있습니다.
도색 작업을 마친 강시형태, 구련의 완성입니다.
소체 전시용 베이스도 함께 들어있고 전시용 암도 두개 들어있습니다.
투명색과 검은색 파츠 두종류이며 동봉된 메탈 스크류 드라이버로 조립합니다.
베이스 좌우로는 서랍장 기믹이 내장되어있어 남는 잉여 파츠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주 친절한 설계네요.
다리에는 역관절 비슷하게 늘어나는 기믹이 있습니다.
정강이의 피스톤은 약간 움직여 줄 수 있지만, 종아리의 스프링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소매부분의 기믹이 참 재미있습니다. 예전 '뱀파이어 세이버' 라는 캡콤게임의 캐릭터인 '레이레이'를 떠올리게 해 줬습니다.
...가만 그 캐릭터도 강시였는데?...흠...
철퇴 무장은 다양한 형태로 응용이 가능하며 실제 쇠사슬 파츠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눈에 붉은색 LED가 들어오는 기믹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헤드 메탈 스컬 파츠에도 LED유닛이 들어갑니다. 머리 꼭대기의 장식으로 스위치를 ON / OFF 할 수 있습니다.
뒤통수의 와이어 유닛은 고무 피복 처리된 철사 와이어라서 여러가지 움직임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무장은 총 9개가 들어있으며, 짧은 형태의 전기톱 2개, 긴 형태의 전기톱 4개, 좌우 소매의 손톱 2개, 철퇴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변형이 가능한 조합 파츠까지 합치면 제법 풍부한 수를 자랑합니다.
물론 조립과 도색이 매우 번거로워지는 것은 두말 할 것 없죠.
오랜만에 제법 알차게 작업했습니다.
장단점을 굳이 적어본다면,
장점
1. 신선함
2. 예쁨
3. 부분도색 포인트 적음
4. 언더게이트
단점
0. 반드시 런너를 세척할 것 (묘한 끈적거림)
1. ABS 재질
2. 언더게이트
3. 도색을 한다면 고통
4. 데칼이 마감재에 녹아내림
5. 모자 옆의 금색 술 파츠 파손 주의
6. (도색 한다면) 얼굴 파츠 교환을 위한 사포질 필수
7. 가동을 원한다면 거의 모든 부품에 줄 및 사포 사용
8. 동봉된 데칼의 눈 비율이 틀림
등등 입니다.....
후......
모두 건강한 취미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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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디 빠른 시일 안에 조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 25.08.31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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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런너를 떼어낼 때 쓰는 이형제가 많이 묻어있어서 달라붙은 먼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개봉하자마자 런너를 세척 해 줬습니다. | 25.09.01 16: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