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트윈테일 나누기 2는 사이드 포니테일 2명이고 이제 모든것이 화려한 퍼레이드로 마무리 될것이다 A
미국의 어느 대병원 1층 현관 접수실
그곳에서 미클루드는 페어리에게 조종 당하는 엘프에게 공격을 받고 쓰러져 있었다
몸 곳곳에 하얀 꽃들이 몸속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 있었고
하얀 꽃들은 동충하초처럼 미클루드를 숙주로 삼아 생명력을 갉아먹으며 자라나고 있었다
생명력을 갉아먹힌 탓에 움직이지를 못하였다
츠키메는 1층 어딘가에 숨고 있었다
미클루드가 엘프의 마지막 공격을 받고 나서 빙의를 강제로 해제 해준 덕에 츠키메는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츠키메는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츠키메:미클루드……어떻게 하면….너를 구할수 있을까…..
쓰러진 미클루드 앞에 서있는 엘프는 이제 마무리를 지으려 하였다
그러자 고요한 이 병원 접수실에 또각또각 구두를 신고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엘프는 뒤를 돌아보려 했으나 움직일수가 없었다
자신의 몸이 사슬로 묶여져 있던 것이었다
언제 묶여진건지 알지도 못했다
미클루드의 귀에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를 들었다
레미넥트:안녕 미클루드 이쁜 꽃을 피웠네?
미클루드:.....이…제…..오……냐?
레미넥트:응 늦어서 미안해
레미넥트는 오른 손을 옆으로 뻗어 누군가를 불렀다
냉철한 소녀의 목소리가 부름에 응하더니 사슬달린 낫 한짝이 날아와 그녀의 손에 쥐어졌다
레미넥트:나이트(night) 돌아와
나이트:옙!
레미넥트는 잠시 걸어가다 사슬달린 낫 한 짝이 손에 쥐게 되자 마자 바로 달려가
미클루드로부터 자라나는 9개의 꽃의 꽃잎속 중심을 찔러 미클루드의 생명력을 돌려보내고
꽃줄기를 잡아 뿌리까지 뜯어내어 뿌리가 박혀 있었던 상처는 존재능력으로 빠르게 치료해주었다
레미넥트:이제 괜찮지?
미클루드:고마워
근처에 놓여있는 화분 뒤에 숨어있던 츠키메가 튀어 나와 미클루드에게 달려 갔다
츠키메:미클루드!
미클루드는 자신이 되살아난것에 안심을 하여 달려오는 츠키메에게
강제로 빙의하게 만들어 자신의 몸속에 집어넣었다
츠키메는 깜짝놀라 허둥지둥거렸다
츠키메:가..갑자기?
미클루드:아직 싸움이 끝난게 아니니까 지금당장 불꽃 켜
미클루드의 말대로 싸움은 끝난게 아니었다
사슬에 묶여진 엘프는 다크엘프로 변하고서 자신을 구속하는 사슬을 베어냈다
그리고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졌다
레미넥트는 곧바로 또다른 사슬낫 한짝을 불렀다
레미넥트:모닝(morning)
모닝:예….
레미넥트의 양손에 쥐어진 두 개의 낫의 사슬이 이어졌다
레미넥트:고양이를 너무 험하게 다루는거 아니야?
미클루드:적어도 무리시키지는 않고 있어
레미넥트:그러니?
츠키메:그렇다고해서 나를 존중해서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 생각하며 사용하는 거야
레미넥트:에이 감동이 없어….
미클루드:그래서 어디?
레미넥트:너를 중심으로 5시 방향
미클루드는 영력으로 이루어진 검을 꺼내어
다가오는 다크엘프의 팔뚝에서 튀어나온 날을 막아냈다
다크엘프는 곧바로 뒤로 물러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필히 사라진 순간 우기부기를 강제 빙의한 상태라는걸 짐작하였다
레미넥트는 미클루드의 그 능력을 보고 감탄하였다
레미넥트:뭐야 그 능력 그런것도 가능해?
미클루드:영능력으로 가능하더라
레미넥트:아하 그렇구나 그렇담 나도 가능하겠네?
레미넥트도 존재능력이 아니 본래의 "마음" 능력으로
자신의 오른손에 사슬낫 두짝을 쥐고 왼손으로 영력을 물질화 시켰다
레미넥트:이거 너무 재밌다! 좋아 모닝!, 나이츠!
레미넥트는 사슬낫을 던지고 사슬낫은 사람의 모습을 갖추었다
나이츠와 모닝은 둘다 같은 하나로 이어진 사슬낫이기에 쌍둥이 소녀의 모습을 갖추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좌우가 거울처럼 반대였다
나이츠는 오른쪽 사이드 포니테일에 흉갑(胸甲)과 오른팔 갑옷만 차고 있었으며 검은색 말 머리 헤어핀을 달고 있었다
모닝은 그 반대인 왼쪽 사이드 포니테일에 같은 흉갑과 왼팔 갑옷만 차고있었으며 하얀색 말머리 헤어핀을 달고 있었다
둘은 똑같이 하얀 셔츠위에 갑옷을 입고 착용하고 보라색 치마에 검은색 타이츠를 입고 있으며
갈색 부츠를 신고 있기에 쌍둥이처럼 보였고 레미넥트의 말대로 쌍둥이가 맞다고 하였다
미클루드는 저 두명의 존재들은 대체 뭐냐고 물었다
레미넥트:음…뭐라해야되나 나중에 설명할거지만 요약해서 말하자면
저 엘프하고의 상성이 조금 나쁜 친구라고 하면 좋아 천적이라는 거지
미클루드:하지만 페어리가 조종하고 있으니 그만큼 강하기에 다같이 다구리를 까야 한다?
레미넥트:정답!
미클루드:좋아 이해 했어
레미넥트:어우 난 네가 냉철해서 마음에 들어, 한마디만 들려줘도 열가지 이상을 알아주니까
미클루드:칭찬은 됐고 작전은?
레미넥트:나 홀로 술래잡기
미클루드:나쁘지 않은데? 꽃은 여기 있어
-
미클루드는 그녀가 아주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말해주었지만 당황하지 않았고
당장 하자며 엘프가 자신에게준 생명령을 갉아먹는 하얀 꽃을 주웠다
레미넥트도 이 작전이 아주 어처구니 없는 작전이란걸 알고 있음에도 궈유했지만
곧바로 승낙한 미클루드의 대답을 들으니 서로가 만만치 않다는걸 이해하게 되었다
나 홀로 술래 잡기는 강령술 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저주, 주술이다
하지만 초혼(招魂) 즉 귀신을 부르는 주문을 외우면 강령술이 되며
여러가지를 조합하면 강령술을 통한 저주가 된다
레미넥트는 존재 능력으로 인형을 꺼내고 쌀을 집어넣고 엘프가 만든 꽃을 집어넣어 붉은 실로 꾀맺다
그리고 미클루드가 계속 초혼을 부르며 근처에 있던 날카로운 사무용 커터칼을 들고서 인형을 찔렀다
츠키메:이 미친 새끼들
미클루드:아…그래 츠키메…..이거 엄청 위험하니까……너는 나가 있어
츠키메:벼룩잡는다고 초가 삼간 다 태울 일 있어?
츠키메는 그녀들의 행동을 타일렀다 물론 나갈 생각은 없었다
만일을 위해 미클루드의 몸속에 계속 깃들어 있기로 한 것이다
주술이 실패하면 누군가의 몸속에 귀신에게 빙의 당하게 된다
필히 자신의 몸속에 아무것도 접신되지도 않은 레미넥트가 빙의 당할게 뻔하지만 상관 없었다
오히려 원령을 이용하는건 그녀들이기 때문이다
인형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령술에 성공한 것이다
인형은 추적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인형속에는 강한 악령이 깃들었으며
엘프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 죽일것이다
레미넥트:자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해보자!
미클루드: 술래(엘프)를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거다
봉제 인형은 레미넥트의 손에서 내려와 재빠른 속도로 복도를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와중 레미넥트는 나이트와 모닝에게 지시를 내렸다
레미넥트:알았지 너희들은 거기에 있어줘 알았지?
나이트:네…
모닝:명령하시는대로….
나이트와 모닝은 레미넥트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나이트의 왼손은 낫 날로 변하고 오른손바닥에 사슬이 튀어나왔다
모닝은 나이트와 반대로 오른손이 낫날로 변하고 왼손바닥에서 사슬이 튀어나왔다
그녀들은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며 병원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미클루드:가자
레미넥트:응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악령이 깃든 봉제 인형을 따라 달려갔다
-
봉제인형은 병원 복도를 빠르게 질주 하였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봉제인형을 뒤따라 빠르게 달렸으나
봉제인형의이 달리는 속도가 더 빨랐다
레미넥트: 왜 이렇게 빨라?
미클루드:몰라 귀신이라는게 그렇잖아
레미넥트: 모르겠어 질량조차 없잖아? 중력에 영향 안 받지?
미클루드:..............
레미넥트:뭐야 다른 질량이 있…
미클루드:아, 봉제인형이 찾았나봐
오컬트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대화는 접어두고서 봉제인형이 엘프를 찾았다
엘프는 수술실 내부에 어두운 구석에 있었고
또 자신을 잡으려는 미클루드와 레미넥트에게 당하기전에 빠르게 덮치듯이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녀는 팔뚝에서 낫 날을돌출 시켜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를 베려 했다
둘다 영력으로 만든 검으로 막았으나 그 검은 깔끔하게 잘려 나갔다
그리고 엘프는 그상태로 계속 달려서 또다시 도망쳤다
레미넥트:워우 이렇게나 셀 줄은 몰랐는데?
미클루드:페어리가 조종하는건 확실하네
레미넥트와 미클루드는 다시 봉제인형을 따라 엘프를 쫓아갔다
허나 계속 달려보니 유인 당하는 것 같았다
레미넥트:우리 유인 당하는건가?
미클루드:음……아마 그럴거라 생각해 작전을 바꿀까?
레미넥트:아……니 계속하자 애초에 이 작전은 미친 작전이잖아 안 그래?
미클루드:어떻게든 되겠지
엘프는 막다른 장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랑곳 않은 채 벽을 향해 뛰어 들고서 검은 액체가 되어 막다른 곳의 벽을 얼룩지게 만들었다
엘프의 모습은 레미넥트가 오기 전처럼 부기맨에게 빙의 되어 있어 검고 낡아빠진 나무판자 가면을 쓰고 있었다
엘프에게 한번 이기고나서 왜 부기맨이 안나오나 싶더니
그 때 주변의 환경이 어둡지 않아서 나오지 못 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아차렸다
벽에 묻은 검은 액체들 속에서 가시가 돋아나 곧바로 다가오고 있는 봉제 인형을 찔렀다
이는 좋지 않은 징조이기도 하였다
레미넥트:좋아, 저주의 원칙 잘 알지?
미클루드:저주를 풀어버릴 경우 잘하면 그냥 넘어가거나 아니면
그 저주가 저주를 걸었던 사람한테 돌아온다
봉제인형에서 나온 악령은 한 명, 미클루드에게는 이미 츠키메가 깃들어 있기에
악령은 레미넥트의 몸속에 들어가 빙의를 하였다
레미넥트:오케이 모닝, 나이트 당겨
지금부터 있는 공간이 팽팽한 사슬들로만 가득한 공간으로 바뀌고 말았다
미클루드하고 엘프와 함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것이다
그 공간은 절대 이승은 아니었다
본적이 없는 잿빛의 세계였다
레미넥트:나 너무 기분 째진다!
영혼을 함부로 이용해버리는거지만 이거 정말 정신적인 만족감이 좋은데?
미클루드:그 영혼은 다시 반납 할거니까, 어서와 엘프….여기는 음….저주가 가득한 공간이야
레미넥트:오 영역ㅈ개?
미클루드:어허 아니야 우리가 저주로 고유결계를 만들었어도 그거 절대 아냐 인(印)조차 맺지 않았잖아
고유결계 클리셰는 많이 있고
그런 흔한 것들 중 단순하게 생긴 하나일 뿐인 아공간 생성 기술이라며
미클루드가 그리 변명하였다
저주로 만든 이 공간은 저주가 가득한 공간이라고 하였다
미클루드:그럼 뭐 나ㅅ환 써주랴?
레미넥트:그게 뭔데?
레미넥트는 미클루드가 사는세계의 만화를 본적이 없었다
그래도 영역ㅈ개를 알고 있다는건 최근에 애니 한편 정도는 봤다는 것이다
이후 엘프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진흙과 같고 어두운 체액으로 이루어진 몸뚱아리를 가지고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를 향해 주변에 촘촘히 부딪히는 사슬들을 잘라내가며 돌진하였다
그러자 모닝과 나이트가 좌우 양쪽에서 나타나 한 손에 사슬을 잡고 날아오며 엘프의 몸을 위아래로 베어 냈다
그러자 엘프의 잘려진 하반신이 녹아내렸다
엘프는 녹아내린 하반신에서 두 가닥의 형태를 가늘게 뻗어 모닝과 나이트를 붙잡았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잘려진 상반신을 향해 영력으로 이루어진 검으로 붙잡으려 했으나
엘프는 두손을 크게 늘려 그녀들을 밀쳐냈다
그러다 갑자기 엘프의 손에 힘이 없어지며 녹는듯이 떨어져 나갔다
이는 저주였다
미클루드의 말대로 저주가 가득한 공간 때문에 그 어떤 존재든 다양한 저주를 받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특정 조건이 있다면 사슬을 건드리는것
이미 몇 번이나 지나다니면서 사슬에 부딪히고
또 모든 사슬의 끝 부분에 있는 모닝과 나이트를 붙잡았기에 저주를 받아버린 것이다
이는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도 마찬가지 였다
몸이 썩어가는 저주, 숨을 못쉬는 저주, 손톱이 빠지는 저주, 등등
사슬에 부딪히는것에 아랑곳 안은체 엘프에게 다가가려 했다
엘프는 곧바로 모닝과 나이트를 내동댕이쳐 놓으면서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고서 주변에 있는 저주를 걸게 만드는 사슬들을 잘라내려 했다
자르는 순간 엘프의 신체가 조각조각 났다
당연하게도 사슬만 건드려도 저주를 받는데
베는순간 강력한 저주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해를 입는것은 당연했다
헌데 엘프는 계속해서 사슬을 베어내려 했다
왜냐하면 이공간에 빠져나오는 방법 또한 사슬을 베어내는것
그렇다
모닝과 나이트는 미클루드와 레미넥트가 엘프를 쫓는 동안 결계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었다
즉 엘프는 물론이요 저주를 걸었던 미클루드와 레미넥트 또한 주술에 의한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모닝과 나이트와 함께 마구잡이로 사슬을 베어내는 엘프의 손을 막아냈다
엘프의 바람대로 결국에는 열몇 개의 사슬이 끊어지니
높은 하늘 위에 원래세계로 가는 구멍이 생겨났다
그러자 저 멀리 왠 령들이 이곳을 향해 오고 있었다
엘프는 이를 무시한체 자신의 몸을 진흙더미처럼 부풀어 올라 증식하고서 뻗어 길게 늘려
저 높이 있는 구멍을 향해 나아가려 했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이를 막아내려 했다
그러자 저멀리 있었던 수많은 령들이 개미처럼 길게 뻗어 커진 엘프의 몸을 타고 기어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랬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가 만든 이 공간은 저주가 가득한 아공간이기도 한 이저간계였다
저승에 있던 령들이 이승으로 탈출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엘프의 몸은 이미 저주때문에 몸을 늘려 탈출하는 것만으로 한계였다
저승에 있던 령들에게 붙잡히고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이승으로 가는 출구로 나가는것을 방해 하였기에
지친 엘프는 밑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
쓰러진 엘프는 움직일수 없었다
엘프에게 모여있던 령들은 쓰러진 엘프를 보고서는 모두 다른 데로 갔다
미클루드와 레미넥트 그리고 모닝과 나이트는 엘프에게 다가갔다
몰골이 말이 아니게된 엘프를 보며 모닝과 나이트는 마무리 처리를 할까 물었다
이에 미클루드가 안된다고 말하였다
모닝:이제 마무리를…
나이트:처리하시겠습니까?
미클루드:아니…..구할거야
레미넥트:근데 이걸 어떻게 할까?, 이제 이건 빙의라기보다는 거의 융합에 가깝거든…구할수 있기나 할까?
미클루드:역시….그렇겠지…..그래도 구할거야
미클루드와 레미넥트는 엘프의 부기맨하고에 빙의가 조금 이상했다는걸 어림 짐작했었고
또한 마지막으로 사슬을 끊고 이 공간에 이승으로 빠져나가려 했던 그 행동조차
페어리의 짓이 아닌 빙의 된 부기맨의 짓이었다
페어리 였다면 어떻게든 레미넥트와 미클루드를 죽이려고 들었겠지 탈출하려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레미넥트는 엘프가 미클루드에게 한짓을 보면 용서못할 행동이라 생각했으나
영혼도 존재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엘프 를 보니 동정(同情)밖에 안 남았다
이후 그녀들은 엘프의 체액 덩어리들을 모아놓고 모닝과 나이트 가 한쪽 손으로 사슬을 뻗어
엘프의 몸뚱아리로 보이는 진흙더미와 같은 채액에 박아 부기맨의 분리를 시작하였고
미클루드는 엘프 그리고 다크엘프의 영혼의 복구를, 레미넥트는 육신의 복구를 시도하였다
체액 덩어리들중 엘프의 머리로 보이는 것이 미클루드를 바라보았다
엘프는 미클루드에게 손을 뻗었다
마치 시체 더미 슬라임이 몸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였다
미클루드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어 안심 시켜주었다
미클루드:걱정마 엘프….그리고 다크엘프 내가 너희들의 주인이잖아 꼭 구해줄게
그렇게 융합되어 버린 부기맨 하고의 분리가 성공했고
페어리의 조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체액 덩어리들은 아름다운 국화 꽃잎들로 변하여 흩날렸고
미클루드의 손에는 거대한 백국(白菊)이 달린 대낫이 쥐어지게 되었다
미클루드는 대낫을 들고 일어나 한번 시험 삼아 능력을 사용하여 휘둘렀다
거대한 참격을 일으켰는데
그 참격은 아직도 뚫려있는 이승으로 가는 구멍을 향해
서로 밟고 올라가 탑 이된 저승에 있는 령들을 향해 직격 하였다
탑은 무너지고 령들은 흩어져 사라졌다
미클루드:좋아 이제 나가자
레미넥트는 곧바로 모닝과 나이트를 불러서 사슬낫으로 변하게 하여 손에 쥐었고
미클루드와 함께 이 공간을 베어내어 이저간계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승으로 돌아온 미클루드는 레미넥트에게 병원좀 복구 시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미클루드:레미넥트 병원 복구 시켜줘 천둥새도 내보내 줘야지 그리고 여기 있는 부기맨도
레미넥트:날 너무 막쓰는거 아니야?
미클루드:미안...부탁해
레미넥트:농담이야, 내 친구가 부탁하는건데 들어줘야지
엘프로부터 벗어난 부기맨은 제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미클루드는 부기맨에게 사과하였다
“오우 이제 집에 가도 되는거야?”
미클루드:끔찍한 경험을 겪게 만들어서 미안해
“하하 상관없어 나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에게 공포를 겪게 만드는 놈이니까
그래도…..뭐 두번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것도 사실이지 난 간다”
그렇게 부기맨은 어둠 속을 들어가 사라졌고
미클루드는 병원을 복구 시킨 레미넥트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천둥새에게 이제 끝났다고 알리러왔다
미클루드:이제 끝났어요 빠른 시일 내에 사례를 드리겠습니다
천둥새:그려…, 한국까지 데려다 줄까?
레미넥트:괜찮아요 제 친구가 마중 나왔으니까요
리스필:오 끝났어?
언제 왔는지는 몰라도 리스필이 시공간이동으로
이곳 미클루드가 있는 병원 옥상에 나타났다
천둥새는 저멀리 빠른 속도로 날아 떠났고
미클루드는 츠키메에게 빙의 된체 대낫을 들고 레미넥트는 쌍 사슬낫을 들고서
마중 나온 리스필이 허공을 찢어 열어둔 포탈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레미넥트:아 그러고보니 네가 있던 곳이 시간대가 다르다고 말하는걸 깜빡했다
리스필:그걸 이제 말하면 어떡하니?
미클루드:아 그랬어? 그럼 그것도 해결 해야돼?
리스필:아니.....어차피 다 끝난 일이니까......
미클루드:그렇구나 그럼 됐어
언뜻 조금 중요한 정보인것 같았지만 어차피 끝난 일이라하니
미클루드는 시원시원하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
ㅇㅇ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