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람 프라모델중 4번째로 만든 아이언풋 헤이스티입니다.
일전에 이놈들한테 하두 뒤통수를 맞아서 다시는 이 시리즈 안산다고 했는데
아 진짜 좀.. 어떤느낌이냐하면 솔틱, 다그람, 블럭헤드, 아이언풋 전부다 마치 다른사람이 설계한것 같은 느낌이에요.
혹은 각각 다른 기준에서 QC를 한것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근데 또 희안하게 공통점이 있는데요,
다들 관절 가동성이 상당히 애매하다는점. 뭐 원작의 형태가 가진 한계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럴수는 없는거에요.
라고 주말동안 투덜대고 있다가
러시아 ZVEZDA 에서 나온 어떤 무엇인가를 만들다가
아 그래도 맥스팩토리가 갓갓갓은 아니어도 나름 좋은 제품이었구나 라고 반성했습니다.
다그람 시리즈 최고에요 >_<
그냥 박스아트 따라하기인데
도색을 맘대로 하는바람에 박스아트 따라하기는 글렀네요.
러시아 전차 위장도색을 참고로 제맘대로 했습니다.
쏘련 별까지 달아줄까 하다가 아니다싶어서 데칼은 오리지날만 쓰긴 했는데요.
빤쓰 오른쪽의 지구마크랑 빤쓰 왼쪽의 IAF 가 웬지 서로 다른세력 아닌가요?
원작을 나무위키로만 배워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구마크는 지구연합군일것 같고
IAF 는 독립연합군 이니셜 같은 느낌이라 ㅎㅎㅎ
띨빵해보이는 정면샷입니다.
그리고 팔을 들면 띨빵함이 배가됩니다.
"우어어어엉"
큰선생님 일러스트 각도 추측사진
박스에 있는 공식 사격포즈입니다.
목이 안돌아가는데 어떻게 조준이 될지 마음이 조금 불편하네요 ㅋㅋ
등샷입니다.
백팩이 없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또 그게 조금 서운하단 말이죠.
파일럿 얼굴 보기 힘듭니다.
역시 콕핏 내부도색 안하기 잘했어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시리즈 모음샷입니다.
라운드페이서는 옷해입으러 가서 감감무소식입니다
덩치도, 스타일도, 디테일도 제각각인데
희안하게 꼬른 관절가동으로 대동단결중인 놈들입니다.
불평은 많이 하면서도
당분간 이쪽 컨셉으로 프라질 좀 더 할것 같습니다.
(1/72 스케일의 언더독 성향의 밀리터리 컨셉)
이상입니다.
힘찬 월요일 보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