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의 복식을 그려보았습니다.
현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는 '헨리 다지 아펜젤러(Henry Dodge Appenzeller)'의 재킷 1벌, 바지 2벌과
'루스 노블 아펜젤러(Ruth Emily Noble Appenzeller)'의 검정 실크 드레스 1벌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옷들은 1917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조선에 선교사로 들어온 아펜젤러 부부가 직접 원단을 구하여 제작한 옷입니다.
특이한 것은 선교사 부부가 한복의 모습을 본따 직접 디자인을 한 것이며, 한복에서 쓰이는 바느질법이나, 자수 방법들이 사용된 독특한 복식입니다.
유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느질은 선교사의 아이들을 기르던 유모가 직접 제작해주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과 관련 유물 사진들은 블로그에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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