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30MS] 냐렌티 냐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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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0MS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30MF의 리베르 나이트와 페어로 놓기 위해서 구입한 유피아 때문입니다.

30MF와 잘 어울리는데, 유피아 자체만으로도 좋은 품질의 프라모델이어서 30MS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에 초에 프반에 한 30MS가 올라왔었는데, 귀여운 외형과 바이크에 예약을 했는데,

바로 '30MS SIS-Mc42p 냐렌티 냐보로(프레스토 폼)이었습니다.

RG 샤이닝 건담과 같은 날짜에 받았고, 첫 30MS 프반이어서 기대에 찬 마음으로 바로 조립을 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먹선과 부분도색이 없는 가조입니다.

박스아트와 프라모델 간의 갭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 느껴지는 반다이의 기술력이 느껴집니다.

영어 이름은 흔히 볼 수 있는 '반다이식 브로큰 잉글리시' 답게 'Nyalenti Nyabolo'입니다.

설정은 스피드 광에 여느 고양이 캐릭터처럼 말 끝에 '냐'를 붙인다고 합니다. 

정크를 제외한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소체와 캐논 바이크를 제외하면

5종류의 추가 앞머리가 돋보입니다. 이 중 하나는 디자인이 기본 머리와 똑같지만 암드모드 전용 입니다.

바디는 '30MS 일샤나'와 같은 M타입이지만 몸통은 외형의 일부만 사용하고, 대부분 전용부품으로 바뀌었습니다.

내부관절은 '30MS 세스티에'와 똑같은 런너인 'Joint-17'로 바뀌었고, 기존보다 더 튼튼해졌습니다.

뒤쪽은 여타 시스터와 똑같이 등과 허리에 3mm 조인트가 있고,

팔, 다리는 일샤나와 똑같습니다. 

다른 시스터들과의 체형비교 입니다. 머리 위는 바디 타입이고, 왼쪽부터 차례대로

슈레미, 유피아, 냐보로, 세스티에, 네바리아, 츠키루나입니다. 

입고있는 조끼는 탈착이 가능하고, 밑에는 탱크탑이 몰드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덤으로 원본인 일샤나보다 스케일이 더 크네요. 

스킨 컬러는 안 써져있지만 A 컬러인 듯 합니다.

디자인이 다른 앞머리 4종은 이렇습니다. 이 중에서 눈을 가리는 앞머리와 바보털 머리가 돋보이네요.

일샤나 런너에 포함된 다른 부품도 물론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무장을 장착한 암드모드 입니다. 설정상으로는 캐논 바이크를 능숙하게 탈 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고 합니다.

고양이 귀를 연상케하는 헬멧이 큐트포인트 입니다.

뒷모습에서도 또 다른 큐트포인트가 있는데, 허리춤에 장착된 작은 가방입니다.

등에 장착된 어깨 아머는 일샤나의 스커트와 똑같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냐렌티 단독으로 액션베이스에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헬멧을 쓰기 전에 뒷 머리를 완전 분해해서 전용 부품으로 바꿔줘야합니다.

헬멧 쓰기 전 쓰는 발라클라바 같은 디자인이라는 점이 깨알같습니다.

작고 귀여운 체형에 고양이 귀 헬멧, 이름에도 들어가 있는 '냐' 때문에 요런 포즈도 잘 어울립니다. ;)

냐렌티의 주 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캐논바이크 입니다.

일반판과 다른 점은 색이 바뀌었고, 앞부분의 캐노피 같은 클리어 파츠는 프레임 같은 구조물로, 안장부분에 추가파츠가 붙었습니다.

외발 바이크라는 개성적인 디자인이지만, 바퀴가 너무 앞에 있어서 무게 중심이 안 맞을 것 같은 캐논 바이크입니다.

왼쪽이 냐렌티 전용 캐논 바이크, 오른쪽이 일반판 입니다.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연하게 보이네요.

추가 무장이 있는 30MS는 이름 다음에 '음악용어+폼'이라는 접미사가 붙는데  

냐렌티는 스피드 광이라는 설정에 맞춰서 '프레스토(Presto=정확하고 빠르게) 폼'이라고 하네요.

캐논 바이크가 크기가 작은 편인 30MM에 맞춘지라 덩치가 작은 시스터인 M타입에도 잘 맞습니다.

30ML답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일반판 캐논 바이크와 조합해서 평범한(?) 바이크로 만들어봤습니다.

바이저가 클리어 보라이고, 흰색 외장과도 잘 어울려서 괜찮네요.

그러면 이제 별도의 코멘트 없이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30MS에 사용되는 관절을 채택해서 튼튼하고, 가동도 잘 되고,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추가된 파츠로 개성적인 외형을 갖추게 된 냐렌티 냐보로 입니다.

캐논 바이크의 태생적인 단점을 매우기 위해 캐논 바이크 하나를 구매하는 것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을 빼면

딱히 단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발매될 '부스트 브레이브 바이크'나 '부스트 와일드 바이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마지막은...

큰 족적을 남긴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오마쥬 해봤습니다. :)

[THINKDICK]

어이 반갈죽...다시 예약 받으라고!

[is6601]

이왕 예약 열어주는 김에 레플레로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다크스]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만들려고 런너 다듬는 중이고 한정판이니 한정판 구성 그대로 만들어서 전시해야지 했는데
리뷰를 보니 바이크는 일반판을 사서 반드시 합쳐줘야겠다라고 생각이 확 바뀌었네요.

외발바이크 형태도 특이해서 괜찮지 했는데 합친거보니 역시 저거다 싶어집니다.
이번에 30MM에서 완전한 바이크가 나오지만 그래도 냐보로의 바이크는 일반판도 사서
올려주신 사진처럼 만들어서 장식해야겠습니다.

[is6601]

저는 예약 후에 캐논 바이크 2개를 구매해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고, 아무래도 바이크는 바퀴가 2개 있는게 어울릴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중에 나온 메탈릭 컬러보다 원본 컬러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완성 후 후기를 기대할께요! :D

[메구미토]

이런걸 프반으로 내놓는 반다이가 너무 미워요...

[is6601]

30ML 프반은 진짜 재판도 안해주죠. ㅠㅠ
차라리 정발로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스케이]

얘는 유독 골반이 좁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