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미 완성된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는 것

[A.A.A]

안녕하세요연재 소설 게시판에 소설은 안 올리고 늘 푸념과 고민만 늘어놓고 있는 민폐 유저 트리플에이입니다지금은 노블 엔진 공모전을 설령 떨어지더라도 어디에 남부끄럽지 않게 올릴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중입니다.안 그래도 그 연장선상으로 친구들과 서로 쓴 걸 주고 받은 결과"다 좋은데 갈등이 너무 일찍 나온다"는 평을 받았습니다.사실 저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던 바여서, 일상물적인 에피소드를 하나 넣고 싶은데일단 제가 보기에 글에 틈이 없는 게 문제네요뒤에 덧붙이는 게 아니라, 사이에 봉합하는 식이니위와 아래를 잘 다듬어 주어야 할 텐데이게 잘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뭔가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요염치 없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아내 히라사와유이♡]

너무 빡빡하게 가는 것보다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스토리가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애니에서 많이 쓰는

바다 축제 산행 시험공부 파자마파티 등등 이런식으로
쉬어가는 코너를...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잉여한량]

갈등이 일찍 나온다는 점은 제 입장에선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굳이 '없어도 이야기에 지장 없는' 에피소드는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차라리 전개 부분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서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확실히 납득시키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