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개조가 끝났을 거라고 생각한 r4가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생겨서 더 건드려봤습니다.
이랬던 녀석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우선 기존 엑시아는 목이 너무 짧아서 머리가 파묻혀있는 수준이길레 목을 좀 늘려주었습니다.
왼팔은 어차피 오른팔이랑 디자인도 다르겠다 가동률을 늘려주기 위해 내부를 깎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뤄뒀던 왼손을 날카롭게 다듬어주었습니다.
오른팔은 메빌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비슷하게나마 따라해볼려고 r2의 정크파츠들을 이용했습니다.
고관절을 아래로 내려주고 스커트를 다크매터의 것을 도색해서 바꿔끼워줬습니다.
그리고 허벅지도 앞뒤로 볼륨을 줘봤는데 프라판등을 덧대서 들려주는건 처음 해보는거여서 그런지 좀 엉성하긴합니다;;;
GN 타치의 수납부는 원래 GN소드 3의 부품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큰거같아서
Rg 제피랜더스의 정크 프레임을 잘라서 가동이 되는 수납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GN타치에는 조인트를 추가해서 끼워넣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렇게 수납부의 가동포인트와 가동률이 향상된 팔 덕분에 발도자세가 좀더 자연스러워진거 같습니다.
고관절 개조로 스탠드에 안전하게 띄우기 힘들어져서 공중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긴 어렵더라구요.
돌격하면서 발도하는 듯한 포즈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