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전대물 3대장중 제일 좋아하는 바이오맨.....
15살때 덕질에 눈뜨고 쪽팔림을 무릅쓰고 동네비디오가게에서 전편을 다시 빌려다보고 새삼 진짜 대단한 작품이구나 감동받았는데
그로부터 20여년간 기다려온 풀가동 바이오로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연령대상작품군에 당시 DX로봇들의 위상덕에 고연령대상 상품이 없던 전대로보시리즈가 이렇게 나오는 날이 오는군요
비록 기대했던 초합금혼이아닌 미니프라입니다만 진심 내준것만으로도 꿈만같네요ㅜㅜ
후뢰시맨 마스크맨 물론 다 좋아하지만 어릴때는 적으로 징그러운 괴물이 안나오고 로봇들만 나온다고 더 좋아했지요
머리가크고 다시보니 당시 매너리즘타파와 대상연령 확대로 기존시리즈보다 더 리얼하고 고급진 디자인과 연출
인간과 과학문명에 초점을 맞춘 80년대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테마가 녹아있는 시리즈 걸작중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니프라 전대로보 전통의 당시 DX초합금 패키지 재현. 심플하면서도 고급감넘치는 디자인.
83년도에 포피와 반다이합병이후 포피가아닌 완전히 반다이 이름으로 나온 첫 전대로보기도합니다.
당시발매된 빅스케일 바이오드래곤과 조합. 정작 슈미프는 아직못샀네요ㅋㅋ
항모다보니 크면클수록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은듯. 오히려 더 넓직하니 좋습니다.
국내엔 발매된적이없어서 더 갖고싶었던 바이오드래곤. 상자형디자인과 푸른컬러링이 너무 예쁜듯.
바이오 제트 1, 2호. 1호는 무난합니다만 역시 2호가 많이아쉽네요.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이부분에서는 DX가 다시 빛을발하는군요.
애초에 로봇형태가 핵심이기때문에 제트형태는 DX로 위안을...
매화 볼수있는 합체완료후 착지 포즈
역대 로봇들 슈트액터로 유명한 구사카 히데아키씨의 양주먹을 맞부딪히는 파워풀한포즈!
관절이 움직이는 바이오로보라니 진짜 꿈만같습니다ㅜㅜ아
상완부는 전작 제트가루다 스티커에서 남는 은색부를 잘라서붙여줬고 관절부를 검게메꾸고
팔뚝 붉은선을 남는스티커로 다 두르게 연장시켰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머리부분이 극중과 좀 다른부분이 있어서 나름 수정을 해봤습니다.
머리접합선을 메꾸고 눈을 금색에서 밝은 옐로우로, 턱의 입부분이 너무넓어서 붉은부분을 더칠해서 좁혀줬습니다.
바이오로보는 울트라맨과 더불어 미술용어?로 알카익 스마일이라고 불리우는 옅은 미소가특징인데
너무 근엄한 입이어서 살짝 아쉽. 이건손댈능력이안되서 패스ㅜㅜ
자아를 갖고있는 설정이라 극중에서 귀여운모습도 보여주기에...ㅋㅋ
1화에서 신제국 기아의 침략에 홀연히나타나서 다짜고짜 5명을 모으던 장면은 지금봐도 너무 참신
500년전에 지구에와서 바이오입자를 쏘고 후손을 모으는건데 국내판에서는 그장면이 에도시대라서 짤려서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숙명의 전사라는 테마는 어릴땐 전혀 신경을 안썼지요.
넌뭐야?
멤버 소집시의 반응들이 각각개성들이 잘 드러나게 연출되어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죠
책 올 어바웃 무라카미 카츠시에 실려있는 바이오로보 설정화.
포피소속 완구디자이너로 초합금브랜드, 라이딘 갓마즈 고라이온 갓시그마 볼테스 다이모스 철인28호 고디안등등등 7080로봇들을 디자인.
고글헬멧, 로봇등장등 슈퍼전대의 기초를 만들고 배틀피버 ㅡ 바이오맨까지 히어로측 전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 무라카미 카츠시 선생 화집입니다.
바이오맨을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체인지맨부터 99년 고고파이브까지는 로봇또는 슈트기본디자인만 담당.
반다이소속으로 전면에 나서지않아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업계에서는 신으로 추앙받으며
전세계,특히 아시아의 3ㅡ60대 남자들의 어린시절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초합금혼브랜드 역시 직계제자인 노나카 츠요시가 발안하여 지금도 이 분 로봇들이 나오고 있지요.
인터뷰에 따르면 83년도에 타카토쿠의 마크로스 발키리 완구가 업계를 휩쓸고있어서 (누계 100만개ㅡ참고로 역대전대로봇중 제일많이 팔린게 89년 터보로보 55만개)
우주형사 샤리반의 전함인 그랜드버스를 디자인했는데 안팔려서 알고보니 전함이 아니고 발키리였다는 내용으로 볼때 , 바이오로보가 제트기 2대합체인 것과
동년도 우주형사 샤이다의 전함 바빌로스가 실제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된것이 그 영향이 있지않나싶습니다.
바이오로보의 백흑적황을 기조로한 고급감넘치는 디자인은 선생이 디자인한 역대 로봇들중에서도 탑중의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샷!
바이오실드! 스티커 압박ㅜㅜ
극중에서 자주쓰인 날아차기.야외오픈세트장에서 와이어로 촬영해서 인상적이었지요.
걸작에피소드인 3화에서 나온 주저앉은 모습. 올림퍼스제 바이오로보로 저거재현한다고 분리해서 허리 걸쳐놓고놀았었는데....
배꼽미사일!
후반부에 추가된 슈퍼미사일. 책등에따르면 양어깨에서 나간다는데 대체 어딘지 모르겠음
슈퍼 메이저! 빠밤ㅡ
80년대 토에이 특촬 특유의 잔상 합성이 넘나멋졌던 슈퍼메이저. 발동시 레드원이 누르던 파란단추가 인상적
자루는 원래 파란색인데 아쉽게도 도색을 안해줬더군요. 귀찮고 까질것같아 생략
많은분들이 리뷰하신대로 쳐돌은 어깨가동을 자랑합니다. 직접 만져보시기를 추천
매너리즘타파로 코멧컷터 대싱빔 스트레이트 플래시 십문자베기등 매화 다른 검기로 피니쉬가 매력적이었으나 귀찮아진건지 후반부부터는 다소 김빠지는 바이오입자베기로 통일ㅜ
국내판은 기술명이 죄다 슈퍼레이저 일격필살로 통일되었는데 그건극니대로 나름 멋졌던듯.
슈퍼 메이저 에너지 강화 !!!!!
후반부 강화설정에 따라 고정된 필살기 바이오입자 베기! 연출이 영 시원찮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ㅋ
후드쓴 로봇! 어릴때 후드티모자쓰고 앞주머니에 양손넣고 바이오로보 놀이했던 기억이...읔
극중에서는 후드안쪽에 커버가달려있는데 미처 거기까지는 아직 못만들었습니다ㅜㅜ
슈트버전의 앙증맞은 후드도 한번만들어보고싶네요
84년당시 반다이 DX 초합금과 비교. 본체딸랑 정크로 구했는데 아쉬워서 풀박으로 또 사버림...
어릴때 올림퍼스의 저열한 카피품만 만져보다 진짜를 만져보니 아직도 비싼이유가 납득이 됩니다.
반다이 해외생산이전이라 일본국내 제조품.
국산짝퉁표지에 붙어있던 오리지널사진을보고 어린마음에도 이건가짜구나란걸 깨닫게되었던 기억이...
얼짱각도!
오피셜 무크와 당시 나온 퍼펙트 매뉴얼.
그토록 염원했던 가동형 바이오로보를 만나게되서 정말 행복하네요.
물건너쪽 장인들의 구판프라기반 가동화작례보고 침만흘렸었는데....
굿스마일 다간시리즈화도 그렇고 점점 나이가들면서 동세대들이 각기업의 기획자들이된건지
요즘나오는 것들이 딱 제세대를 겨냥했다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초합금혼 마징가 Z가 처음나왔을때 그세대사람들이 느꼈던 감동을 이제야 깨닫는 기분이네요.
바르지온 실버 바이오맨등 아직도 끝나지않았다는게 너무 신납니다.
언젠가 미니프라 후뢰시맨 마스크맨도 함께 진열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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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지온 나오면 정성 게시글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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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 추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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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보는듯한 놀라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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