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투명레진 제품의 황변에 관한 문의입니다.

[바람한점2nd]

장기간 도색 안한 투명 레진부품의 경우,
투명도가 떨어지면서 노랗게 변색되는데요..

만약, 이게 투명레진의 특징이라면 도색하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도색 하고 난 다음에도 황변이 충분히 올수있을것 같은데..

아니면 도색하면 황변이 안오는 건가요?
도색되는 겉에만 황변이 안오지, 내부적으로는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바스크 옴]

햇빛이나 직사광선 공기등과 접촉해서 산화되서 황변이된다더군요,,.,
여름철 날씨가 더울땐 좀더 심하구요
도색하게되도 상황은마찬가지인데요 보관시 프라이머로 코팅을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밀폐된 케이스에 넣어두면 황변이 덜할것같네요
도색뒤에도 역시 메탈프라이머등을 뿌려서 표면을 한번 코팅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될듯

[빨간토끼™]

직접 해본건 아니고 들은 거라 확실치는 않지만.

도색을 해 부품에 공기가 접촉되는 걸 막으면 황변을 막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키트를 받으면 만드는건 나중에 하더라도 투명부품은 부품손질해 메탈프라이머(투명) 코팅을 해주는 게 좋다고

[디나인]

황변은 일종의 화학반응입니다.
대개 습기와 자외선에 의한 산화반응으로 보지만, 산화 반응 이외의 원인으로도 황변이 오기 때문에 산화반응으로만 국한시킬수는 없구요.
단순히 화학반응이라는 점에는 도색의 탈색이나 변색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질(성분)의 차이 때문에 레진(폴리우레탄)에서는 황변으로 나타나고 도색에서는 안료의 변색이나 탈색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흔히 사용하는 모형용 도료인 아크릴 도료, 락카 도료, 에나멜 도료의 경우는 피막제로 아크릴 수지를 사용하구요.
아크릴 수지는 황변이 오지 않는 재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에 도료에 들어가는 안료나 기타 화학물질이 습기나 자외선에 반응해서 변색, 탈색이 되는 거죠.

투명 레진이 아닌 불투명 레진의 경우에도 황변현상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투명 레진에 비해서 크게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뿐입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황변현상의 주요 원인은 습기와 자외선(직사광선)등이므로 이를 제거해 주시면 황변이 오는 것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메탈프라이머로 코팅하거나 신문지 등으로 싸서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외에 밀폐용기에 제습제를 넣어서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바람한점2nd]

답변주신 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원빈예빈]

도색이후로는 황변이 거의 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만약 투명레진이 노랗게 되었다면 하얗게 도색해도 노란색이 됩니다.
투명부품이 그게 문제라 가급적 1~2년안에 만들어야 합니다.
화이트레진 피규어도 노랗게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세월엔 강자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