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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색의뢰비용에 대한 생각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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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이 제가 가능하면 제취미를 드러내지않고 그냥 감추고 숨덕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야~그럼 잘만들겠네. 그럼 언제 이런것 저런것도 좀 만들어줘봐라....라는 요구를 받거나요. 그게 건프라같은 스냅키트방식의 프라모델이면 그나마 조금은 다행이지요. 접착조립부터 전체도색까지 요구되는 밀리터리 키트종류까지 해달라고하거나 완전자작까지 해달라면 대체 뭘 어쩌자는건지... 그럴땐 못한다고 대답하면 그걸 왜 못하냐?라고 또 물어보면 인스턴트라면밖에 끓여본적 없는 사람에게 수재로 만든 생라면 조리해달라고하면 될것같나고 반문하면 그때서야 별말않하더군요.
14.1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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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가치로 가격을 매길려 한다면 그건 도색된 작품을 손님들에게 소개해서 팔려고 하는 입장에서 적용 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예술가가 만들고 그 제작품을 팔려고 하는 입장인거죠. 도색의뢰 같은 경우는 의뢰자 쪽에서 이미 예술가를 인지하고 나도 해줘 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는거기 떄문에 예술가가 부르는 가격을 어느정도 낼 준비를 각오한다 라고 이해할수 있습니다. 한다디로 평가할 입장이 되지 않는다라는거죠.
14.11.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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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방식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시간이나 공이 얼마나 들었나... 이것보다는 예술적 가치를 얼마만큼 쳐주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계산 방식으로 따진다면 몇십억 몇백억 하는 그림, 조형 같은 예술품은 어떻게 이해해야하겠습니까 반면 그림도 적게는 1만원하는 그림도 있습니다. 왜그렇습니까? 노력이나 공들인 시간의 차이입니까? 아닙니다. 어느작가든 자신의 작품에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가치가 매겨지는 요인은 만든사람의 노력과 투자는 별개의 문제이고 그 가치는 그걸 바라보는 소비자가 매기는 것입니다. 만약 건프라 판매자가 400이든 4000이든 살 가치가 있다면 사겠고 400원도 아깝다 싶으면 안사겠죠. 그러면서 가치는 매겨지는겁니다.
14.11.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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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뢰가 아니라 일본처럼 모형 전문지 등에서 의뢰받아가지고 만드는 시스템이라면 괜찮겠지만, 국내에선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지도 않고, 한다고 해도 돈은 개털... --a
14.11.1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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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의 노력과 수고'는 공짜로 생각하고 '원가 얼마나 한다고!'만 우겨대는 천박한 마인드 때문에라도 먹고 사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 14.11.11 0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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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면... 모르는 생각입니다^^ 조금~~ 나은편이죠! | 14.11.11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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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뜻있고 자기 길 가려던 사람들이 포기하고 편의점 알바 투잡뛰거나 어떻게든 취직하려는거 보면 조~~~~~금 낫기는 해도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우리보다는 사람 노동과 수고를 인정해주는 동네인데도 말이죠. | 14.11.11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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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돌님이시라면 상당히 성공하신분..^^ | 14.11.11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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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프렌치돌님이 프라겔 활동도 하셨군요...;; | 14.11.11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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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형전문지에선 의뢰란도 있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일본의 프라업계는 대단하네요. | 14.11.11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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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그런식으로 벌어먹기는 커녕 단 한번의 백 소리 나는 금액에 판매하는것조차도 불가능할겁니다. 의뢰비용에 노동비를 있는대로 다 갖다발라버리면 그것을 과연 구입해갈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다시 의뢰를 맞겨줄 고객 확보를 위해서도 좀 덜 남겨먹는것이 이득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자비급 mg라면 34만원에서 40만원 가량이 적당해보이고 이마저도 비싸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14.11.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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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가 않되니 최대한 자신의 작품을 많이 만들어서 팔아먹어야 할겁니다. | 14.11.11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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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를 들자면 저도 가끔씩 도색을 하는걸 주변 지인들도 알기에 종종 자기도 도색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건비 이런거 다 빼고 킷값+도료값만 불러도 나가떨어지는게 태반이더군요 크킄
14.11.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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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제가 작업하기 직전엔 몰랐죠.... 이제 막 도색 작업 시작한 초짜인대 ㅜㅜ
14.11.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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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이 제가 가능하면 제취미를 드러내지않고 그냥 감추고 숨덕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야~그럼 잘만들겠네. 그럼 언제 이런것 저런것도 좀 만들어줘봐라....라는 요구를 받거나요. 그게 건프라같은 스냅키트방식의 프라모델이면 그나마 조금은 다행이지요. 접착조립부터 전체도색까지 요구되는 밀리터리 키트종류까지 해달라고하거나 완전자작까지 해달라면 대체 뭘 어쩌자는건지... 그럴땐 못한다고 대답하면 그걸 왜 못하냐?라고 또 물어보면 인스턴트라면밖에 끓여본적 없는 사람에게 수재로 만든 생라면 조리해달라고하면 될것같나고 반문하면 그때서야 별말않하더군요.
14.1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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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를 해서 적은 비용과 빠른 시간 내로 제작 가능하도록 해야겠죠? 도료를 표준화 하고, 인기 키트 발매 시 동시에 여러대 작업하고.. 뭐 남의 돈 먹는게 쉬운일이겠습니까만..
14.1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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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방식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시간이나 공이 얼마나 들었나... 이것보다는 예술적 가치를 얼마만큼 쳐주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계산 방식으로 따진다면 몇십억 몇백억 하는 그림, 조형 같은 예술품은 어떻게 이해해야하겠습니까 반면 그림도 적게는 1만원하는 그림도 있습니다. 왜그렇습니까? 노력이나 공들인 시간의 차이입니까? 아닙니다. 어느작가든 자신의 작품에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가치가 매겨지는 요인은 만든사람의 노력과 투자는 별개의 문제이고 그 가치는 그걸 바라보는 소비자가 매기는 것입니다. 만약 건프라 판매자가 400이든 4000이든 살 가치가 있다면 사겠고 400원도 아깝다 싶으면 안사겠죠. 그러면서 가치는 매겨지는겁니다.
14.11.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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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가치로 가격을 매길려 한다면 그건 도색된 작품을 손님들에게 소개해서 팔려고 하는 입장에서 적용 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예술가가 만들고 그 제작품을 팔려고 하는 입장인거죠. 도색의뢰 같은 경우는 의뢰자 쪽에서 이미 예술가를 인지하고 나도 해줘 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는거기 떄문에 예술가가 부르는 가격을 어느정도 낼 준비를 각오한다 라고 이해할수 있습니다. 한다디로 평가할 입장이 되지 않는다라는거죠. | 14.11.11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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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혼자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14.11.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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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고 일본이고 전업모델러는 꿈같은이야기죠..
14.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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