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페이크고, 게임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데저트 뷰티쪽이 맞겠지요? ㅎ
한 장에 세 명 때려박으려니까 너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ㅠ_ㅠ 그래도 페그오에서
관심있던 세 명(니토크리스, 미드라시의 캐스터, 불야성의 캐스터)을 이 손으로 직접 그려서
완성해두니 참 뿌듯합니다.
니토크리스는 뭔가 깜찍발랄상큼하고 깨방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리고 싶은데 원작의 눈 모양을
그대로 흉내내니깐 자꾸 차분한 인상이 되어버려서(-_-;;) 눈동자 크기를 좀 더 줄였습니다.
그랬더니 원작과 닮게 그리는 것을 조금 포기한 댓가로 확실히 눈을 부릅 뜬 느낌이 나는군요. ^^;
쒸바여왕님은 셋 중에 디자인이 제일 취향이라 맨앞에 오지 않는데도 심혈을 기울여 그렸습니다.
근데 뒤에 쭈그려있는 셰에라자드씨는 축소하면 잘 안보이는데도 무진장 힘주고 그려버렸죠.ㅎㅎㅎ
이렇게 캐릭터 3인분짜리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한숨 돌리고 다른 인물들을 그려봐야겠네요.
P.S- 아무리 생각해도 건담NT 키 비주얼의 이 요상하고 신박한 포즈△를 먼저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세 명이 모여서 하기 딱 좋은 포즈인데, 셋이 모이기 힘들고 또 모아서 그리기도 싫으니....ㅠ_ㅠ
▼ 배경 없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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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보고 놀란 가슴...... | 18.12.08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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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쓰툴과 함께하면 됩니다. ㅎㅎ ............사실 결과물이 단순한 것에 비해 자연스럽게 명암넣기가 제법 힘들어서 블러툴이나 에어브러시로 색과 색의 경계를 뭉개버리고 싶은 충동이 매우 자주 솟구쳐오릅니다. ㅠ_ㅠ;; | 18.12.08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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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보면 셰에라자드씨가 그나마(?) 덜 귀여워보이긴 하는데 설정을 알고 보면 나름 귀요미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ㅋ 살기 위해 배운 도게자라든지..... | 18.12.09 2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