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이지...갈까 말까 귀차니즘이 엄청 왔습니다만
일단 가고 나니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가격에 이것저것 많이 건졌습니다.
아카데미 오프라인 행사는 거의 20년만이네요. 그땐 중고판매도 했었는데 아카데미제 소프비도 많았었죠.
콕핏이 열리는 잉그램2 소프비를 스무개씩 쌓아놓고 팔았던 게 기억납니다.
10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있었습니다.
제 앞으로 50명 넘게 대기줄이 있었고요 1시간을 줄선 끝에 구매 완료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3층의 행사장은 규모가 작아서 입구의 팝업샵이 메인인것 같네요.
행사장 가는 입구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는 신제품 독일 1호전차 B형
이번엔 할인 품목이 아니라서 다음에 기회가 돼면 구하기로...
몇몇 제품은 이미 품절중입니다.
아카데미 제품은 품절되더라도 선주문 하면 나중에 배송해줍니다.
밀리터리 제품 가격표 하나 더 찍는걸 깜빡했는데 국산 전차류와 에어로가 반값할인이었습니다.
32000원 흑표가 16000. 15000원 보라매가 8000원이어서 구할 예정이 없었지만 무지성으로 구했습니다.
k9자주포는 품절이어서 굳이 구하지 않았습니다. 구한다고 하면 예약구매도 가능하긴 했습니다.
이후엔 입구에서 쇼핑을 끝내고 3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가리안과 프로마시스의 전용 디스플레이 박스도 판매중이었습니다.
벗은 피규어들이라 사진을 좀 많이 찍어봤습니다.
레진제품 개인도색으로 보입니다.
에어로 밀리터리도 적게나마 있었습니다.
행사장 규모가 엄청 작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개인적으로 가져온 중고프라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전리품 한컷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소주잔은 제가 구매할 시점에 8개 정도만 남아있었습니다. 뒤에분들 안습....
정식발매하면 최소 하나는 더 살것 같네요.
발치에 있는 마달병 피규어도 있으면 좋을 뻔했습니다.
와 뽐뿌....
런너가 푸짐하네요
구매한 완구들 총 2000원입니다.
아카데미는 가끔 완구 떨이할때가 있는데 어떤 경우는 택배상자에 서비스로 막 넣어줄 때도 있습니다.
이런거 신기하기도 하고 가격도 거저나 다름없어서 재미삼아 구했습니다.
집에 와보니 마침 반몰 한정판도 배송이 와서 한컷
완구 4개 2000
보라매 반값 8000
흑표 반값 16000
프로마시스 42000 이렇게 68000
창채소녀정원 코요미는 벼룩시장 프라라서 현금 계산했습니다.
사고 싶은 게 몇개 더 있었는데 현금을 더 가지고 갔으면 좋을 뻔했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자는 전용 가방을 천원에 줍니다. 공간도 많고 아래판도 두껍고 튼튼해서 강추입니다.
제가 나올 때쯤엔 품절이 되었는지 맨손에 들고 가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카탈로그도 거의 돈받고 팔아야 하는 퀄인데 증정품입니다. 엄청 만족합니다.
흑표와 보라매의 런너입니다. 흑표 런너가 꽉 채워진걸 보니 감동이 두배네요. 밀리터리는 손놓은지 오래됐는데 기대됩니다.
줄선 분들 중에 이번에 못 구하신 분들도 예약구매하면 특전 챙겨준다고 공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달리실 분들은 달리시길...
특히 흑표는 이 가격에 구할 일은 앞으로도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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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괜찮았어요. 아침 안먹고 가서 배고파서 일반우동하고 오뎅우동 중 오뎅우동을 주문했는데 1. 국물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2. 주문하고 몇분 기다려야 하는데 면을 주문하면 그때 그때 삶는거 같았어요. 면이 일식 우동보다는 얇은데 퍼지지 않고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3. 저는 약간 매운맛(직원분 추천)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순한맛을 먹어야 할거 같아요. 어릴적 부모님 따라 시골집 갈 때 추운 겨울날 기차역 승강장 매점에서 먹더 우동이 생각나더라고요. 4. 포장마차나 분식집에서 파는 싸구려 대충 조리한 우동맛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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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프라 사게 파는게 메리트가 대단하더군요. 특히 pg팔콘 60%정도 할인 멕이는 걸 보니 스타워즈 프라 안 모으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 24.04.27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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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프라모델 운반용으로 쇼핑백 이것저것 다 써보는데 그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건베에서 파는 검은 쇼핑백은 PG가 들어가는 용량만 장점이지 비추입니다. 아랫판이 없어서 몇번 땅에 내려놓으면 닿은 부위에 기스 생기기 쉽거든요. 눈에 보이면 꼭 구하시길 추천합니다. | 24.04.27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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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아랫판이 있었는데 최근꺼는 없나보군요... | 24.04.27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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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자고 일어나 오후 2시에 룰루랄라~ 하고 3시에 도착했는데 ㅆ ㅂ ㄹ 오전에 전부 완판 됐다고 하네요. 하 TQ F 어제 저녁에 은행에서 현금 5만원 두장 뽑아 예쁘게 모셔갔구만.... 오전 2시간만에 완판 되고 생산 족족 예약 배송까지 접수하다가 오후 2시에 마감했다고.. 조금 구경하고 허탈한 마음과 배도 고파서 근처 우동집 가서 우동 한그릇 먹었는데 ㅆ ㅂ 이거 생각지도 못한 우동 맛집이 있네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그맛이 이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차역 승강장에서 먹던 따뜻한 우동이 떠올리는 맛이었습니다. 앞으로 망원동 갈 때마다 들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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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약구매도 일찍 마감했군요. 글고보면 모형 오프라인 행사는 행사시간 10시간으로 잡으면 5시간만에 끝나는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음식짤 너무 좋습니다. ㅠㅜ | 24.04.27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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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항상 사람많던데 맛이 괜찮은가보군요 ㅎㅎ | 24.04.27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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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삼
예 괜찮았어요. 아침 안먹고 가서 배고파서 일반우동하고 오뎅우동 중 오뎅우동을 주문했는데 1. 국물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2. 주문하고 몇분 기다려야 하는데 면을 주문하면 그때 그때 삶는거 같았어요. 면이 일식 우동보다는 얇은데 퍼지지 않고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3. 저는 약간 매운맛(직원분 추천)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순한맛을 먹어야 할거 같아요. 어릴적 부모님 따라 시골집 갈 때 추운 겨울날 기차역 승강장 매점에서 먹더 우동이 생각나더라고요. 4. 포장마차나 분식집에서 파는 싸구려 대충 조리한 우동맛은 아닙니다. | 24.04.28 06: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