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3:06pm} 꿈.
고등학교에서 시작한다. 다른 세계로 가겠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갔다.
거기서 움직여봤는데 뭔가 이상하다. 나는 젊은 외삼촌이 되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고 번호 02-????를 알게되어 어머니와 만났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김병섭에게 전화거는데...
“저는 김병섭이 아닙니다. 여자친구입니다”
“야 나 병섭인데 여기 외삼촌으로 변했어. 음.. 뭐 증거될거없나..”
그리고 전화를 끊었다. ‘설마 못 돌아가는거 아니야?’라는 생각 때문이다.
다시 돌아가게끔 생각하고 돌아와서 확인하고 꿈을 깼다.
젊은 시대의 외삼촌은 적어도 1980년 이전일텐데 핸드폰이 있었나?
또한 만났던 어머니도 내 어머니지 외삼촌 어머니가 아니었다...
즉 이런생각을 해본다.
꿈을 만드는 조직이 있는거같다. ?는 ?역할 ?는 ??역할 맡아서...
10월 11일 운동 안했다.
아래는 10일에 노트에 적은 일기이다.
{2016.12.10.
{4:55am} 고등학교 꿈이다. 이번엔 싸움거는 놈에게 죽빵을 날려주었다.
괴롭힌 친구에게 반격했으나 선생님에게 걸려 같이 벌받는다.
그러나 내친구는 똑같은 애들에게 반격하고 선생님은 내친구를 두둔했다.
차이점은 의외로 간단했다. 적극적으로 때렸냐다.
이상원 자리에 내가 끼워서앉았다. 두 번 그러자 그는 화나서 나에게 빗자루로 멀이를 갖다댔다. 싸움을 건 것이다.
그걸 선생님이 보고 무슨 말을 할 때,
(선생님에게) “저 여기서 싸우지 않으면 더 이상 학교 못나가요. 하게해주세요”
그래서 있는힘껏 때렸다. 의외로 내 팔힘은 셌다.
왼쪽 끝에서 누군가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걸 봤지만 나는 때리는걸 멈추지 않았다. 상대도 뒤늦게 반격할 찰나.
꿈을 깼다.}
여기까지다.
{3:17pm} 운동 나가야겠다.
{5:56pm} 운동하면서 생각했다. 운동 열심히 하다가 중단하면 몇 년 후에 정신병이 생긴다고.
몸이 아프면 정신도 아프다, 라고 그 후에 생각했다.
코스는 동일. 출발시각이 4시 40분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