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구매해놓고 프라탑에 고이 모셔놓았던 HG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세컨드L을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품질이 아주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HG라 그런지 색구현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색도 빡세게 했습니다.
마침 저에게 메탈릭 블루 스프레이도 좀 남아있어서 파란색 부분은 메탈릭 블루로 뿌린다음 무광마감을 했어요.
그랬더니 좀 묵직한 금속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무광마감 탓인지 메탈릭 블루 특유의 입자감은 좀 덜하지만 은은하게 광택이 도는게 묵직한 금속 느낌이에요.
원래 파란색 사출색은 살짝 연한 느낌이 드는 바이올렛 블루 느낌인데 진한 파란색으로 뿌려주니까 하얀색 파츠와 대비감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그외에도 설정색이 구현되지 않은 부분은 에나멜로 칠해봤습니다.
얼굴쪽에는 주황색으로 칠하는 부분이 좀 있는데, 너무 작은 부분은 패스했어요.... 망칠것 같아서 ㅎㅎ
날개쪽은 유광 마감을 했습니다.
큰 주황색 부분도 원래 파란색으로 사출되어서 스티커 처리가 되어 있는데, 저는 마스킹 하고 메탈릭 오렌지로 뿌려봤어요.
마스킹이 잘 안되었는지 조금 삐져나오긴 했는데... 그냥 레드썬!!
유광으로 마감한 부분은 확실히 메탈릭 입자감이 잘 느껴집니다.
어떤 각도로 찍어도 멋집니다.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디자인은 명품....
칼든 아스트레이 블프
저렇게 두 손으로 들게 하려고 엄청 애썼습니다;;;;
포즈 취하기가 쉽지 않아요 ㅎㅎㅎ
무기의 무게때문에 전용 받침대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세컨드L 완성기념으로 다른 아스트레이 친구들도 올려봅니다.
이건 RG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코팅인데요.
하얀색 부분은 살짝 투명도가 있는 밀키화이트에요.
파란색 먹선을 넣어서 블루프레임 이름에 어울리게 만들어봤었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관절들을 움직여봤는데, 아주 비명을 지르는 느낌 ㅋㅋㅋ
많이 뻑뻑해져 있어서 잘 풀어줬습니다.
가동할때마다 기믹이 훌륭해요.
다시봐도 못생김 ㅋㅋㅋ
액션포즈 ~!
블루프레임 형제들 ㅎㅎ
이번엔 HG레드프레임 플라이트 유닛입니다.
제가 아스트레이중에 가장 처음으로 만든 프라모델이에요.
이거 만들때 나름 도색해보겠답시고 여러가지 시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빨간색은 메탈릭 레드로 모두 칠했었는데 티가 거의 안나서 좌절...
하얀색은 펄화이트로 칠했었습니다.
바쿠헤드가 들어가있는게 특징.
얼굴은 RG보다 훨씬 잘생겼어요.
무등급 1/100이 정말 명품으로 유명했었죠.
지금봐도 다 멋진데 하나 단점이 뿔이 너무 뭉툭하고 짧아요;;;;
부품을 공유합니다.
아마츠미나가 아니라 아마츠입니다 ㅎㅎㅎ
아마츠미나도 있는데 그건 아직 안만들었네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건데 오랜만에 꺼내보니 마킹씰들이 모두 떨어졌네요...
지저분해서 나중에 다 떼버려야겠습니다.
유광사출된 검은색과 골드코팅의 조합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아스트레이 식구들 떼샷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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