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담이지키는작업실에서 작업중인 취미인 웅이입니다..ㅎ
코로나사태 이후로 모임이 힘들어 19년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2년간 프로젝트가 없었습니다.
1년에 1회 이상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던 것 같은데,
2년간 대면이 힘들어 중단했다가 비대면으로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상의 끝에
이때껏과는 달리 HG 킷으로 가볍게 진행해보자고 결론을 냈습니다.
하여 평소에 평도 좋고 실제로 만져봤을때도 매우 잘나온 킷들이라고 생각하던 HG 오리진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안이 있었으나 퍼스트 건담 바리에이션이 꽤나 숫자가 되고,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히신 분들의 숫자와도 맞아 떨어져
오리진 퍼스트 건담 바리에이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인 만큼 사다리로 킷을 정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마음을 나쁘게 쓰면 벌을 받는법.
수중형 건담만 빼고 다 괜찮다 라고 생각했는데 딱 걸려버렸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자인 만큼 최대한 멋지게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뭉툭하게 성형된 부분은 날카롭게 성형해주고, 패널라인과 추가 디테일을 심어주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여 완성했습니다.
프로포션 자체는 좋지만 과연 이 킷을 HG 오리진 킷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대지를 가르는 접합선과 어정쩡한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고 과감하게 밀고 뚫고 잘라내버리는 과정을 거쳐 완성까지 겨우 왔습니다.
작업하면서 제일 힘들던 것은 색감 잡는 일이었는데요.
전투에 사용되는 모빌슈트 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고, 파란색감이 들어가야 하며, 수중형 타입이라 실제 다이버들 처럼 수중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형광색이 다양하게 쓰인 것을 포인트로 삼아야 했습니다.
다양한 형광도료를 사용했고, 파란색의 색감 잡기가 쉽지 않아 수많은 조색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사진만으로는 공들인 티가 나질 않아 많이 아쉽습니다...
형광도료를 사용하여 blue light 를 비추면 형광표현이 되는 부분도 있으나, 스튜디오 촬영의 특성상 확인을 할 수 없어 편집본에서 빠졌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개수 혹은 디테일업한 부분은 건담이지키는작업실 까페의 작업중 게시판에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으니 궁금하신분 께서는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홍대앞 건담이지키는작업실에 오시면 프로젝트 참여한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실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위 상단의 내용으로 프린트한 브로슈어도 제작했으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킷 촬영에 힘써주신 우실장님,배너를 누르시면 건지작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작기 링크입니다.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1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2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3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4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5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6
[HG] RAG-79-G1 Gundam Marine Type(Gundiver)-7
가입을 해야 보실수 있는거로 알고 있긴 한데 제작기를 남겨놓은 글이 저기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건지작 까페만 링크 남깁니다.
문제가 된다면 링크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222.104.***.***
(IP보기클릭)223.39.***.***
ㅎㅎ 그러게 이녀석이 기억나는건 거의 유일한거 같습니다. 연방도 수중 모빌슈트가 이런식으로 개수한 스타일 말고 전용으로 만든 녀석이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 22.04.01 08: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