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올렸던 용병군의 글라디에이터와 대비되는 슈트랄 군의 4족병기 스툼케퍼입니다.
무인 병기가 많은 슈트랄군에서는 얼마 없는 인간이 탑승하는 기체입니다.
2006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판매했던 키트입니다.
당시에는 구하지 못했다가 10여년 지난 후에 프리미엄을 꽤 주고 구입했는데, 바로 다음해에 내부까지 재현한 완전 리뉴얼된 키트가 구입 가격보다 더 싸게(!) 발매되었지요.
어째 이 시리즈 키트들은 모두 사연이 기구하네요. ㅠㅠ
리뉴얼된 신판은 고이 모셔두고 구판을 만들었습니다.
모양은 무척 잘나와서 손대지 않고 군데군데 디테일만 추가했습니다.
광활한 뒷판에 라인을 그려줍니다.
연필로 대충 스케치한 다음 엔그레이빙 작업을 해줍니다.
원래 키트에는 캐노피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원형의 도너 키트가 하세가와 1/48 500MD여서 저렴한 아카데미 제품에서 캐노피를 가져왔습니다.
HMD 조종의 글라디에이터에 비해 유시계 조종이라는 약점을 가진 기체이기에 VR 실험용이라는 컨셉으로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전방 기관총과 하방 센서에 금속 부품을 붙여줍니다.
각종 손잡이와 리벳을 추가합니다.
발연탄 발사기의 마운트입니다.
지난주에 올렸던 오스카의 것 보다 조금 작게 설계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디테일은 동일합니다.
다리에 플라판으로 증가장갑을 붙여줍니다.
리벳과 에칭 부품을 붙여줍니다.
같은 작업을 네번 반복해야하니 좀 지겹네요.
후방 그릴 커버에 플라판을 덧대고 리벳 표현을 해줍니다.
견인 고리는 금속제 별매품입니다.
방열판에도 디테일을 추가합니다.
이것도 같은 작업 네번...
연료탱크 고정띠를 에칭제 클램프로 교체합니다.
카모델즈의 연질 금속 제품입니다.
플라판으로 판형 안테나를 만들었습니다.
마운트는 금속제 별매품입니다.
변속기 커버를 에칭 부품과 리벳으로 표현했습니다.
파이프가 지나가는 부분에 정비 박스를 만들어 줍니다.
동체 안쪽에 들어가는 부품입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대충 이런저런 부품들을 붙였습니다.
단순하게 생긴 콕피트 앞쪽 센서를 다시 만들어 줍니다.
늘 그렇듯이 프리쉐이딩으로 시작합니다.
테스트 기체이니 튀는 색으로, 그 기체마저 전장에서 굴렀다는 느낌으로 칠했습니다.
연료 파이프, 머플러 등에 변색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변속기는 대부분이 가려지기에 대충...
조립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변속기는 커버로 덮입니다.
여기서 부터 완성 사진입니다.
확실히 이 곳 게시판에 Ma.K. 시리즈는 별로 인기가 없나 봅니다.
그래도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조금 더 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IP보기클릭)124.61.***.***
(IP보기클릭)223.38.***.***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즈아트 퀸'이라는 데칼입니다. 이건 레진이라 비싼 편이고 저렴한 키트도 많이 있습니다. 생산량은 적은 편인지 금방 품절 되더군요. | 21.04.12 12:36 | |
(IP보기클릭)14.45.***.***
(IP보기클릭)223.38.***.***
감사합니다. 캥거루도 요즘 정말 구하기 힘들지요. | 21.04.12 12:53 | |
(IP보기클릭)211.195.***.***
(IP보기클릭)223.38.***.***
자유도가 많지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 21.04.12 18:02 | |
(IP보기클릭)61.80.***.***
(IP보기클릭)223.38.***.***
과찬의 말씀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색상의 레이싱카가 있더균요. | 21.04.12 18: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