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제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일본 내에서 자기 관심요소에만 밝은 필법의 라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도 했고
무엇보다 대체적으로 내수시장을 노리면서
그 동안 쌓아놓은 노하우나 퀄리티를 통해 내수를 노리면 외수도 함께 잡을 수 있다는 마인드가 조금 있기는 했죠
그게 한편으로 일본제, 일본의 가치관이 선도적이라는 이미지를 특정한 사람들에게 심어주게된 영향도 있고요
사실 한국도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무경계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에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은
한국은 콘텐츠 자체가 해외에 수출하고 보여주자는 영향이 커서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그 분위기를 따라가야 하거나
어떤 사람들은 그 비현실성을 이해를 못하기도 하죠 한국 거리에서 총이 발사되거나 폭탄이 터진다거나...
저도 그런 점에서 명작 사극시대가 끝난 이후 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안 봅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와는 달리 해외의 분위기를 눈여겨보는데 상대적으로 약한 이런 부분은 일본이 이런 자신들의 내수용 전략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의문감, 혹은 경계심을 가지게 될 계기를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본인들 중심으로 만들어도 잘 팔렸지만
더 많이 팔고싶어진 시장이 보이게 되고, 욕심이 생긴 것 같거든요
특정한 사람이나 특정한 조직은 아무리 좋은 말로 해도 자기 관점이 단단합니다
그렇다고 나쁜말로 하면 경박한 사람 취급인건 당연하죠
대부분의 사람은 밥줄을 흔들고 입지를 위협당하며 몸으로 위기감을 체감했을 때 비로소 변화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일본 서브컬쳐 시장이 드디어 조금씩 이 단계를 만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는 천천히 두고봐야겠습니다만
솔직히 이제까지 저런 작품이 아주 없지는 않았기도 하고
국가가 다르다는 건 교육도 가치관도 다르다는 거기에
별로 화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어리석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나름 저런 부분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해는 합니다
저는 저런 것에서 오히려 변화의 기회가 올 것인가 싶더군요
좋은 분위기라는 건 고난을 현명하게 극복했을 때 나타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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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갈라파고스 안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얼마나 신경쓸지 모르겠네요. 해외 장사가 안되어도 그냥 내수만 바라보고 갈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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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말은 붙일까 말까 고민이 좀 되었지만 굳이 붙이자면 저는 오히려 외수시장 중심으로 발전하며 자국민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다가 논란을 부르고 자극적인 카타르시스에 집착하는 요즘 한국 스타일도 요새 영 좀 그렇기는 합니다 밖의 사람들만 신경 쓰다가 안의 가족들은 내팽개쳤다는 느낌이랄까요... 전자제품도 국내기업에게 흑우 당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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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된다고 해도 막 목메여서 화가 나거나 막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그런걸로 감정 가질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게 싫다고 한다면 옛날처럼 둘 중 하나가 어른이 되어서 싸우지 않고 어느 정도는 어리광을 받아주며 좋은 말을 해주는 수 밖에요 지금 보면 옛날 일본 사회가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증명하듯 우리에게 그런 부분에서 사과라던지 요청에 어른스러운 대처를 조금은 보여주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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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갈라파고스 안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얼마나 신경쓸지 모르겠네요. 해외 장사가 안되어도 그냥 내수만 바라보고 갈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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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된다고 해도 막 목메여서 화가 나거나 막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그런걸로 감정 가질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게 싫다고 한다면 옛날처럼 둘 중 하나가 어른이 되어서 싸우지 않고 어느 정도는 어리광을 받아주며 좋은 말을 해주는 수 밖에요 지금 보면 옛날 일본 사회가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증명하듯 우리에게 그런 부분에서 사과라던지 요청에 어른스러운 대처를 조금은 보여주기도 했죠 | 21.11.16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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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말은 붙일까 말까 고민이 좀 되었지만 굳이 붙이자면 저는 오히려 외수시장 중심으로 발전하며 자국민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다가 논란을 부르고 자극적인 카타르시스에 집착하는 요즘 한국 스타일도 요새 영 좀 그렇기는 합니다 밖의 사람들만 신경 쓰다가 안의 가족들은 내팽개쳤다는 느낌이랄까요... 전자제품도 국내기업에게 흑우 당하고 있고... | 21.11.16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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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으면서 살아가기도 하니까요 중요한건 과거에서 배우고 앞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1.11.16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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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 서브컬쳐 자체가 상상력만으로 논하자면 입구에서부터 컷되는 비현실은 제법 많은지라... 픽션의 한계나 허용점에서 공상 정도는 넘어가지만 말씀하신 부분들에서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는 불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배려가 부족한 현 상황이라는게 제 의견이고 이게 나아지길 바란다는거죠 | 21.11.16 23: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