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퍼니셔’ 프랭크 캐슬
내 이름은 프랭크 캐슬. 악을 사냥하는 범죄자 예초기다.
“모두..”
내 기원은 범죄에 의한 비극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저 가족과 같이 소풍을 갔다가 마피아들의 거래 현장을 봤다는 이유로 마피아들의 총에 맞았지. 내 가족들은 죽었고, 살아남은 나는 가족의 죽음에서 여러 의미들을 알게 됐다. 범죄에 의해 사람들이 피를 흘린다. 사람들을 지킬 법은 약하다. 법은 범죄에게 짓눌린다. 누군가가 범죄를 막아야 한다. 설령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그래서 전직 군인인 나는 범죄자들을 사냥하기로 했고, 이 사냥을, 전쟁으로 삼아 새로운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그렇다고 전쟁터에 계속 있는 건 아니지. 토르의 제안에 따라 잠깐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휴식을 한 적도 있었고. 역시 전쟁을 많이 겪어본 베테랑이야.”
어느 날, 나는 히드라와 연관된 마피아들을 사냥하다가 어느 소녀 영웅들을 만났다. 타치바나 히비키와 유미. 히비키는 살인을 하지 않고 대화로 범죄에 맞서는 녀석이라서 나와는 상극이라 끝까지 부딪쳤고, 나와 비슷한 행보를 겪었던 유미가 그런 나와 히비키 사이를 중재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셋은 히드라의 멀티버스 공격을 막기 위해 움직였고, 나는 히드라와의 최종 결전에서 월드 유니티의 첫 출전을 내 눈으로 직접 봤다. 아직 완전해지지 않은 월드 유니티의 첫 출전을 눈 앞에서 본 나는 히비키와 유미의 도움을 받아 히드라의 총수 레드 스컬을 죽였고, 히비키의 ‘대화’를 약간 인정했다.
“지금 히비키는 월드 유니티의 다섯 태스크 포스의 ‘스워드’가 됐다고 그랬지.”
참고로 다섯 태스크 포스의 ‘스워드’는 각 팀의 리더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자, 이제 프롤로그를 끝내지.”
이건, 내가 다른 세계에 가면서 시작된 이야기다. 두 종족의 전쟁에 뛰어들었던 나와, 한 종족의 피를 가진 누군가의 이야기..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월드 유니티
미래를 지키기 위한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