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넌 방학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방학이 끝난 개학이다
우르카:내귀중한 방학은 대체 어디로 간거야?
메야:어 너도?
“방학 동안의 이야기를 쓴다하더라도 어차피 띵가띵가 노는 이야기밖에 없으니 개학시켰다”
누군가의 목소리는 들렸지만 크게 신경쓰지 말기로 하였다
학교에 등교하였다 근데 어째선지 이덕과 익스쿠가 조금 느께온다
메야:그러고보니 몇칠전 익스쿠가 이덕이 여름감기에 걸렸다고 하더라
우르카:그럼 걔 오늘 안나오는거냐?
메야:그럴가능성이 높데
험시:그럼익스쿠가 안오는 이유는?
메야:그건 모르겠는데..전화해볼까?
그리고 두명의 못보던 학생이 둘이 들어온다 한명은 안경을 쓰고 또한명은 가방속에 덕질할 물건들이 많았다
“여! 히사시부리!”
이덕과 익스쿠였다 우르카와 메야는 누구냐며 소리쳤다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이덕은 일본 여행갔다 오고나서 여름 몸살감기에 걸렸다고 했다 식욕도 저하되어 거의 굶다가 개학하기 이틀전 다나았고 그동안 살빠졌다고 한다 익스쿠는 머리가 너무긴 익스쿠를 본 티산이 직접 깍아주겠다고 말하며 깍아주었고 오늘 하루 한번쯤 콘텍트 해보고 싶어서 안경을 안썼다고 한다
우르카:워메 무서워라 방학데뷔라는게 있었구나…
메야:얘들은 오타쿠란걸 빼면 정상인들이니까
.
그동안 학교 생활을 해보았지만 익스쿠가 덕질하는건 일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반 전체의 분위기 변화는 없었다 익스쿠가 이덕에게 핸드폰에 있던 이미지를 보며 같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정상적인 대화로 보이겠지만 사실을 들여다 보면
우르카:저새끼 또 피규어 만들었나 보네
메야:아니야 R18 동인지 스토리에 관한 대화야
험시:저거 음란물 소지죄로 체포안하냐?
체육시간에서 둘은 다른 남자애들과 같이 운동을 안하고 토론을 하고 있었다 언뜻 보이기에는 뭔가 중요한 논쟁처럼 보이겠지만
우르카:알겠다 저거 며칠 전에 끝난 애니에 관한 대화다
메야:아깝네 저 대화의 내용은 다음 3분기 애니에 관한 대화야
점심시간 밥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다른이들이 보기에는 평범하게 보이겠지만
메야:아니 ts가 뭐냐? 차라리 토ㄷX데ㅋ를 파는게 낮지
익스쿠:아니지 ㅌ도tsXㄷ쿠가 좋은거라고!
이덕:미안하지만 난 데ㅋtsX토ㄷ가 좋다고 봅니다
메야:긴X히ㅈ도 그렇게 팔거냐!
익스쿠:당연하지!
이덕:아니 이거 대화 안되는거 실화냐
우르카하고 험시는 차분히 신경을 쓰지않고 밥을 먹고 있었다
우르카:(뭔소린지 1도 모르겠다 씹덕들아….)
메야:이런 ts충들 같으니라고 호모냐?
익스쿠:지도 호모를 파면서!
이덕:이보시게 일단 진정하시고
메야:내가 보는건 호모가 아니라 순수한 플라토닉러브라고!
익스쿠:구라까고있네 전에 가지고 있었던 동인지가 무슨 플라토닉 러브냐? 짐승이지
메야:그게 좋은거라고!
우르카하고 험시는 자리에 없었고 매점으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고있었다
우르카:어우씨 그냥 손절할까?
험시:아이스크림 뭐먹을거냐?
우르카: ㅁ로나로
나중에 화해하며 취향 존중으로 합의 하기로 하였다
개학을 한다 하더라도 안가는 사람도 있고 못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바로 등록금을 못냈거나 수강신청 실패해서 한학기 휴학 선택한 경우 해철이 그러하다
해철:잠시동안 가게문은 닫을거야 아마 목금토일은 열리겠지
스페그스:바텐더가 대학에 다니고 있을줄은 몰랐군
해철:하하 요 1년동안 하나는 등록금때문에 못갔었고 또하나는수강신청 실패해서 휴강신청 해버려서 그래, 대체뭐였을까? 몽골철학개론이란게
스페그스:몽골철학개론...뭔가 엄청난 걸 가르치는것 같아보이는군..
해철:뭔지 모를 교양수업은 안받고 싶어
스페그스:근데 그대는 무슨과더냐?
해철:어, 경제학과 주식투자자 해볼려고
익스쿠도 주식을 하고 있었고 익스쿠는 주식을 할때마다 능력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여러대 만들어서 공중에 띄우게 만들어 화면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어 그래프를 보고있었다 익스쿠의 그러한 행동을 보고 멋져 보았기에 해철도 언젠가 익스쿠처럼은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봤듯이 뭔가 멋진꿈을 이루려는 듯한 것처럼 보이는듯 착각하였다
해철:(이친구 뭔가 착각하고 있는것 같네)
.
초등학생들도 개학을 하였다
도라:아...젠장 학교인가…
레리:싫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개학전날 학교 안가려고 엄마한테 시위한것 좀 그렇다
도라:그치만 말이지…
미루는 개학 전날 도라가 한일에 대해 너무 웃고 있었다
미루:큽,,,읔크크 픕흐!....
도라:웃을거면 그냥 크게 웃어라
미루: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지만… 진짜로 그러는 줄은 몰랐단 말야!....
레리:잠깐만 대체 뭔이야기야?
미루:사실 전에 카톡으로 한번 방학 연기해달라고 1인 시위하는게 어때 라면 농담으로 말한건데….
레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입을 막고 웃었다
레리:지나가던 개도 웃겠다 ㅅㅂ….큽…
도라:와 니네 정말 친구구나 진정한 친구는 친구가 불행할때 웃는다고
미루:아… 학교에서 1인시위하라고 할거 그랬나?
도라:공개처형 시킬셈이냐?
미루:그러고보니 이이야기 서풀형 에게도 이야기 했는데
도라:말해 누구 누구한테 어디까지 얘기했어?
도라는 미루의 멱살을 잡으며 누구한테까지 얘기했는지 물었다 레리는 괜찮다며 이일에 대해 말한 사람은 서풀밖에 없다고 하였다
서풀:어! 혁명군 안녕!
등굣길 지나가던 서풀이 등장 했다, 서풀은 도라한테 혁명군이라고 부르자 마자 레리와 미루는 웃음이 터졌다
도라:형도 그렇게 놀릴레?
서풀:그럼 사이ㅌ마 라고 불러?
도라는 개학 연기를 위해 1인시위를 하였다 그랬다 1인시위를 하기위해 머리를 빡빡 밀어었다
레리:형!그거...ㅋ크...금지 단어! 프큽….그걸말하면 이제 하룻동안은 배아프도록 웃어야 한단 말이야 ㅋㅋㅋㅋㅋ
미루:민머리 머머리크크크…
도라:아,진짜 학교 안갈거야!
서풀:미안 미안 사죄할겸 샴푸를 줄게
도라:아니 사과한다메! 악마야?
서풀:어 정말로 이샴푸 필요없어? 이거 우리형이 만든 머리가 빨리 자라는 샴푸거든
도라:형님 저는 형을 악마라고 부른적이 없습니다 방금전에 했던말은 줄임말로서 악하자라도 건전한 마음으로 용서를 해주는 구원자를 줄여서 악마라고 부른 겁니다
레리:와..태세전환 보소
이후 서풀이 준 샴푸를 쓰고 3일뒤 머리는 잘 자라났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