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윗세대 선배들은 엄청나게 치열하게 산 모양이네
"너희들에게 큰 기대는 하지않겠다만, 뭐 그래도 모르지 너희 학번이 1반에 갈지, 그대로있을지는 너희들에게 달렸으니"
그래도 나름 기대하고있는건가, 학교에서 나누어준 자료가있다.책상위에는 3가지 서류, 첫번째는 학교 지도 두번째는 기숙사 규칙, 마지막은 내 인적상황이다.
"아.또 깜빡할 뻔했군, 지도를 보면 x표시로 된 구역이 있을거다. 그 구역은 폐쇠됬으니 너희랑은 상관없을테지"
지도는 예상외로 컸다. 내 책상이 간신히 수용했으니.. 그보다 x표시로 된 구역은 총 3곳 근방 3킬로정도 동그라미로 빨간색이 연하게 칠해져있다.
"그리고 너희들는 열차 탑승에 일부 제안을 걸었다. 열차를 탑승할수있는 학생은 2학년과 3학년 그들에게 티켓표를 얻는 방법외에는 막대한 포인트를 뱉어내야한다."
이거 학교가 크다고 느끼긴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군. 역이 무려6곳이나 있다. 각 학년당 역 하나씩이며 그외 연구실 등 다양하게도 준비한게 소름이 돋을 정도다.
나의 인적상황 뒤에는 깨알같이 교칙이 아주 세밀하게도 쓰여있는걸 알수있다. 이건 차차 기숙사에서 정독하도록 하자
그래도 대충 요약하자면..
1.여기서 무사히 졸업하는 방법은 50만 포인트을 모으는것
2.매달 1만 포인트씩 주며 처음으로 우리에게 주는돈은 1만원
3.벌점은 7개까지 모이면 퇴학(벌의 강도에 따라 벌점을 준다.)
4.매주 한번은 사회의 적응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5.언제든 특별 시험이 나올수있다.(위기능률을 본다고 한다)
6.여기서 나누어준 포인트는 무엇이든 살수있다
(정당한값을 지불한다의 조건하에)
그외 부수적인 교칙은 추가 될거라고 한다.
6번이 변수가 많아보인다.그래도 꾸준히 포인트를 저축하면 졸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난이도 조절이 느껴지지만, '무사히'라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담임은 어째서인지 말을 아낀채 시계를 바라봤다.그리고..
+작가의 말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