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3년만에 일본여행 다시 준비할려니까 왜이리 막막한지...

[charka]

이번에도 교토 갈려고 합니다. 덕후라면 도쿄를 가라고들 하시는데 저번 교토여행에서 못한게 너무 많아서 인생 딱 한번만 더 가볼 생각입니다.

오사카의 오타로드도 엄청났었는데 도쿄는 그걸 훨씬 능가한다니 상상이 안가네요.

그래도 과거 모습 그대로의 문화재들만 둘러봐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번 여행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는데 쿄애내 화재 추모라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금 준비할려고 생각해보니(내년 3월 예정) 뭔가 디게 막막하네요. 그땐 어떻게 준비했던거지 ㄷㄷ

소문의 만다라케는 운만 따르면 초레어템들을 저렴하게 구할수 있던게 좋았는데 웹한정들 가격은 역시 원가에 +가 붙네요.

[phantoam]

전…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돌아봤어야 했던 아라시야마를 다시 방문하고 싶군요.
앞으로 기회가 있을까…싶지만요.

[charka]

도월교 보려고 기껏 한큐패스 구해서 달려갔는데 어두컴컴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여기도 케이온 성지라서 꼭 가보고 싶었죠.

[가비무네]

제가 2일전에 후쿠오카 만다라케에 가봤는데....건프라는 솔직히 건질게 거의 없더군요. 가격도 비싸고...차라리 국내에서 웃돈주고 사는게 나을 정도라고 생각되더군요.

[charka]

최근의 일본내의 품귀현상 때문에 그럴 거에요. 3년전 사진속의 만다라케는 일반판은 기존 20%~30%정도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코토부키야 R-건을 800엔에 팔던데 안 사온게 지금도 후회되네요

[adoru0083]

3년 전이랑 지금은 프라 상황이 진짜 천지차이라고 할 정도가 되어버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