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5:53am} 4일 이후(며칠전) 어느 날에 쓴 글이다.
여기에 두 사람이 있다.
하루가 5시간인 사람
하루가 18시간인 사람
얼핏보기에 18시간 사는 사람이 더 많이 사는 것 같지만
실제 체감시간은 둘이 똑같다.
즉 5시간 사는 사람은 18시간 사는 사람에 비해 1분 1초가 더 긴 것이다.
(그만큼 많이 잔다. 자는 시간은 체감시간으로 0이 아닐까. (둘 다 해당))
[5:54am] 오늘은 자전거를 사장의 추천대로 소양강처녀상까지 갔다왔다.
오다가 오락실에 들렸는데 엄청 안됬다.
‘아, 다시는 오락실 가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오락기 옆에 놓아둔 헬멧이 분리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가면 안되겠다.
오다가 거지같은 차림의 35살쯤 되보이는 여성이 와서
“아저씨 일하시는 사람이에요?”라고 묻는다.
질문 자체가 꽤 이상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먼 곳을 응시했다.
그러니까 여성이 저쪽으로 가더라.
헬멧을 맡기긴 해야겠는데, 내일 맡기기로 하고 돌아왔다.
4월 8일,9일 자전거를 탔고
4월 10일 자전거를 안 타고 쉬었다. 그이후 4월 11일,12일 모두 자전거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