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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이번 수성의 마녀 22화 마지막부분을 보고 생각든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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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84.***.***

이미 철혈의 오펀스에서 발바토스가 최종보스 비슷한 역할을 하였긴 했습죠.
23.06.18 19:41

(IP보기클릭)124.49.***.***

절망롹선생
저도 글 쓰면서 철혈을 한순간 생각하긴 했는데 그거는 수성의 마녀처럼 주인공이 처음부터 계속 타고 다녔던 건담이 타인에게 넘어가 주인공이 새로운 기체를 타고 자신의 건담과 최종결전을 치룬게 아니며, 계속 주인공인 미카즈키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기체인 바르바토스를 타고 이야기를 끝마친거니 수성의 마녀의 현재 상황과 느낌이 달라 아니다 생각했습니다. | 23.06.18 19:52 | |

(IP보기클릭)121.164.***.***

절망롹선생
포지션상으로 보면 W의 제로와 에피온이 비슷한 모양새라고 생각합니다. 이쪽은 반대로 주인공이 최종보스기를 지급받았다가 주인공기와 맞바꾼 형태지만 말이죠. | 23.06.19 10:41 | |

(IP보기클릭)124.49.***.***

rabbitQ
제가 W 시리즈를 어릴때 좀 띄엄띄엄 본것도 있고 오래되서 기억 안나는 부분도 있어서 몰랐는데 에피온이 원래 히이로가 탔다가 젝스한테 넘어간거였군요? 저는 젝스가 톨기스 타다가 바로 에피온으로 넘어간줄 알았습니다. 찾아보니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네요;;; 주인공이 최종기체를 얻기 전 임시로 탔다가 넘겨주고 최종보스기가 됬다라 슬레타의 기체 강화 트리가 에어리얼 - 에어리얼 개수형(이후 적에게 넘겨줌) - 캘리번 히이로의 기체 강화 트리가 윙 - 에피온(이후 적에게 넘겨줌) - 윙 제로 이렇게 생각하면 확실히 에피온과 비슷한 모양새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3.06.19 15:08 | |

(IP보기클릭)121.164.***.***

다크스
덤으로 캘리번은 르브리스 이전에 개발된 위험한 구세대기로 보이는데 이건 제로도 비슷하게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구세대 기체라는 부분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제로의 경우는 실제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페이퍼플랜 기체였는데 작중 시간대에서 새로 만들어낸 부분이 되네요. 에피온과 에어리얼(개수형)의 경우도 최신예기인지라 구세대 건담이 최신형 건담과 싸운다는 구도도 비슷하게 들어맞습니다. | 23.06.19 15:17 | |

(IP보기클릭)124.49.***.***

rabbitQ
제로가 페이퍼플랜을 기반으로 새로 만든거긴하지만 예전부터 설계되어 있던 녀석이고 결국 둘다 말하신대로 최신기체 VS 구세대 기체의 구도에 둘다 주인공의 기체였단걸 생각하면 들어맞네요. 덕분에 W 기체에 관련된 모르던 설정을 좀더 알게 됬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23.06.19 16:57 | |

(IP보기클릭)112.147.***.***

주인공 건담을 누가 탔냐의 차이...아니 엄밀히 말하면 처음부터 주인은 에리였으니- 그냥 초중반에 얹혀타던 슬레타의 상황을 생각하면, "진짜"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타는건 캘리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냥 발바토스/미카즈키랑 같습니다. 다만, 연출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철혈은 끝까지 철화단 애들을 좀 파멸로 가는 주인공으로 묘사하고자 싶은(....)욕구에 비해 악역이였어야 할 애나 조연이 주연처럼 되버렸고- 수성은 슬레타가 처음 부터 끝까지 주연임은 확실했지만, 단순히 "아군인줄 알았던 기체이자 인물"이 최종보스였다- 의 차이겠지요. 결과적으로 보는 입장에선 미카와 발바나, 에리와 에어리얼은 개별 판단이 좀 다를뿐이지 최종보스인건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23.06.18 21:45

(IP보기클릭)124.49.***.***

아재리언[AzlieN]
사람마다 의견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에어리얼의 주인이 에리라기보단 퍼멧스코어로 에리의 의식이 몸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에 그 의식을 담을수 있는 새로운 '몸'을 만들어 준거기 때문에 에어리얼은 에리 그 자체라 봐야한다 생각하고 그런 기계 몸이 되버린 에리에 탑승하여 움직일수 있게 조종하는 탑승자(주인)은 어릴때부터 함께 지내며 줄곧 다뤄온 것이 슬레타이기에 주인은 슬레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초에 에어리얼(에리)은 퍼멧스코어8 이상이 되지 않으면 탑승자의 서포트를 해주는거 외에 스스로 움직일수도 없으니깐요 그리고 에어리얼과 발바토스는 같지 않다 생각한 이유는 발바토스는 미카즈키와 함께 스토리의 흐름이 갈수록 문제가 많아 부정적으로 그려지지만 그래도 미카즈키와 함께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입장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그려지지만 오직 주인공과 함께 나아가며 배신하는 일 없이 동료와 함께 동료를 위해 싸워나가죠 최종보스가 아닙니다. 하지만 에어리얼(에리)은 슬레타와 함께 주인공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싸워나가다 주인공의 입장을 버리고 아예 흑막이자 악역이라 할수 있는 어머니인 프로스페라의 편으로 아예 돌아서서 프로스페라가 탑승했다지만 지구로 가서 공격 하는등 주인공인 슬레타와 적대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22화 마지막 부분에도 자신과 프로스페라를 막으러 캘리번을 타고 온 슬레타를 스스로의 의지로 대적하기 위해 나타나죠. 아직 2화가 남았기에 이후 어떤 전개가 될지 모르고 이대로 진짜 최종보스가 될지 또 다른 신기체가 갑툭튀하여 최종보스가 될지 알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발바토스와 반대로 주인공을 막아서는 악의 존재, 최종보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그려지지만 변함없이 주인공의 입장을 지키고 있는가. 주인공의 입장을 미련없이 내치고 악의 편에서 완벽한 악역으로서 대치 되는가 자신의 탑승자인 미카즈키와 함께 끝까지 최후를 맞이 할때까지 주인공으로 있던 발바토스 슬레타와 함께 주인공으로 있었지만 거부하고 어머니의 편으로 돌아서 자신의 탑승자인 주인공 슬레타와 적대적 존재가 된 에어리얼 이것은 매우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23.06.19 01:34 | |

(IP보기클릭)117.111.***.***

다크스
그런데 여기서 집어보면 에리가 에어리얼 그 자체라고 하면 애초 처음부터 에어리얼은 “아군”이었나? 라는게 되는군요. 소설에서 에어리얼이 슬레타를 이용하는걸 반대했다곤 하지만 본편기준 결국 동조했다는건 본편 시점 처음부터 주인공의 ms가 맞는가를 생각해보면- 발바토스랑은 좀 다르다 봅니다. 철혈 애들은 어찌됬던 흐름과 스스로 의지로 그 나락으로 갔고, 악당루트를 갔다고 치면-(연출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 수성은 애초부터 프로페서의 계획에 의거해 에어리얼은 사실 “처음부터 적이었던”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건담계통에선 다양하게 써먹었지만 요 에리와 에어리얼, 슬레타의 관계가 급전개에 따라 변해버려서…. 남은 화수동안 어떻게 묘사를 할 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표현을 보면 에리를 인격체로 확고히본다면 처음 발바와의 비교 시작점 자체가 틀려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랄까 지금의 에어리얼은 돌아보면 에반게리온에 가까운 물건이 되어버려서(….) | 23.06.19 06:29 | |

(IP보기클릭)124.49.***.***

아재리언[AzlieN]
에어리얼이 '아군이었나?'를 볼려면 본편만이 아닌 말씀하신대로 소설인 요람의 별까지 따져야 한다 생각됩니다. 에어리얼이 프로페서의 계획에 의거해 에어리얼은 사실“처음부터 적이었다."라면 본편 전 이야기인 요람의 별에서 에어리얼 즉 에리가 슬레타를 보고 "내가 언제까지고 너와 함께 있어줄게. 학교 따위 가지 않아도, 친구가 없어도, 내가 같이 있어 줄테니까." 라고 말하는거나 슬레타를 학교에 보낸다 할때 "안돼. 안돼요, 어머니. 나는 상관없지만, 슬레타는 안돼요. 그 애는, 그렇게나 착한 아이인걸요. 복수라면 우리끼리 해요. 슬레타를 말려들게 하지 말아요." 라는 등의 생각과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봅니다. 소설에서 에리는 내내 언제나 슬레타의 편에 서서 슬레타를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에어리얼의 정체를 감춰야 했고 원래 좀더 나와야 할 이야기가 압축되다보니 시즌2에서 뒤늦게 공개되자마자 슬레타의 곁을 떠나버려서 에리가 슬레타의 편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부분처럼 슬레타가 이용되지 않길 바랬지만 프로스페라의 편에 서서 동조하고 있는 것은 소설에서 이 대사 "나는, 어머니께 거역할 수 없어. 왜냐면 그녀는, 날 낳아준 사람이니까" 이 대사를 보아 에리는 이미 이때부터 복수를 바라지 않고 어머니의 말에 거역하고 싶은 상황이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슬레타를 제외하면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자 부모인 '어머니'이기 때문에 수성의 마녀 작품의 키워드인 저주, 주박에 맞게 이것이 에리가 받은 저주, 주박이며 슬레타의 편에 있고 싶지만 이 저주와 함께 모종의 이유가 겹쳐 자신의 어머니의 편으로 완전히 돌아선게 아닐까... 개인적인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한 추측이니 제가 말한것이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에어리얼이 애초부터 아군이었는지 등에 대한 것은 다음화에서 에리의 행보에 의해 확실히 알수 있을 것 같네요. 이야기가 압축되어 말하신대로 슬레타와의 관계가 급전개 된게 정말 문제 인 것 같습니다;; | 23.06.19 22:23 | |

(IP보기클릭)124.49.***.***

아재리언[AzlieN]
여러 의견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3.06.19 22:26 | |

(IP보기클릭)117.111.***.***

다크스
저도 덕분에 다른 관점에서 볼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즐겨보아도 사실 제일 큰 문제는. 떡밥을 크고 젋게 뿌리곤 급회수 하거나 미쳐 못하거나 혹은 갑자기 다른걸 뿌려놓고 끝으로 달려가려는(….) 제작진이 조금 아쉽더군요. 좋은 설정, 배경, 기타 다 만들어놓고 막판에 급하게 끝내려고 우르르르 넣어둔게 정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더 천천히나 아니면 제작진이 큰 맘먹고 중간 전개 정도에서 투비컨티뉴 치고 인기 확실한게 들어나면 윗선과 거래해서 더 만들었으면 싶었습니다- 하필 차기작이 경계전기라 더 아쉽가는 생각도 들구요;; | 23.06.19 22:29 | |

(IP보기클릭)124.49.***.***

아재리언[AzlieN]
확실히 저희는 이런저런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하며 즐길수도 있지만 궁금점만 가득하게 만들고 갑작스럽게 전개 되는건 초반에 엄청난 기대를 받고 시작한거 치고는 너무 아쉽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더블오처럼 진짜 최종 스토리가 극장판으로 나와 부족했던 부분들도 보충해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G레코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워 좀더 늘려서 완전판으로 나오는 것도 좋고요 경계전기는...하...욕이 한가득 나올 것 같습니다... | 23.06.19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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