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화 – 내 목숨보다 소중한사람> - 비행기 착륙 표현 수정 - 공항에 착륙 (x) 활주로에 착륙(0) 이런 간단한 것도 실수한 초보입니다
엄청남(x) ,엄청난(0) ,말도안된사업(x) ,엉뚱한 사업(0)
돈을통해(x) ,자금을 통해(0), 활략(x) ,활약(0)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모든게 잘 될줄 알았다.하지만...하지만...
“아저씨..어서 일어나세요!”
그녀의 재촉에...몸을 추슬러 겨우 일어났다.
힘없이 그녈 뒤로 한 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창피한것보다 내자신이 못나서 되도록 빨리 벗어 나고 싶었다.
-터벅~
-터벅!
그러자 울먹이는 그녀의 목소리가 차갑게 등 뒤로 전해졌다.
“미..미안해요! 아저씨 흑~”
정말 미치도록 놓치고 싶진 않았다. 엄마를 닮은 그녀를....
만약 그녀가 엄마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절대 놓칠순 없었다.
이미 그녀를 내 목숨보다 더 소중했기에....
오직 이세상 하나뿐인 것처럼.... 난 도저히 멈출 수 없었다.
못난 내자신을 잊고,다시 그녀에게 돌아섰다.
그러자 내 몸이 그녀 앞을 빠르게 향했다.
놀란 그녀가 날 집중했다.
빨간 앵두처럼 그녀의 입술이 살짝 떨리자
참을수 없는 내 욕망이 보드라운 그녀 입술을 힘껏 포갰다.
“아..아저씨..우.,,읍!”
순간 그녀가 놀라 몸부림 쳤지만
진한 키스가 시작되자 점차 차분해졌다.
그렇게 서로 깊은 울림에 키스를 한참 나눴다.
입술을 떼자 그녀의 두 눈을 마주했다.
그리고 내 결심을 진솔하게 말했다.
“지영아...살면서 많은 고난과 좌절이 겪을거야!
그치만 널 사랑하는 나의 진심은 내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거야!
넌 내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니까! 그러니 아무 생각 말고 날 믿고 따라와 줄래? ”
그녀도 지긋이 내 눈을 마주하며 대답했다.
“아저씨!”
또 거절 당할까봐 난 무척 두려웠다.
그런 당황한 내모습에 그녀가 싱긋 웃곤 말했다.
“프로포즈했으면, 반지는 끼워주셔야죠?
그녀가 손을 내밀었다.내 고백을 드디어 받아준 것이다.
세상을 다 가진 듯 너무나 기뻤다.
그녀의 손에 옥반지를 끼워주고 한번 더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힘껏 안아 들고 흔들며 외쳤다.
“세상에 나보다 부러운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해! 만세! 만세! 만만세!”
“ 풉! 아저씨 창피해요 그만해요..”
그녀의 귀여운 투정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삼세번 더 외쳐됐다
“윤지영! 난 널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윤지영! 난 널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
윤지영! 난 널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
그렇게... 그녀와 행복한 인연의 첫 시작을 세상에 알렸다.
* * *
-1년후..
-피유유융~
공항 내부를 뒤흔든 만큼 엄청난 굉음을 내며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했다.
잠시후.. 게이트 문이 열리자 두 사람이 나왔다.
둘다 익숙한 얼굴이었다.
“규만아? 여기야?~ 여기!”
중용이가 공항 로비 근처에 소리치며 두손을 흔들어 댔다. - <수호천사 참고>
둘은 바로 그 앞으로 껑충 뛰어 왔다.
“와따~ 여긴 겨울이라 살겠네. 그놈의 미국은 한 여름철이라 타죽게 생겼어! 너무 뜨거워서..”
물끄러미 중용이 눈치를 살핀 철모가 말했다.
“아...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한국에 만날 사람이 있어서요...”
중용이가 진지하게 쳐다보자, 규만이가 분위길 풀었다.
“야~ 걱정마! 내가 이자식 쓸데없는 일 못하게 단단히 교육 시켜놨으니까?
맘 푹놓아! 어차피 오래 안 있을거야? 같은 날 출국하기로 했어!”
규만이 말에 정말 마음이 푹 놓였다.
“암튼. 오시는데 피곤하셨으니 우선 숙소가서 편히 쉬십시오”
“아..네.. 감사합니다 중용씨!
덕분에 빌려주신 자금을 통해 미국에서 작은 보충제 사업이 잘 되고 있습니다.
돈이 모아지는데로 꼭 갚겠습니다!”
중용인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왔다!
“이봐요!구철모씨!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요? 그 돈은 당신을 위해 빌려준게 아니라
친구인 연지와 딸 지연이 안위를 위해서 그냥 드린 겁니다!
한번만 더 쓸데없는 소릴하면 그땐 가만 안둡니다!”
철모든 주둥이가 쏙 들어가며 작게 내뱉었다.
“아...예...예...”
“얌마~ 너무 갈구지마 기죽잖아?
내가 여기 오기 전부터 위소보처럼 실컷 말빨 스킬로 시전했다.
그러고 보니 녹정기3권, 위소보 활약이 궁금하내~”
그러면서 뒤적뒤적 책을 집어들고 그들과 함께 공항에 빠져 나갔다.
불과 이틀전 지연이 한테 연락이왔다.
~띠리링!
“네~ 여보세요~ ”
그러자 상대방도 똑 같이 따라했다
“넹~ 여보세용~”
중용이는 얼른 반갑게 통화했다
“우리 지연이 잘 지냈어?”
“네! 아저씨 ~”
“또 무슨일 있는거니? 아빠가 사고쳤어?”
“아니요... 아저씨 우리아빠 두밤자고 한국에 간데요?”
“어...어? 갑자기 무슨일로?”
중용이는 초초했다.
“아빠가 한국에 꼭 만날 사람있다고 해서요...”
“친구? 누군지 아저씨한태 말해 줄래?”
중용인 왠지 불안했다. 그놈의 엉뚱한 사업 벌일까 매우 불안했다.
“아저씨 잠깐만요 바꿔줄께요?”
“여보세요? 야! 나다!”
“엇! 규만이냐?”
“아~다름이 아니라 기자직 상황도 알아볼겸 한국에 갈려고 했더니.
철모 그 자식도 볼일 있다고 ,하도 우겨대길래 속는 셈 치고 같이 올까한다!”
“휴,,,그렇다면 조금 안심된다. 이틀후에 올거지?”
“엉? 지연이가 말했냐?”
“그래 임마!”
“그려...그럼 공항 마중 나오는거 잊지말고.. 끊자! 그때 보자 -”
“그래..”
-뚝zz
이렇게 한국에 돌아온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