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그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어 온갖 것들을 다 불러서 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기자
언제인지 모를
어디에 있었는지를 모를
“그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무엇이었는지를 몰랐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 가 있었다
“존재하고 싶다”
아마 그건 본성 일 것이다
자신은 어떤 모습인지 모르니 자신을 계속 변화 시켰다
팔이 5개 달렸을까?
눈은 7개 달렸을까?
나는 살아있는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살아있지 않은 모습이었을까?
그러다 어떤 차원에 우연히 “지구”라는 곳을 발견하여 그 세상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것”은 지구 속 세상을 보자마자 놀랍도록 아름다운 절경이라며 감탄하였다
때문에 주변에 있는 것을 조금 변화시키면서 까지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존재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져 갔다
꽃들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새들처럼 날고 싶어
산처럼 내 곁에 생명을 두고 싶어
건물처럼 무언가를 내 안에 품고 싶어
자동차처럼 빠르게 달리고 싶어
물처럼 차가워 지고 싶어
불처럼 뜨거워 지고 싶어
별처럼 반짝이고 싶어
사람처럼 즐기고 싶어
이곳으 바라보고서 그 끝에 다다른 열중 되어온 생각의 끝은
자신은 이전 모습은 어떤 모습 이었을까? 였다
“나는 왜 이런 모습이지? 나는 어떻게 나타난거지?”
무엇이든 될 수 있어도 무엇이 될지,
그 전에는 자신이 어떤 존재였는지
알수도 없는 자신의 모습에 불만을 품게 되었고
또한 이러한 존재가 자기 혼자 밖에 없는 건가 싶어 슬픈 감정도 품게 되었다
도중 이곳에서 자신과 같은 “그것”을 보았다
서로 마주 보자마자 자기 자신이랑 똑같은 존재를 발견하고서 외로움이 사라졌다
자기랑 똑같이 자신의 존재가 어떠했는지 모르는 존재가 또 있다는 것에 그 슬픔이 사라진 것이었다
하지만 서로 동질감을 느낄 뿐 대화할 수도 없고 대화 수단도 없어 그저 서로를 바라보기만 하며 곧바로 헤어졌다
이후 “그것”은 자신이 존재하게 되면 또 다른 “그것”들도 존재하게 도와주기로 결심을 하여
존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강렬해 졌다
길고 긴 시간 끝에 존재능력자 한 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존재를 바라보는 순간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두렵다는 감정과
또한 자신이 존재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희망을 보아 유심히 관찰하였다
“그것”은 알게 되었다
그들은 능력자라는것을 특히 자신들의 존재가 위협이 될 수 있고
존재능력자는 자신들의 존재의 해가 될수 있다
또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사라지게 만드는 무기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그 존재능력자가 가진 정보(생각)도 알게 되었다
추측과 함께 지금 자기가 존재하는 것에 해가 된다는것을
자신들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문에 무척이나 실망하고 절망하였다
자기 자신도 이렇게 존재하고 싶지 않았다며 부정하고 화내고 슬퍼하였다
존재하고 싶었다
그 일념으로 자신을 찾기 위해 떠돌아 다녔는데 존재할 수도,
수많은 존재들 중 하나라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절망하였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생각하며
고민한 그 끝에 문뜩 떠오르는 생각(아이디어)
모든 존재가 같은 “그것” 이라는 존재라면 서로에게 해를 입지 않는 세상이 될 것 같다
그리 생각한 것이었다
“모두 다 기다려주시길 제가 모든 존재가 행복해지며
피해를 입지 않아도 될 방법을 찾아냈으니….!”
-
페어리는 익스쿠 덕분에 다시 존재 할 수 있게 되었다
폭발도 왜곡을 일으키는 영향도 사라졌다
익스쿠가 전부 해결한것이었다
익스쿠는 페어리의 두손을 잡고 있었다
페어리는 곧바로 손을 때어내려 했으나 놓아 주지를 않았다
페어리는 익스쿠 포함해서 지금 눈앞에 있는 모두에게 사념을 통해 질문을 던졌다
“익스쿠 당신의 추측은 가설이 아닌 정설 입니다
그랬기에 이 세상은 잔혹한 거겠죠?”
익스쿠:맞아 능력자의 존재 폭주로 인한 모든 존재의 말로는
스스로의 존재를 잃어버린 “그것” 이니까
존재능력을 가진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이 익스쿠의 말을 듣고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코어도 같은 추측을 하였으나 그 사실이 진짜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는 없었다
플라지:행님….그게…진짜야?
익스쿠:변명은 안 할게 그리고 너희들이라면
“그것”의 특성만 보았을 때 이미 눈치 챌 거라 생각했거든
“그것”은 계속 주변과 자신을 왜곡한다
정확히는 아무거나 변화하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서
존재를 잃었기에 존재하고자 했다
때문에 능력자들이폭주를 하면 자신과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이 왜곡되어 “그것”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이 익스쿠의 추측 이었다
익스쿠:능력자들의 말로 라고 할 수 있어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처리(소멸) 시키는 것으로 선택했어
이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말할게
익스쿠는 그리 담담하게 말했다 언뜻 냉철하게 말하는 것과 같지만
각오하고서 사실을 얘기한것이다
페어리는 자신의 손에 잡힌 그의 손을 통해 그리 느낄 수 있었다
익스쿠의 추측을 들은 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일으키는 피해는 치명적이기에 없애는게 당연시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것”들이 본래 능력자 혹은 평범한 존재였다 한들
그 누구도 모르는 존재이며 익스쿠가 이 사실을 비밀로 숨겼다는 것은
지키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행동이니 거짓된 정당성을 부여함으로써 죄책감을 지우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미 알고 있다 한들 결국 익스쿠의 동생들은 “그것”을 없애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었다
미클루드:그래도 오빠….우리가 그렇게 나약해보여?
익스쿠:....그래도 말야...아니다,너희들은 강해 내가 많이 과보호 했구나…..
티산:정말이지 충격먹을까 걱정해준건 고마워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로 망설이거나 하지는 않거든!
익스쿠:하하 미안해….
플라지:미안할거 없슴다 행님 저 같아도 그리 생각했을 겁니다
칼큘레이터와 유무는는 지금 익스쿠와 그의 동생들의 분위기를 보며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 결과에 대해 완벽히 알게 되었다
-
익스쿠는 다시 화제를 바꿔 페어리에게 같이 축제 즐기러 가자며 다시 또 말하였다
그러자 페어리는 사념을 통해 조심스래 의사를 전하여 질문하였다
익스쿠:이제 대충 끝난 것 같으니까 축제를 즐기러 가자
“정말로……..저는 이곳에 존재해도 괜찮은 겁니까?”
익스쿠:난 괜찮은데? 내가 인정했잖아? 너희들은?
익스쿠는 동생들에게 어떻냐고 물었다
익스쿠의 동생들은 자신의 무기들의 이름을 불렀고
그 무기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그러고는 괜찮다고 말하였다
익스쿠:그렇다는데?
“........저는 이렇게까지 해를 끼쳤습니다 정말로 존재해도 괜찮은 겁니까?”
익스쿠:너는 해를 끼쳤지만 내 입장상 나쁜녀석 이라고 말할 수 없어
왜냐하면 네가 모습을 갖추기 전부터 내가 너에게 상처를 주었으니까
“......제 기억을 들여다 보았군요”
익스쿠:미안, 그래도 넌 존재하고 싶었지?
“네…..저 뿐만 아니라 다른 “그것”들 도 존재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익스쿠는 페어리의 둥근 몸을 한번 더 끌어 안아주며 말하길
익스쿠:약속할게 지금부터 스스로를 잃어버린 존재를 구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게
“그럼 하나더 약속하세요 “그것”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고 소멸시키지 않을거라고”
익스쿠:약속할게 꾀 어려울것 같긴 하지만 까짓 것 해봐야지
-
익스쿠는 교실에 들어가기전 험시에게 전화를 걸었다
험시:여보세요?
익스쿠:여보세~요~
험시:끝났어?
익스쿠:ㅇㅇ 끝났어 이제 이능력 수거해줘
험시:아….그거 말인데 부회장이 멋대로 공약을 내걸어가지고 말야….
축제 기간동안만 이능력 쓰는걸로 허락 해줄 수 있어?
익스쿠는 잠시 동안이지만 나중에 이번 일의 마무리를 지어야하니
지금 당장은 조금은 편히 쉴수 있나 싶어했지고 곧바로 학생회장으로부터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니 머리가 조금 아파왔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결해야지
익스쿠:허....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치더라도 …음…..좋아
지금 당장 내 초대손님 데리고 올테니까 시간정지를 해서 간단하게 회의 하고 끝내는걸로
나에게 생각이 있으니까
험시:알았어 그럼 전교생들에게 이능력 사용금지를 해놓을게 얼른 돌아와
전교생들이 반발해서 쿠데타 일으키기 전에
익스쿠:알았수!
익스쿠는 전화를 끊고서 곧바로 초대한 손님들의 이름을 부르며
부탁할게 있다고 말하였다
익스쿠:야 렉스젠, 리스필, 레틴, 리폴신 레미넥트, 리수어드,
코어, 낙츠, 칼큘레이터, 유무 초대해온 김에 부탁할게 더 생겼어
유무:아 진짜냐? 나 그냥 여기 좀 놀다 갈려고 했건만…..
렉스젠:무슨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까?
익스쿠:고것이 말이다…..
익스쿠의 동생들은 각자 교실로 돌아가 축제 활동을 하러 갔고
나머지 익스쿠가 초대한 10명의 친구들은 따로 학생회실로 불러 시간정지를 하여
학생회원들과 선도부원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함게 축제기간동안 이능력 사용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익스쿠가 대안으로서 지금 여기 있는 코어와 칼큘레이터 낙츠 유무 그리고 렉스젠과 그일행들이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선도부원들과 학생회원들하고 같이 경호원으로서
학생들에게 이능력으로 인한 큰 피해가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 놓는걸로 제안하였다
감시하는 도중 축제를 즐겨도 좋다고 하였다
교장은 이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하만 당사자들에게도 괜찮겠냐고 묻자
괜찮다고 하였다
보통이면 쉽게 승낙하지 않겠지만 거래를 통하여 쉽게 수락해주었다
코어에게는 그림 강습, 낙츠에게는 지하실 인테리어, 유무에게는 수능 때까지 공부 도와주기,
칼큘레이터에게는 한국 맛집 탐방 그리고 렉스젠과 그의 일행들에게는
어차피 축제 기간이 이틀이라 필연적으로 익스쿠네 집에서 하숙하기 때문에
3일동안 재워주고 잠옷 파티로 보상을 해주기로 하였다
참고로 익스쿠가 초대한 손님들중 스크린도 있지만
이친구는 이능력도 없고 평범한 기준으로 강할 뿐이기에
그저 축제 즐기다 가는 손님으로 내버려 두었고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보상으로서는 1주일 휴가를 주기로 하였다
결정이 난 즉시 험시가 말하길
학부모들이 오후부터 오기 때문에 지금 당장 허가 하지 말고
대략 4시 30분 부터 이능력 사용 허가를 하는게 났다고 하였다
익스쿠:그래도 학부모님들 계시는데도 멋대로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적으로 이능력 차단하는걸로, 이정도면 충분한가?
험시:이의없음
인풍:이의없음
교장:좋아, 이로서 축제기간동안 이능력 사용에 대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
회의가 끝나고 시간정지를 해제 하였다
싸움이 끝나고 회의까지 하여 마무리를 지었더니 벌써 12시가 다되었다
옥상에서 내려온 오션은 익스쿠에게 달려가 끌어 안았다
오션:마마!
익스쿠:그래 난 호환마마다 다친데는 없지?
오션:없어 어차피 난 상처나더라도 괜찮잖아?
익스쿠:이긍 뭐 그렇다 치더라도 배고프지? 밥 먹으러 가자
학생들과 교사들은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고 학부모들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지만
익스쿠가 초대한 친구들은 따로 점심을 먹었어야 했다
교직원 배식으로 해결할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학생수와 교직원 수 포함해서
한 그릇 더 먹는 아이들이 먹는 양을 따져 배급을 받았기에
1두명 이라면 몰라도 10명이상은 무리 였다고 한다
때문에 1학년 10반에서 하는 김밥가게로 가서 점심을 때워야 했으며
그래도 급식실에 갈사람은 최소 인원으로서 3명만 갈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오늘 급식 메뉴는 돈가스 정식이라고 하였다
오션은 무조건 적으로 급식을 먹여야 한다고 익스쿠가 호언장담하였으며
오션도 고생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반박하는 이는 없었다
렉스젠과 그의 일행들은 김밥을 먹어도 상관없다 하여 기권 하였고 코어도 상관없다며 기권
그렇게 칼큘레이터와 유무와 낙츠 이 셋이서 가위바위 보를 하여 점심밥 먹기를 결정 하였다
결과 유무와 칼큘레이터가 우승 하였다
가위바위 보에서 이긴 두 친구는 승리의 퍼포먼스를 패배한 낙츠에게 보여주었다
유무:으아자! 돈가스 겟또다제!
칼큘레이터:웃쓰! 오늘도 새로운 맛을 탐구하겠노라아아!
낙츠:아 진짜 나 배고픈데…..여기 근처 식당 없냐?
익스쿠:걍 김밥 먹어 어차피 환전도 안해서 돈 없잖아
낙츠:그래 뭐 김밥도 나쁘지 않겠네….
이리하여 익스쿠는 먼저 코어와 렉스젠과 그의 일행들을 데리고 1학년 10반으로 데리고 왔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점심먹고 교실로 돌아오기에 좀 늦게 먹을수 있다고 일러두었으나
의외로 서풀과 몇명 학생들을 제외하고 남은 학생들이 있었다
익스쿠:설마 벌써 점심 먹고 온거야?
플라지:아니 아직 점심시간 덜 됐잖아
서풀과 같은 광대 퍼레이드 하는 학생들은 이미 점심을 일찍 먹으러 내려갔다 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점심 식사 시간은 12시 30분 부터 였다
아직은 10분남짓한 20분이므로 미리 내려가 줄지어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고
교실에 남은 학생들이 몇 있었던 것이었다
익스쿠:그렇구나 그럼 김밥 10인분 준비해줘
유나:미리 만들어 둔게 있으니까 아무거나 가져다 드셔도 돼요
익스쿠:그럼, 난 이제 오션 데리고 급식실 간다 축제 잘 즐기고
렉스젠: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스쿠:아 그리고 오후4시에 강당으로 와줘 거기서 재밌는거 구경 시켜줄 테니까 알았지?
익스쿠는 오션을 데리고 유무와 칼큘레이터와 함께 급식실로 갔다
-
리폴신은 호일에 쌓인 김밥을 보며 신기해 하였다
리폴신 뿐만 아니라 김밥을 먹어본적이 없는 세상에 살았던
레틴과 렉스젠도 신기하다고 생각하였다
리폴신:오….이게 김밥이라는 거구나?
리스필:그러고보니 너 김밥을 먹은 적이 없었지?
리수어드:듣고보니 그러네? 혹시 김밥 처음 보신분 있냐?
레틴:아…..나는 김밥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먹어본적은 없어….
레미넥트:먹어봐 김밥 맛있어
렉스젠:흠 이대로 먹으면 될려나?
플라지:애헤이 호일을 까야지!
플라지는 호일째 김밥을 먹으려는 렉스젠의 통수를 때리며 대신 호일을 벗겨주었다
코어는 뭔가 김밥 만으로 부족할 것 같아 플라지에게 매점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코어:이봐 플라지, 여 근처 매점 열려 있지?
플라지:응 열려있어
코어:잠시 나갔다가 뭐 좀 사와도 되냐? 김밥으로는 성이 안 차서…..
권우:그럼 주차장쪽에서 푸드트럭으로 한번 가보세요 츄로스하고 분식도 팔고 있으니까요
레틴:오케이 그럼 이거먹고 곧장 주차장으로 가즈아!
“오–!”
리스필:근데 이 참치 김밥 되게 맛있다!
렉스젠:나쁘지 않네요 한그릇 더 먹을수 있나요?
유나:그러면 쿠폰 더 내셔야 되요
각층 계단 근처에서 돈을 주고 쿠폰을 받는데 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문제가 있다
이 지구에서 이 나라에 사용되는 화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
따지고보면 오자마자 환상종 무구를 함께 처리하고
곧바로 학교로 들어가버렸으니 현재 자산 금액은 무일푼이었다
지금 먹고 있는 김밥 10인분은 익스쿠가 미리 쿠폰 10장을 내서 사준거였다
리폴신:생각해보니까 여기 오자마자 환전을 안 했네요
렉스젠:아차!, 아무래도 돈을 만들어야겠군요
리수어드:근처 금은방 가게 없나?
코어:아 그냥 내가 대신 낸다
물질능력을 가진 리수어드는 자신의 손에서 작은 금덩어리들을 만들어
금은방에 팔러 갈 준비를 했으나 코어가 대신 쿠폰을 내주었다
코어는 미국에서 살지만 자기집과 익스쿠의 집하고 연결 되어있는 문을 통해 왔다 갔다 할수있어
가끔 한국에만 있는 필요한 물품을 살 때가 많아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전에 이미 학교에 오자마자 곧바로 쿠폰을 샀다고 하였다
렉스젠과 그의 일행들은 코어에게 고맙다고 말하였다
코어:먹고나면 각자 쿠폰 받아라
렉스젠:이거 이거 정말 죄송스럽군요
코어:걱정마 쿠폰 외상값은 익스쿠한테 달아놓으면 되니까
낙츠:오 천잰데?
렉스젠:아뇨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가 빚을지는게 조금 편치 않아서요
코어:흠…….넌 갱생이 완전 빠른데?
렉스젠:저도 당신의 대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당신에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거죠?
코어:음…….모르겠다 아마도? 그래도 내가 저질렀던 짓은 잊지 않고 있어
렉스젠:그건 저희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갱생되는데 며칠 걸렸죠?
코어:좀 오래 걸렸어 넌?
렉스젠:글쎄요 다시 생각해보면 한번 더 존재능력자들을 죽이고 다녔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페어리를 보고나서는 마음이 좀 바뀌었습니다
코어:이새끼 위험한 놈일세
플라지:아따 ㅅ발 긴장하게 만들지마 이제 막 싸움끝났는데 그 지랄을 또 하라고?
리폴신:쿠폰은 코어가 낼테니 음료수 주문해도 됩니까?
플라지:얼쑤! 감사합니다
코어:야이 새꺄 늬들 너무 편하게 구는거 아냐?, 야 학생 외상은 익스쿠한테 달아줘
유나:예?
권우: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김밥을 다 먹고도 아직도 배고픈 렉스젠과 그의 일행들은
코어와 낙츠하고 함께 주차장에 있는 푸드트럭 노점에서 배를 채우러 나갔다
-
한편 급식실에서 익스쿠는 먼저 밥을 먹고 있는 험시, 이덕, 메야, 우르카와 이도를 보았다
익스쿠의 친구들은 유무와 칼큘레이터와 함께 오션을 데리고 온 익스쿠를 보았다
이덕:오 익스쿠 수고 했어
익스쿠:ㅇㅇ 너희들도 너희들 다친데는 없니?
이도:스읍…..좀 많이 다쳤죠?
이덕:다리가 절단되고 고쳐졌어
메야:하하 몸에 빵꾸가 나더라
험시:내가 그랬음, 미안
메야:아이 괜찮다니까? 어쩔수 없는 거였잖아?
험시:내가 명령 한거잖아 그럼 내 탓이지 미안해
이도:이 언니 또 이러네
험시는 정령을 없애는 과정에서 일부러 다치도록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하여
메야와 이도에게 계속 사과하고 있었다
이덕은 얼른 자리에 앉으라하였고
익스쿠와 오션, 유무와 칼큘레이터는 식탁의자에 앉아 같이 식사를 하였다
익스쿠는 밥 한술 떠먹더니 곧바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다
익스쿠:미안하다, 내가 좀만 더 너희들을 지켜줬어야 했는데 말이지….
그러자 옆자리에 있던 메야가 그의 등을 손바닥으로 세게 때리며 그런 소리 하지 말라 하였다
메야:으이구 그런소리 하지마 네가 강한 걸 알고 있어,
우리가 너보다 약한 것도 알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혼자서 해결하겠다는 소리는 하지 마
우리는 이렇게 너를 구하고자 방법을 찾고서 싸워서 이겼으니까
익스쿠:그래도 말야 이번 일도 내가 원인이기도 하니….
이덕:그럼 뭐 어때 널 욕하고 비난하고 손절하면 해결되겠냐?
험시:그리고 네가 해결을 했지 그래서 네 무기는 어떻게 됐어?
익스쿠:응 내가 만든 특수 주머니속에서 넣어 놨어
집에가서....... 나중에 벌은 줘야지,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익스쿠는 환상종무구에 대한 일을 잠시 생각하던 도중
오션은 익스쿠의 소매를 당겼다
무슨일이냐고 묻자 젓가락은 어떻게 쥐는 거냐고 물었다
오션:마마-, 마마-
익스쿠:음 무슨일이니?
오션:젓가락은 어떻게 쥐는거야?
익스쿠:이런 포크꺼내줄게
익스쿠는 곧바로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손에서 포크를 생성하여 오션에게 건내주었다
유무:얘 아직도 젓가락 못쥐냐?
익스쿠:미국에서 살잖아 포크나 스푼만 쥐어서 젓가락은 아직이야
유무:아하
참고로 오션이 사는 집에 어린이용 젓가락이 있다고 한다
오션:나도 언니 오빠들처럼 마마처럼 젓가락 쥐고 싶어
우르카:아유 귀여워라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 누구든 처음에는 젓가락질 하기 어려우니까
험시:어라? 근데 얘 왜 이렇게 한국말 잘하는거지?
익스쿠:아 번역 버프 줬어, 한글 교육도 하고있긴 하지만 얘가 사는 곳은 미국이니까
오션:헉! 그런거야?
유무:몰랐었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있어
오션도 이제서야 깜짝 놀라 처음듣는 소리라고 하였다
익스쿠:괜찮아 오션, 너는 아직 어려서 배울게 많은 것 뿐이야
그렇다고 무조건 하고자 해서 되는건 없어 배우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만약 네가 한국어나 젓가락질을 하고 싶다면 조금씩 배워가면 돼 알았지?
오션:알았어 마마! 나 열심히할게!
익스쿠:그려 그려, 그리고 마마 말고 호환마마라고 부르렴
우르카:너도 참 지지 안는구나
-
티산은 미리와 함께, 스페그스는 예화와 애만함께
다같이 모여서 점심밥을 먹고 있었다
애만:공간의 변절자여 너는 정령과 싸우지 않고 어디에 있었는가?
미리:그러고보니 그렇네 우리들은 각자 교실에 있었는데
너희들은 일이 터지기전에 미리 나간것 같더라
티산은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과거 오래전 죽어버린 인연의 환생체를 지키러 갔다는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곤란해 하던 찰나 스페그스가 자연스럽게 설명해주었다
티산:에? 그게…….
스페그스:내 소중한 인연을 지키러 갔다네
페어리라는 놈은 주도 면밀해서 그런지 나와 티산같은 강자들을 멀리 내보내기 위해
각자 우리와 관계된 인물을 인질로 잡았더군
애만:그렇군
미리:늬들도 참 고생이었겠다 우리는 뭐 다른 애들처럼 이능력이 공격이 가능한 이능력이 아니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좀 미안해지더라
애만:나도 마찬가지라네 내 이해라는 능력은 이해만 할 뿐
그 이상은 하지 못해 오히려 머리만 아프기만 해서 걸림돌이더군
미리:정말이지 너무 답답했어
같이 싸우지 못하고 가만히 구경만 한 사람들은 같이 싸우지 못해
조금 울적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티산:뭐 어쩔수 없는 싸우지 못 했던거 뿐이잖아 그냥 잊어버려
스페그스:티산의 말이 맞네 너희들은 약한게 아니라 그저 정령이 터무니 없이 강했을 뿐이며
싸우지 않았다고 해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네
애만:훗 나를 위해 위로해줘서 고맙네 숙녀분들
나르시스트 어디 안 가는지 마치 슬럼프온 가수가 팬들의 위로를 받은 기쁨을 느껴 고맙다고 말한 애만
그런 다른 여자를 꼬시는듯한 언행은 여친인 미리에게 있어 불만이었다
미리:애만….!
애만:옙!
스페그스:아참, 그러고보니 오후에는 가족들이 온다고 했더만 티산 너는 누구 불렀는가?
티산:나? 나는 뭐…아는 친구 한명 불렀어
애만:나도 우리집 가족을 불렀다네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미리:나는 우리 엄마가 올 거라 그랬어
스페그스:훗 나는 미국에 사는 친구 한 명 불렀다네
티산:데릭을 데려오는거야?
스페그스: 데리고 오긴 할거다만 오늘은 오토바이 정비로 못 오니 내일 데리러 와 달라 하더군
애만:그러고 보니 스페그스 너 축제 이벤트 때 뭐 한다 하지 않았는가?
얘기를 꺼내자마자 때 마침 안내 방송이 울렸다
광대 퍼레이드 행진에 참석하는 사람들 모두 강당으로 모이라고 두번씩이나 말하였다
스페그스는 이를 깜빡하고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스페그스:아차 큰일이군!
티산:천천히 먹어
안내방송을 들은 스페그스는 식판을 허겁지겁 급히 먹으며
잔반 없이 깨끗이 다 비우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페그스:그럼 나먼저 가겠네!
애만:광대퍼레이드 잘하시게!
미리:꼭보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