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G제간 팔꿈치 관절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Stain]

MG

HGUC

설계 담당한테 왜 저렇게 한건지 직접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저렇게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Lipins7809]

디자인때문에 뭔가 끼우다가 그만둔 것처럼 보이네요.

[노트북클럽]

? 뭐가 이상한가요?

[Stain]

지금까진 상박에 어느정도 뭍히게 조형된 거랑 달리 관절이 덜렁 떨어져 나온 형태라
따로 노는 느낌에 관절 유격도 과하게 길어보이죠

[Lipins7809]

HGUC의 상박과 팔관절을 보면 움푹 들어가 있어서 라인이 자연스러운데
MG는 그냥 박스형태로 잡힌 바람에 동그란 관절과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요.

[Stain]

님이 저보다 설명을 더 잘해주셨네요 바로 그겁니다

[노트북클럽]

말씀하신 건 이해하겠는데 hg처럼 조형하면 이렇게 장갑끼리 간섭에 걸려서 팔 가동성이 안 나옵니다

완전 접힘 구현하려면 무리하게 팔 관절을 아래로 더 늘려야 하는데 그럼 모양이 더 흉측해지죠

[Stain]

아래로 늘릴 필요 1도 없고 하박에 축 하나 더 만들면 얼마든지 해결 가능합니다

[구름해]

지금 외장에서 그냥 아래로 둥근 관절까지만 연장하고
관절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반대쪽을 두껍게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클럽]

아니 근데 HG 제간은 카토키가 손대서 사실상 카토키판 제간인데 팔꿈치 해석 차이가지고 이리 열낼 필요가 있나요?

오히려 MG 쪽이 이즈부치 원본 설정화에 충실합니다
이즈부치도 팔꿈치 상박쪽은 그냥 움푹 들어간 게 아닌 사각진 형태로 뭉툭하게 그렸고요

[구름해]

카토키 제간이 아니라 당시 제품부터 둥글었습니다.
설정화를 기억하느냐, 제품을 기억하느냐 문제죠.
극중에도 둥글게 묘사된 장면이 있었고요.
불만이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는 팔이 얇아보인다는 점 같지만.

[나는_누구냐]

이게 왜 비추폭탄을
위추 드립니다

[Taless]

올해 MG 관련 댓글에 지겹도록 달린 멘트이긴 하지만

원화 재현을 중시한 외형일겁니다. 제간은 짐 시리즈와 달리 원통형 관절로 그려지거든요

[Stain]

원통형 관절이라서 문제란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님이 올린 일러는 제대로 된 거죠

[볕들날]

난-독

[2konomi]

애가 팔꿈치가 더 빈약해보이긴하네요. 원래 디자인이 그런편이긴 하지만;

[리어레어]

추가파츠 붙이기위해?

[엥?....]

원작이 이모양이긴한데. 어차피 리파인 할거면 좋은게 좋은데..

[나는_누구냐]

저도 이게 원인일 것 같아요. 리파인 최소화한 원작재현 컨셉의 킷이니까요.
기능/외형적 호불호는 둘째 치고요.

[구름해]

그런데 또 당시 건프라는 둥글게 나왔었죠.
작화도 둥글게 묘사한 장면이 있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렸죠.

그리고 설정화는 사실 상박이 둥근 관절을 살짝 덮은 모양새입니다.
https://vignette.wikia.nocookie.net/gundam/images/6/62/Rgm-89.jpg/revision/latest?cb=20140731163526

[武者ALEX]

에게 원인일 듯하네요. 전신설정화를 기준으로 만들고 나머지 설정화는 무시하는 경우가 많지요

[강pro]

개인적으로는 고증을 어느정도 감안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서 어색해보이지 않네요.
문제는 D형이 어떻게 나올지인데 팔전체를 신금형으로 낼지 궁금하네요. hguc D형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

[갸아악구와악]

원본 고증이고 뭐고 대놓고 이전 키트에 비해서 너무 어색해보이는데....아무리봐도 반다이가 게으르게 설계했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