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을 준비하다 보면 본편을 쓰는 것 만큼 공을 들여야 하는게 기획서입니다.
처음에는 기획서를 만만히 보고 대충 쓰는 것으로 그쳤는데, 실상 심사위원이 글을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기획서가 되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획서부터 심혈을 들여 작성중입니다.
하지만 항목에서 뭘 원하는지 잡아내기가 힘들고, 또한 분량을 어느정도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노블엔진 게시판을 보면 기획서가 20~30장은 우습게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사실 설정집이라 불러야 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심사위원이 원하는 건 길고 상세한 작품 설명 보다는, 작품의 요지를 담아내는 짧고 간략한 서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상세한 기획서를 심사위원들이 원할 수도 있겠죠.
제 생각에 확신이 없다보니 기획서 분량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며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혼란이 옵니다.
현재 작성한 기획서는 노블엔진 기본 기획서3장에서 내용만 충실히 기입한 5장 분량인데, 과연 이것으로 될지 걱정이지요.
그리고 10줄 스토리와 그 밑에 이어지는 전체 시놉시스는 과연 어떤 차이를 원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노블엔진 공모전 기획서 기준)
시놉시스란 줄거리나 개요를 이르는 말로 알고 있는데, 10줄 스토리를 적으라고 하고 또 따로 시놉시스까지 요구하는 건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기승전결이나 발-전-위-절-결의 구성으로 원한다면 그건 10줄 스토리보다 더 짧아야 할 터인데, 요구사항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으라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헷갈려요.
기획서를 많이 써 보신 분들이나 합격하셨던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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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다 쓰고 기획서 쓰면서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이 부분 제가 쓴 소설 요약하는 느낌으로 썼어요. 요약본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도록요. | 15.07.14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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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다 써놓은 상태입니다. 다 써놓은 상태지만 기획서에 어떻게 담아내야 할지를 잘 모르겠군요. | 15.07.14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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