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G 블레이즈 자쿠 팬텀 (디아카 엘스만 전용기)만들고 나니...

[프라덕]

깜빡잊고 있었던 프반에서 구매(일본현지)했었던 

MG 블레이즈 자쿠 팬텀이 도착해서 조립을 해버렸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는 “와, 이거 오래 걸리겠다...” 싶은 크기와 런너 수량에 살짝 겁먹었는데, 막상 조립해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립 방식이 꽤 올드해서 큰 어려움 없이 술술 진행되는 느낌이었고요..

정크 런너가 3~4판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은 건 습식 데칼.
이번 데칼은 디자인적으로 묘하게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차라리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는 쪽이 더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데칼 붙이기전 (나름 포스있네..) 데칼붙이고 나서..(갑자기 완구네..)이런 느낌;;붙일때 고생한게 있어서 쉽게 벗기지도 못하고;;

특이점은 최근 체인 무기에 사용되던 방식이 다리 동력선에 적용되어, 고정감도 좋고 움직임도 자연스러웠습니다.

디테일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부분이라 이부분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전체적인 조형미는.. 박쥐같은 느낌의 포스? 

백팩 디자인은 확실히 존재감이 있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전용 무장이 거의 없다는 것.

만약 바주카포나 건포드 같은 추가 무기를 넣어줬다면 훨씬 박력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하;;

그리고 전체적으로 매우 뻑뻑하고 주렁 주렁 달린게 많아서 가지고 노는건...어렵고요;;

전체적으로 덩치큰 HG느낌이었어요.. 

MGSD 에어리얼 만들고나서 바로 조립해서 그런지..

조립감이나 방식..파츠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네요.아쉽닷!

결론...올해는 MGSD에어리얼이..킹짱;;

[phantoam]

아무리 생각해도 명색이 MG인데 모노아이 기믹이랑 방패 토마호크 수납 안해준 건 참 그래요...

[프라덕]

하..;; 마니 아쉬운 ㅠㅠMG 같아요..무기쪽도 그렇지만..아주 옛날 HG에바 조립하는 느낌이들었고요..ㅠ-ㅠ프반은 왠만하면 피해야겠어요!

[다시 생각해봐요]

디아카가 쓰는 대형 케논은 어디 간건지 ㅠㅡㅠ

[프라덕]

어디에도 없었어요…정크는 런네 3개이상 남던데..야속햇습니다

[안경모에교단]

MG 제간부터 도입된 저가형 프레임 설계가 적용되어
크기에 비해 조립이 수월한 편이긴 합니다.

빔 토마호크 수납 안되는게 좀 아쉽지만요.

[프라덕]

그렇군요…mg치고는 가격이 낮아서 흠 했는데…그러고 보니 빔토마호크만 어디이도 장착이 안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