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의도적으로 멋진 캐릭터를 그려놔도 나중에 가면 ㅈ같은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플라지는 하반신 마비에 걸려 움직이지를 못하고
상반신이 푸른 불꽃으로 크게 불타고 있었으며
서풀은 좌반신이 썩은 나무로 변해 자라나고
우반신에는 여러 동물의 머리들이 자라나고 있어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드래곤과 몬스터는 그들 앞에서서 마무리를 지으려 할텐데 아직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백발 긴생머리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성스러운 존재와
검은색과 갈색의 투톤 머리카락을 가진 어린 소년이 드래곤과 몬스터하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뒤따라 하늘에서 내려온 리폴신과 리수어드는
곧바로 존재능력으로 플라지와 서풀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구해주었다
플라지:아…씨 뜨거워라
서풀:구해줘서 감사감사!
리폴신:정말이지 너무 끔찍한 몰골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요
플라지:트라우마급?
리수어드:예…전전전 차원에서 봤던 우주 살인마에게 당한 피해자 보다는 나은 수준
플라지:워우 늬들 그동안 뭔일 있던겨?
리폴신:하….나중에 얘기할게요
플라지:그럼 저기 있는 두 친구들은 대체 뭐야?
플라지의 두번째 질문에 리수어드는 입꼬리를 조금 올린 채 쓴 웃음을 지었으며
리폴신은 커다란 한숨소리를 내고서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탄식하였다
리폴신:나중에 얘기할게요, 퀸시(quincy)!
리수어드:비샵스(be sharps), 너도 돌아와!
드래곤하고 상대하고 있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퀸시는 리폴신에게 다가가 리볼버로 변하였고
몬스터하고 상대하고 있는 어린 소년인 비샵스는 리수어드에게 다가가 가죽장갑이 되었다
리수어드는 왼손장갑만 끼고 리폴신은 자신의 권총 탄창에 에너지를 집어 넣었다
그러자 사람 형태를 갖추고 있던 몬스터와 드래곤은 다시 한번 더 거대해지며
드래곤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 백룡으로 몬스터도 이름 그대로 커다랗고 네 발 달린 특징을 알수 없는 괴물로 변하였다
두 괴물은 플라지와 서풀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와 공격하려 들었다
그러자 리폴신과 플라지는 냉기를 리수어드와 서풀은 얼음을 만들어
커다래진 드래곤과 몬스터를 얼어붙게 하여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리수어드는 장갑을 통해, 리폴신은 리볼버를 통해 존재능력을 조금 사용하여
어떻게든 녹지 않도록 하였으나 리폴신은 최대10분 최소 5분안에 녹을거라 예상한다고 말하였다
리폴신:한 5분 아니면 10분 안에 녹을거라 예상됩니다
플라지:좋아 그럼 작전회의나 하자고 그전에 물어볼게 있는데
리폴신:말 안하겠습니다
플라지:아직 질문 시작안했….
리폴신:안할겁니다…..
플라지:아니 왜…..
리폴신은 어째서인지 질문을 피하려 했다
이에 답답한 리수어드가 대신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리수어드:내가 대신 간략하게 설명할게 네가 질문하려던 건
우리가 데리고 온 두 명의 친구들에 대해서 인거지?
플라지:응 맞아
리수어드:여기있는 이 친구들은 지금 우리들이 가진 무기가 의인화 됐다고 말할 수 있어
그쪽이 환상종무구라고 불리듯이 이쪽에서도 이름을 체스피스툴즈 라고 지었어
또한 이 존재들은 환상종무구들한테 있어 상성적으로 천적이 되기는해
하지만 지금 환상종 무구들은 페어리라는 존재가 조종하고 있잖아
체스피스툴즈보다 엄청 강하지 그래서 우리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저 녀석들을 쓰러뜨려야해 알겠어?
서풀:응 알겠어!
플라지:그건 그렇고 설명에도 이상한 점이 없고 근데 왜 넌 설명을 피하고 있는거냐?
플라지는 리폴신이 아까전까지 방금전 설명에 대한걸 얘기 하려는걸 꺼려한것에 대해 의심스러워 하였다
그러자 리폴신은 이상한 대답을 하였다
리폴신:하….그쪽은 뭐 평범한 소녀의 모습으로 나와서 좋겠네요
리폴신은 우울한 표정으로 플라지를 바라보며 조금 부럽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플라지는 자신의 무기인 드래곤의 모습과
리폴신의 무기인 퀸시의 모습을 비교를 해보니
전혀 부러울 필요가 없고 오히려 자기가 부럽다고 하였다
플라지:아니 부러울 필요 없거든 네녀석은 네 리볼버가 엄청난 미녀로 변했지만
내 샷건은 소녀같아 보이는 소년이거든 걍 트랩이라고! 함정이라고!
외모와 맞지 않게 샷건이 달려있다고!
리폴신:하하….. 그렇습니까 그럼 직접 본인에게 물어보시죠, 퀸시?
리폴신의 리볼버는 다시한번 아름다운 미녀로 변하였다
새하얀 긴 머리에 다리 한쪽이 슬쩍 드러나는 원피스,
팔꿈치까지 가리는 장갑을 끼고 있으며 목에는 왕관 형상을 한 초커를,
그리고 굽이 조금 낮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의상들이 푸른 빛을 띄는 흰색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몸매도 이상적이었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
플라지는 이에 어디가 문제 있는 건가 싶었다
플라지:음…아무리 봐도 모르겠는 걸
퀸시:후훗 그렇게 빤히 쳐다보니 부끄럽네요
리폴신:그쪽은 확실히 구별되는 성을 가져서 좋겠네요…..
플라지는 그 말을 듣고 누군가가 자신의 뒤통수에 테이저 건을 쏜것처럼 소름끼치는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확실치 않아 계속 의심하였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폴신의 무기인 리볼버 퀸시에게 질문을 던졌다
플라지:어이 퀸시….너….여자냐?
퀸시는 고운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퀸시:NO.NO.NO.NO.
플라지는 퀸시의 대답을 듣고 식은 땀을 흘리며 주춤 거렸다 그래도 한번더 질문을 던졌다
드래곤처럼 여성스러워 보이는 남자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그러려니 넘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허나 대답은 달랐다
플라지:그럼….남자?
퀸시:NO.NO.NO.NO.
퀸시는 얼굴을 붉히며 아니 라고 대답하였다
플라지는 숨쉬기가 힘들었다
질문하는게 두려웠다
분명 여성이라는 특징은 가지고 있는데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고 하였다
그렇다고 무성이라 하기에는 퀸시는 뭔가 흥분에 빠진 상태로 플라지를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플라지는 이에 빼도박도 못할 두렵기만한 설마 하는 질문을 던졌다
플라지:서…..설마 둘 다 입니까?
플라지는 퀸시의 정체가 두려워서 존댓말을 사용하여 질문을 던졌다
그런자 퀸시는 눈을 한번 굴리고 미소를 지으며 그 고운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였다
퀸시:YES.YES.YES.YES. YES!
엄지를 치켜세우며 윙크를 날려 질문에 긍정한 퀸시,
플라지는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
약간의 호기심과 경외심이 들어 혹시나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의 동공에 지진이 일어났으며 흘러내리는 식은땀은 옷을 적시게 하였다
플라지:혹시나 해서 묻는건데…크…. 큽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리폴신이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며 절래절래 저어 탄식하며 대답하였다
리폴신:YES.YES.YES. Oh My God…..
플라지는 콘크리트 바닥에 다시 일어나 뒤를 돌아보며
리폴신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아 혼란스럽고도 침착하게 추궁하였다
플라지:너 대체 뭔 이딴 녀석을 데리고 온거냐?
여기는 전체 이용가는 아니더라도 15세 이상 관람가라구?
리폴신:아 몰라요 낸들 압니까?! 어차피 도움이 되는 존재 데리고 왔음 됐지요
당신이나 저나 평범하지 않은 존재한테 간택당한게 참 어이가 없네요 으허허허허허!
리폴신은 실성하였다
플라지는 리폴신의 멱살을 잡고 큰소리로 야단 쳤다
플라지: 야...그래도 네 말대로 내가 더 났긴 했네 내 쪽은 그래도 샷건만 있을 뿐이지
네놈은 볼트와 너트가 동시에 달려있는 거잖아 리볼버와 홀스터가 동시에 있는 거라고 ㅈ나 무섭다고!
리폴신:아 진짜 음담패설은 그만합시다! 게다가 퀸시는 리볼버 수준이 아니라 샷건이라고요!
플라지:ㅅ발 뭔데? 왜 네가 저녀석(퀸시)의 크기를 아는건데! 왜 한술 더 뜨는건데?
그보다 아까전 마지막 질문에 왜 네가 대답한건데!
왜 저녀석의 크기가 리볼버 수준이 아니란걸 알고 있는건데?
리폴신:저도 무서웠다고요! 여기 오는 도중 퀸시가 제 등뒤에 딱 붙어 있었고
등 뒤에서 뭔가 계속 크고 묵직한게 닿고 있었다고요 분명 쟤는 빈손일텐데!
플라지: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퀸시는 플라지의 드래곤처럼 자기 주인인 리폴신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렇기에 더 불안하였다
이 둘이 시끄럽게 퀸시에 대한 이야기로 소란을 떠는동안
서풀은 리수어드로부터 비샵스를 소개 받았다
서풀:안녕 친구!
비샵스:안녕하세요…..
갈색과 검은색의 투톤 머리위에 작고 하얀 테두리에 노란 민무늬 교황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상의가 하얀 긴팔셔츠인데 옷소매가 나팔처럼 생겼고
바지는 베이지색의 평범한 긴바지이다 가장 특이한건 비샵스가 신고있는 신발인데
광대 신발처럼 색이 빨강 파랑으로 짝짝이 이고 신발코 끝이 길고 뾰족했다
서풀의 밝은 인사에 무뚝뚝하게 정중히 인사를 받아주었다
서풀은 그런 비샵스를 보며 너무 차분하다고 하였다
서풀:뭔가 차분해! 너무 차분해! 게다가 뭔가 그눈 ….무섭네…아 미안! 외모비하는 아니야!
비샵스:아뇨 괜찮습니다 원래부터 그랬어요
서풀이 보기에는 비샵스의 동공이 확장된 공허한 눈빛을보고 조금 무섭다고 느껴졌다
리수어드:자자 이제 작전회의 해야지
플라지, 리폴신 너희 둘은 저질스러운 음담패설 그만하고
플라지:이쪽이 먼저 시작했거든!
리폴신:아니 그쪽이 먼저 시작 했잖습니까!
리수어드:그만 안해?!
리수어드는 능력자들 중에 가장 나이 많은 20대 청년이다
그는 어른이기에 어른답게 플라지와 리폴신을 혼냈으며 둘을 진정시켰다
리수어드:이제 얼마 안 있으면 얼음이 녹으니까 작전 회의 시작하자고
리폴신:넵….
플라지:넵….
다시 얼려서 시간을 번다 한들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분명 드래곤과 몬스터는 똑같은 공격을 한번 더 받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페어리가 조종하고 있으니까
퀸시와 비샵스도 함께 작전을 세우고 얼음이 녹을 때 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5분이 지나고서 몬스터와 드래곤을 가둔 얼음에 금이 가고 무너져 내려 풀려 나오게 되었다
내부에서 열을 만들어 깨부순걸로 보이는데 평범한 얼음 이면 쉽게 풀려날 수 있었을 터
리수어드와 리폴신의 존재능력 때문에 조금만 녹이는 데에도 오래 걸린 것이다
하반신 액체 상반신 고체 얼굴은 기체 눈과 입에서는 플라즈마가 내뿜는 괴물인 몬스터는 입에서 콘크리트를 내뿜었고
평범하고 흔한 하늘색과 하얀색의 파이아이을 가진 백룡인 드래곤은 평범하게 입에서 불을 내뿜었다
방금전 자신들이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콘크리트를 뿌리고 굳혀서 4명의 능력자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 했다
서풀은 이에 푸른 망토를 휘날리며 망토의 크기가 크게 늘어나 돔처럼 에워싸 지면서 콘크리트를 막아내고
리폴신과 플라지는 드래곤과 몬스터의 공격이 멈춰지자
위를 향해 레이저를 쏘아 콘크리트를 부수고 날아올랐다
그리고 서풀과 리수어드는 콘크리트 벽면을 부수어
서풀은 드래곤을 향해 리수어드는 몬스터를 향해 달려갔다
몬스터는 날아오는 플라지에게 플라즈마를내뿜었다 분명
내뿜는건 플라즈마인데 이상하게도 그냥 보기에는 고체였다
단단한 철이 자라나는 것처럼 직선과 사선으로 뻗어
플라지의 몸을 과통시키려 했으나 플라지는 가뿐히 피하였다
단단한 플라즈마 주변이 저릿함을 느꼈다
몬스터가 내뿝은건 플라즈마가 맞고 내뿝는 플라즈마 마저 조종하여 공격한 것이었다
때문에 직선으로 일방적으로 나아가는 플라즈마 공격이 유턴할줄은 몰랐다
리수어드:플라지! 뒤를 조심해!
플라진는 등 뒤에서 오는 공격을 위로 올라 피했으나
발목에 뼈의 일부가 녹아 났다
리수어드는 고통스러워 하는 플라지에게 장갑을 던졌다
플라지:갓…..뎀!
리수어드:플라지 장갑 받고 발목에 붙여!
플라지는 리수어드의 말대로 리수어드의 가죽장갑을 받고 발목에 덮었다
그리고 리수어드는 손에 끼워진 반댓손 장갑에 능력을 사용하였다
그러자 플라지의 상처가 나아졌다
플라지:와씨? 이거 원격이 되는겨?
서풀도 저렇게 멀리서 물질을 생성하여 세세하게 치료하는건 못하였다
단순한 물질이었다면 쉽게 생성할 수 있겠으나 인체의 세포는 소량의 원소들을 정해진 배열로 조합되어 있어 복잡하다
이는 리수어드도 마찬가지였기에 장갑을 통해 능력을 사용하여 플라지의 발목을 고쳐준 것이다
플라지는 멀쩡해진 발목에 붙어있는 장갑을 때내어 다시 리수어드에게 던져주었고
리수어드는 장갑을 받고 자신의 오른손에 끼우며 몬스터의 액체인 뒷다리를 붙잡았다
몬스터의 뒷다리는 액체이기에 맨손으로 잡기는 어렵다
그 물질 또한 어떤 존재의 신체 일부라며 더더욱 잡기 어려웠다
서풀과 리수어드같은 물질능력자는 어떤물질이든 잡을 수 있다
단 손안에 잡을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 정도 까지 만이다
때문에 리수어드의 장갑은 매우 유용했다
리수어드:비샵스! 질량값 일만의 세제곱으로!
비샵스:당신은 그렇게 힘이 세지는 않을 겁니다
리수어드:그럼 체내 질량을 최대로 적절히 늘리면 되겠네
비샵스:몸조심 하시길….
리수어드:알았으!
리수어드의 몸집이 10배 커졌다
리수어드는 사람 10배의 질량 커졌다 한들 주변 환경과 맞지 않아 적응을 못하여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
그랬기에 적절히 체내 질량을 조절한 것이었다
또한 몸이 커진만큼 손이 커졌고 손이 커진 만큼 비샵스인 장갑도 커졌다
그리고 리수어드는 몬스터의 다리를 끌어 잡고 있는 힘껏 들어 올렸다
분명 하반신인 액체인 몬스터의 다리가 형태를 유지한 채 떠오르게 된 것이다
리수어드는 몬스터를 들어 올린 것이다
리수어드:허랏차차!
플라지:아따 형씨 개쎄네!
몬스터도 이에 당황하였기에 곧바로 리수어드를 향해 상체를 구부리며 위험 물질을 뿜어 내려 했다
그러나 리수어드는 최대한의 힘을 쓰며 제자리에 한 바퀴 돌아
그 커다란 몬스터를 하늘에 떠 있는 플라지에게 날려 보내주었다
리수어드:플라지! 받아!
플라지:야이 ㅅ바 ㄱㅅ끼야!
플라지는 갑자기 날아오는 몬스터를 보고는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빠르게 피해버렸다
-
한편 서풀은 등에서 날개를 돋아나게 하여 날아 올랐다
신발바닥에 제트로캣 분사구를 돌출하여 날아오르면서 날개는 양력과 방향전환을 위한 날개였다
드래곤은 날아오고 있는 서풀과 하늘에 떠있는 리폴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수정같은 두개의 뿔에서 광선 쏘았다
너무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튀어나온 광선은 서풀과 리폴신에게 맞았다
맞은 즉시 아무렇지도 않았으나 리폴신에게만 곧바로 증상이 나타났다
드래곤이 쏜 광선은 질병광선이다
암 광선 같은 방사선이 아니다
그저 세포 몇개를 구조자체가 다른 바이러스로 변하게 만든 것이었다
리폴신은 안색이 않 좋아지며 입에서 각혈을 뱉었다
리폴신:하! 이런 같잖은 짓을!
서풀도 맞았으나 금방 체내의 백신을 만들어 무효화 시켰다
그러나 리폴신은 아니었다
체내의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서풀은 이에 걱정되어 리폴신에게 다가가려 했다
서풀:리폴신! 괜찮아?
그러나 드래곤은 서풀을 리폴신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강한 염력을 사용하여 붙잡았다
지금까지 염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같은 힘 능력을 가진 존재끼리 염력으로 싸우면
자칫 서로의 힘이 상쇄되기 때문이었다
서풀:크윽!
리폴신:걱정마시길 서풀! 저는 괜찮습니다!
리폴신은 리볼버의 총구를 자신의 왼쪽 팔뚝 관절 부근을 향해 겨누었다
지금 이상황에 저 행동은 이상해 보이겠지만 약을 투여한다고 보면 이상하지 않을 행위
그렇다고해서 그는 물질 능력자가 아니다
리폴신:퀸시, 바이러스 위치는 확인 하셨습니까?
퀸시:현재 가슴부위로부터 70%로 퍼졌어
리폴신:치료 부탁드립니다
퀸시:알겠습니다
리폴신은 방아쇠를 당겼고 미세한 광선이 리폴신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리폴신이 쏜 탄환은 고열의 빛을 염력에 감싼 광선이며
바이러스에 다가가는 순간 염력의 조금 벗겨져 광선의 고열에 닿아 바이러스를 죽게 만든다
이는 세세한 조작이 필요하며 또한 자기 자신에게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리폴신에겐 퀸시가 있어주었기에 치료가 가능했다
리폴신:씁읍…..! 아프네요!
퀸시:치료 완료, 미안 실수로 4개의 일반 세포를 스쳐 지나가서 암이 되기 전에 없애버렸어
리폴신: 정상 세포 4개 소실, 내일이면 되돌아 오겠죠
리폴신은 염력을 사용하여 서풀을 붙잡는 드래곤의 염력을 해제 하였다
그리고 그는 서풀에게 총을 겨누었다
리폴신:서풀! 신체 일부중 팔의 거대화를!
서풀:에.에! 괜찮은거임? 뭐라 안 할까? 그보다 통하기는 할까?
리폴신:어차피 거대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만 믿어주시길!
서풀:오키도키!
서풀은 리폴신의 말대로 자신의 오른손의 질량 증가시켜 커다랗게 만들어
팔을 아래에서 위로 내치는 듯이 회전하여 드래곤 에게 주먹을 날렸다
서풀:고무고무 그런거 아니니까 양해 부탁드립니드아아아!
그리고 리폴신은 서풀에게 3발의 탄환을 쏘았다
리폴신이쏜 탄환은 바로 버프 탄환
아우라, 기력과 같은 것들이다
염력이 담긴 탄환을 쏘아 서풀의 손을 보호 하고
척력이 담긴 탄환을 쏘아 다가오는 에너지를 분산 시키고
강화의 탄환을 쏘아 서풀의 거대한 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드래곤은 염력을 이용하여 보호막을 두껍게 만들었으나
결국 서풀의 큰 주먹으로 어퍼컷을 맞아 뻗어나가 날아갔다
그리고 때 마침 몬스터도 드래곤이 날아 오는 방향으로 날아가고
날아가버린 드래곤과 몬스터는 서로 부딪히게 되었다
리수어드도 발바닥과 손바닥에 로켓 분사구를 만들어 날아 올랐다
이젠 4명 모두 다 막 날아 댕겼다
이겼다며 기뻐하기도 전에 몬스터와 드래곤은 그대로 의식을 잃어 땅에 떨어지려 하였다
서풀:이겼다!
리폴신:아니 저거 저대로 떨어지면 큰일 납니다!
저렇게 커다란 크기의 존재가 땅에 떨어지면 지상에 크나큰 피해가 일어나기에
플라지와 리폴신은 떨어지는 드래곤을 향해 서풀과 리수어드는 떨어지는 몬스터를 향해 날아가 붙잡았다
리폴신과 플라지는 염력으로 어떻게든 끌어 당겼으나
평범한 염력으로도 들어 올릴 수 없는 힘든 무게였다
리수어드와 서풀도 어떻게든 몬스터를 잡고서 발바닥에 돌출한 로캣분사구를 통해 최대 에너지로 분사 하였으나
너무 무거운 무게였다
다른 장소로 바로 옮기기도 힘들어 리폴신은 이상태로 해방을 하는게 좋다고 말하였다
리폴신:아무래도 지금 이 상황 속에서 해방을하는게 좋겠어요!
플라지:해방? 그기 뭔디?
리수어드:이녀석들은 지금 페어리에게 조종 당하고 있을 뿐
지금은 의식이 날아간 걸로 일시적으로 연결이 끊어 졌을거고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페어리의 조종에서 벗어나도록 해방을 시켜 놓는게 좋을거야!
그러면 스스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겠지!
리폴신:그래도 페어리의 조종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이들은 적…
서풀:아냐! 우리들은 이제 이 친구들에게 큰 원한은 거의 없단 말이야!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거야!
플라지:서풀의 말대로야 이제 더이상 싸우는것도 귀찮아지기 시작했어! 그러니 당장 하자!
리폴신은 어떻게 몬스터와 드래곤을 페어리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무기가 생긴 시점으로 왜 생겨났는지 계속 생각하였고
무엇을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는지 추론해내어 안 것이었다
리폴신은 리수어드의 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 것을 보며
몬스터라는 존재에 닿아 있었고 리폴신은 곧바로 퀸신을 불러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주는 듯이 같이 염력으로 드래곤을 들어 올려주게 하였다
이후 리폴신은 플라지와 서풀에게 자신의 무기를 깨우라고 하였다
리폴신:이제 이들을 깨워주세요!
플라지:어떻게?
리폴신:지금이라면 말을 걸 수 있을 겁니다!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시면 됩니다!
마치 아동 연극의 클라이맥스처럼 친구의 이름을 불러 부활시키는 엉뚱한 소리와도 같았다
하지만 그게 맞다
그게 유일하게 이상활을 해결할 수단인 것이었다
플라지는 진짜 그방법밖에 없냐고 묻자 리폴신은 진짜 그방법밖에 없다고 대답하였다
플라지는 하는 수 없이 도 아닌 모로 드래곤을 불렀다
서풀도 이에 따라 몬스터를 불렀다
플라지:야이 용용이 새꺄 안 일어나?! 언제까지 쳐잘거냐!
서풀:몬스터 일어나! 지금 이 상태로 떨어지면 위험 하다구!
지상 건물로부터 떨어지는데 남은 거리 앞으로 20미터 남았다
플라지와 서풀은 영원한 잠에 빠진 친구를 깨우는 듯이 더 절실하게 큰 목소리로 깨웠다
플라지:일어나 드래곤 나랑 같이 집에 가야지! 난 너의 주인이잖아!
서풀:일어나 몬스터 나랑 같이 집에 가자고! 난 너의 친구잖아!
그러자 몬스터와 드래곤은 눈을 뜨고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녀처럼 보이는 소년으로 변한 드래곤은 작은 날개를 펴고 날아
기쁜 마음으로 플라지를 껴안았으며
몬스터는 한복을 입은 여성으로 변하여 그 상태로 떨어지고
아래에 있는 서풀이 두 손으로 공주님안기로 받아주었다
드래곤:나 불렀어?
플라지:아 그래!
몬스터:터무니없을 정도의 폐를 끼쳐서 송구 스럽네요
서풀:괜찮괜찮!
드래곤과 몬스터는 바로 그들의 손을 놓고 다시 날아오르려 했으나
여태까지 거대한 존재로 변해서 육신자체가 지쳐버렸는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체 곧장 땅바닥에 추락할뻔 하였다
그러자 플라지는 드래곤의 손을, 서풀은 몬스터의 손을 잡아주어 다시 무기로 돌아오라고 하였다
몬스터는 서풀의 무기였던 장대 봉으로 되돌아오고
드래곤도 플라지의 무기였던 샷건으로 되돌아 왔다
그렇게 모두다 맑은 푸른 하늘 속에서 조금 엉망진창이된 지상으로 내려왔다
리수어드:워우, 늬들 신경써서 몰랐는데 벌써 주변이 엉망진창이 됐네
플라지:부탁할게
리폴신:마찬가지요
리수어드:이런 뻔뻔한…..리폴신 넌 존재능력을 사용할 줄 알잖아 얼른 끝내자!
서풀:하하하! 뻔! 뻔! 뻔! 'til her daddy takes the T-bird away~
그리하여 플라지는 상팔자로 3명이 거리를 원상복구하는걸 벤치에 누워서 지켜보고 있었다
리폴신은 느긋하게 거리복구하는걸 지켜보기만 하는 플라지에게 조금 짜증이났다
플라지:쪼오기 아스팔트 금갔다~
리폴신:어후…. 저걸 그냥
서풀:드래곤! 플라지가 무릎 베게 받고 싶은가 봐!
서풀은 잔머리를 굴렸다
플라지의 무기인 샷건은 드래곤이 되어
플라지의 곁에 끈덕지게 딱 붙으며 귓속말로 속삭였다
드래곤:어머….무릎베개…..필요하신가요?
플라지:아…..아니 나도 쟤네들이랑 같이 도와주러 가겠다고! 어이 내가 할 거 뭐 없어?
플라지는 오토코노코인 드래곤하고 거리를 두기 위해 서풀의 계략대로 거리 복구를 도와주러 갔다
리폴신은 서풀의 재치를 칭찬해 주었다
리폴신:서풀씨 나이스!
-
거리 복구를 끝내고 나서는 리폴신은 이제 과거로 가자고 하였다
플라지와 서풀은 그말을 듣고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플라지:잠깐 여기가 미래라니?
리폴신:진짜 아직도 모르신건가요 지금 익스쿠와 티산과 스페그스가 있는 시간대와
지금 당신들 포함해서 미클루드가 있는 시간대 조금 달라요
한국시간대로 오전 10시에 여기로 바로 오신거라 여기는 이미 새벽 4시여야 했다고요
그쪽의 존재능력자로부터 못들었습니까?
플라지:그러고보니...
서풀:못 들었네!
못들었다
무엇보다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시간대 이장소로 정확히 보내준건 익스쿠는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급한 마음에 말안하고 보내준거라 짐작할수 있었다
플라지:뭐 어찌됐든 결과는 좋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리폴신:하긴요.....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학교로 돌아갑시다
서풀:오케이!
리수어드와 서풀을 붙잡고 공중에서 높이 떠오르며 날아갈 준비를 하였다
플라지:놓고 간거 없지?
서풀:없엉!
리폴신:남아서 더 해야 할 건 없지요?
리수어드:없습니다!
리폴신:좋습니다 얼른 가죠!
플라지:하나 둘 셋 야!
순식간이었다
플라지가 셋을 세고 나서 동시에 빛의속도로 날아간 것이다
그리고 1초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 교문 앞까지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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