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1~2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3~4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5~6
아니마기어DE 제1장 칼날의 각성 EPISODE 7~8
아니마기어DE 제2장
갑옷의 군세 EPISODE 09
기어 배틀도 좋지만 아니마기어에 익숙해지려면
우선 노는 것부터.
그런 쿄우의 권유로, 마코토는
무사시와 함께 상가로 가고 있었다.
쿄우
"왜그래 마코토, 왠지 긴장하고 있지 않아?"
마코토
"아, , 아니, 응, 미안,
하고 있어, 긴장"
동급생의 권유는 몇 번 있어도, 권유에 응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마코토가 긴장하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
이렇게 순순히 긴장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것조차 기적에 가깝다.
스스로 자신을 칭찬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마코토
"미안해 이런 거 익숙하지 않아서"
쿄우
"신경쓰지 마.앞으로 익숙해지면 되니까."
마코토
"아마쿠사...."
앞으로라는 말이 이상하게 간지러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마코토는 자신이 깜짝 놀랄 정도로
두렵지도 싫지도 않았다.
긴장되긴 하겠지만 자기가
그와 함께 있는 광경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자신과는 크게 다르다.
무사시
"그러고 보니 쿄우.가오는 어디 갔지?"
쿄우
"응? 어라?!"
마코토의 어깨 위에 앉아 있던 무사시가
가오의 부재를 발견하자,
쿄우는 머플러나 주머니 속을 당황한 모습으로 확인했다.
쿄우
"앗챠, 또야..."
마코토
"또?"
쿄우
"응, 또.
요즘 가오랑 같이 놀러 나가면 신나서 함부로 가버려...."
무사시
"미아, 라는 건가"
마코토
"크.. 큰일이잖아! 빨리 찾으러 가야지!
쿄우
"미안해, 도와줄래?"
마코토
"물론이지! 그렇지, 무사시!"
무사시
"응, 그렇지"
그럼 우선 어디부터 찾을까?
마코토들이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가려던 바로 그때였다.
상공에서 1체의 아니마기어가 날아와
쿄우의 오른손에 머물렀다.
쿄우
"이그!"
이그
"오랜만이야, 아마쿠사 소년.
그쪽 소년은 처음일까?"
마코토
"아, 처음 뵙겠습니다....
마.. 마코토 입니다."
쿄우
"마코토는 최근 무사시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어.
마코토 얘는 이그
기어배틀대회 단골이고 스폰서도 딸린 실력자야
최근 3세대로 업그레이드됐어."
이그
"그런가, 무사시의 파트너라....잘 부탁한다."
마코토
"저야말로"
이그
"음. 그런데 가오 모습이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쿄우
"아 그랬지! 얘기 들어줄래?!"
이그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그는 과연이라며 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그
"그럼, 나도 협력해야지.
상공에서라면 효율도 좋을 거야
무사시
"그럼 내가 이그와 함께 가겠다.
날고 있는 동안에는 아래가 잘 보이지 않을 테니까.
날라다줘도 괜찮겠나?"
이그
"문제없어. 그렇다면 즉시 수색 개시다."
이그의 다리가 무사시를 재주 있게 잡았다.
밸런스를 잃지는 않을지, 날기 힘들지 않을지 등
여러 가지 걱정이 마코토의 뇌리를 스쳤지만,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다.
아무 문제 없이, 이그는
무사시와 함께 가볍게 날아 보였다.
쿄우
"고마워, 둘 다!"
마코토
"무사시 조심해"
무사시
"마코토도다'
무사시와 이그가 높이 상공으로 날아오르자.
이를 지켜본 마코토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각자 수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마코토 밑으로, 이그와 함께 무사시가 내려온다.
아무래도 일찌감치 가오를 발견한 것 같다.
그대로 두 사람의 안내로 이동하면서
마코토는 휴대전화로 쿄우에게 연락을 취했다.
쿄우
"마침 근처에 있으니까 먼저 데리러 갈게!"
이그
"조심해, 아마쿠사 소년!
아무래도 가오는 골칫거리와 얽혀 있는 것 같아....!"
마코토
"골칫거리!?"
쿄우
"...알았어, 땡큐!"
그의 한마디에 불안을 느낀 마코토는
쏜살같이 목적지를 향해 갔다.
닿은 곳은 어느 골목의 한 모퉁이다.
그곳엔 미리 도착해 있던 쿄우의 등.
그 앞에는...
마코토
"뭐, 저게 뭐야! 아니마기어......야!?"
인간형으로 짜여진 본 프레임,
그리고 서로 얽히도록 장착된 닉 카울.
보기에는 확실히 아니마기어다.
그것이, 가오와 조용히 칼날을 주고 받고 있었다.
하지만 저런 기체는 카탈로그에서도 TV에서도 본 적이 없다.
쿄우 "폭주한 [액터(アクター)]야...!"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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