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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고등학생이 트럭에 치여 이세계를 방랑하는 만화 71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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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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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똘똘이가 만든 것이 나중에 위문엽이 마지막에 본 그것인가?
21.11.18 20:15

(IP보기클릭)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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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국철이 두번째 만남에서 똘똘이의 어택을 다 흘려낸데는 이유가 있나보네요
21.11.18 21:23

(IP보기클릭)1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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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문엽쓰가 똘똘이를 일으켜 세워 주네요
21.11.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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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본인일수도있고...
21.11.18 21:23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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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미 무너져가는 똘똘이가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도록 증오를 주는건가?
21.1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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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똘똘이가 만든 것이 나중에 위문엽이 마지막에 본 그것인가?
21.11.18 20:15

(IP보기클릭)210.100.***.***

BEST
참새비버
똘똘이 본인일수도있고... | 21.11.18 21:23 | |

(IP보기클릭)210.100.***.***

BEST
지국철이 두번째 만남에서 똘똘이의 어택을 다 흘려낸데는 이유가 있나보네요
21.11.18 21:23

(IP보기클릭)219.250.***.***

HLIMILH
위문엽이 순수 완력으로 때린것도 그렇고 지국철이 똘똘이 공격 다 막은것도 그렇고 마법이나 기공 자체는 안통해도 그걸로 신체를 강화하는 것은 이데아에 상관 없이 통하나 보군요 | 21.11.18 23:39 | |

(IP보기클릭)210.100.***.***

ઠાદૃષ ઞેય
마리안이 마/리/안 당했을 때 호연명도 칼질 붕쯔붕쯔 대신 죽빵을 시도했더라면... | 21.11.18 23:43 | |

(IP보기클릭)110.8.***.***

넘쳐나는 살의가 무공을 증진시킨다!
21.11.18 21:43

(IP보기클릭)59.28.***.***

이제 진짜 흑화하는 건가
21.11.18 21:45

(IP보기클릭)219.250.***.***

짧았지만 위문엽을 나름의 친구였던가
21.11.18 21:48

(IP보기클릭)210.100.***.***

루리웹-7062649369
사실 똘똘이가 지금껏 만난 사람들 중 그나마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건 3인(문엽 국철 연명)인데 국철이는 만날때마다 말빨로 가스라이팅당하고 연명이는...이세계에서 제대로 된 소통을 한건 사실상 문엽이뿐이니까요 | 21.11.18 23:49 | |

(IP보기클릭)106.101.***.***

BEST
아 이미 무너져가는 똘똘이가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도록 증오를 주는건가?
21.11.18 21:55

(IP보기클릭)210.100.***.***

치-멘
문엽이가 '스승님 보셨으면 큰일날뻔했다구' 하는 식의 얘기를 지나가다 했는데, 아마 문엽쓰도 수련하다가 막혀서 저렇게 찡찡대다 스승한테 수정펀치 맞아본 적이 있고 그 경험으로 저랬을 수도... | 21.11.18 23:42 | |

(IP보기클릭)121.191.***.***

BEST
어떻게 보면 문엽쓰가 똘똘이를 일으켜 세워 주네요
21.11.18 22:41

(IP보기클릭)223.38.***.***

오늘도 재미난 이세계였다! -이세계 마왕 비긴즈
21.11.18 22:42

(IP보기클릭)39.119.***.***

이걸로 마왕 만들러 간다 ㅋㅋ
21.11.18 22:57

(IP보기클릭)223.38.***.***

연참을 찬양하며 다들 풍악을 울려라~
21.11.18 23:15

(IP보기클릭)223.38.***.***

나~는 행복합니다~ 연참이라 행복합니다
21.11.18 23:15

(IP보기클릭)114.199.***.***

저걸로 대마왕시대가 도래하는건가
21.11.18 23:18

(IP보기클릭)210.100.***.***

만사가아주귀찮아
종운과 청영이 형제랬으니, 위문엽과 이세계에 대한 배신감&증오가 맺혀 만들어진 게 종운이고 반대로 위문엽과 이세계에 대해 똘똘이가 가졌던 일말의 희망&기대가 맺혀 만들어진 게 청영일지도... | 21.11.18 23:51 | |

(IP보기클릭)76.78.***.***

HLIMILH
그건 어디서 나와요? | 21.11.19 03:33 | |

(IP보기클릭)210.100.***.***

루리웹-5734466459
문엽이 나오는 외전편에서 나옵니다. 마왕들하고 싸우면서 종운과 청영은 형제라고 언급하죠 | 21.11.19 17:28 | |

(IP보기클릭)223.38.***.***

너무 매력적인 스토리
21.11.18 23:38

(IP보기클릭)183.106.***.***

표지 그 흑마법사가 아니었구나
21.11.19 00:22

(IP보기클릭)211.203.***.***

표지는 청영이 맞는듯
21.11.19 01:09

(IP보기클릭)121.191.***.***

똘똘이는 과연 뭘 하려는 걸까요..
21.11.19 01:33

(IP보기클릭)210.100.***.***

Starshiptostars
죽을 방법을 찾으려는 거거나 다시 한번 세상과 싸워 보려는 거 둘중 하나 아닐까요...선도와 무도의 갈림길에 다시 한번! 근데 알고보니 하고싶은건 그냥 다시 걷는 거라든가 하면... | 21.11.19 02:36 | |

(IP보기클릭)61.73.***.***

Starshiptostars
상처받은 기억은 영원하다고했으니까 복수할려고하는게 아닐까 | 21.11.22 04:18 | |

(IP보기클릭)182.231.***.***

감사합니다 갓사구님 ㅠㅠ감사합니다
21.11.19 02:03

(IP보기클릭)14.33.***.***

이제 졸랭 짱쎈 마왕들 만드는건가?
21.11.19 09:49

(IP보기클릭)175.223.***.***

요즘따라 연재 자주하시네요 독자 입장에서 좋네요
21.11.19 15:00

(IP보기클릭)151.115.***.***

우리 무녑이 지국철이랑 싸운 적 있나보다
21.11.21 11:30

(IP보기클릭)61.73.***.***

위문엽이 그나마 똘똘 상황과 심정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고한 친구였고 지국철은 똘똘 상황을 이용해서 자기이득을 볼려는 인간이며 호연명은 똘똘을 원한의 대상으로 보고있는듯
21.11.22 04:17

(IP보기클릭)1.224.***.***

애초에 긍정적인 놈이 아니니 결과가 어떻든 부정적인 방향으로라도 이끌어서 끝맺음내게하려는듯...
21.11.25 23:08

(IP보기클릭)220.127.***.***

https://m.ruliweb.com/family/212/board/300065/read/30638986 72화
21.12.30 09:04

(IP보기클릭)121.181.***.***

위문엽이 사실 김똘똘을 위해 이러는거다, 이를 통해 자신이 적이 되어주려는 것이다, 꾸짖음을 내려 더 정진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말은 모두 근본적으로 어긋난 말입니다. 그러한 말은 김똘똘이 더 나아지는 것, 즉 김똘똘의 삶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되어나가는지가 위문엽의 책임, 권리, 그저 바라는대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하여야 하는 일이라 보는 것이니까요. 즉, 김똘똘의 삶을 위문엽이 지배하고 원하는대로 주물럭거릴 수 있고 위문엽은 그를 알고 바라기에 행하는 사람이라 보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김똘똘의 삶과 이야기를 위문엽의 것에 부속으로 달려 있는, 그에 굴복하고 굴종하여 있는 무언가로 보는 것이며, 그를 알면서 오히려 바라기에 그리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위문엽이라 믿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위문엽이 아닙니다. 제가 본 위문엽은 강제하는 세상과 끊임 없이 투쟁하여 자기 삶을 오롯이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선택의 순간에 강제 당하지 않음은 곧 자신의 선택을 자신이 내리는 것이고, 그에 필요한 것은 힘입니다. 힘이 부족하면 패배하여 강제 당하고, 힘이 충분하면 승리하여 선택 합니다. 하지만 패배한다 하여도 여전히 싸울 수 있습니다. 그를 통해 제약이 생겼다면, 지닌 것을 잃어 더욱 약해지게 되었다면 이제 그 약함과 다시 싸우면 됩니다. 세상이 자신을 완전히 압도하여 자신이 내리고자 하는 모든 선택을 대신 강제한다하여도, 사람에게는 여전히 오롯이 자신의 것인 선택이 남아있다 위문엽은 믿습니다. 싸우느냐, 싸우지 않느냐.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 사람이 싸움을 택하는 한, 아무리 구질구질하고 소용이 없어 보이던 그 싸움의 승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겁니다. 이것이 위문엽이 자신의 고통과 나약함에 내린 대답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나 홀로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과 그 사람마다 하나뿐인 각자 삶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의 강제에 나의 힘으로 저항한다는건 곧 다시 세상을 내가 강제하는 것이고, 그는 자신의 힘이 다시금 세상을 강제하는데 쓰일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사람을 포함하니, 이제 나는 남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강제가 불완전하다는겁니다. 나에게 내가 근본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대상이라면, 나에게 남이 그리고 남에게 나는 근본적으로 알 수 없는 대상입니다. 내가 알 수 없는 남에게 남이 알 수 없는 나의 행동을 가하면, 당연히 그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행동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슨 행동일지 내가 정하지 못하는건 기본이요, 그게 어떤 행동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아무 행동도 택하지 않으면 그건 방관입니다. 그리고 방관은 곧 다시 행동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지나치는건 그 사람을 버리겠다 행하는 것입니다. 그 행위는 거의 비겁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의 순간을 부정하며 대신 도망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하여 행동을 선택하면 나는 나 자신조차 알 수 없는 행동을 남의 삶에 강제하게 됩니다. 그 사람이 스스로 힘을 길러 나의 강제에 저항하면 되는거 아니냐 물을지 모르지만, 그건 결국 내 삶의 기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그리 말하는 것은 내 기준을 남에게 억지로 강제하여 그 기준에 모자란 이를 탓하는 것입니다. 더욱 잔인한 폭력입니다.
22.02.07 20:21

(IP보기클릭)121.181.***.***

루리웹-153797214
하지만 남의 삶은 결국 나의 책임이 아닙니다. 이건 어느 도덕도 가치판단도 부여 된 말이 아니라, 그저 사실을 적시하는겁니다. 우리 모두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결국 서로 다른 끝을 맞이합니다. 삶과 시작 그리고 끝을 모두 함께하는 이는 결국 그 삶을 살아가는 자 외 그 누구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삶은 오롯되게 그를 살아가는 자에게 소유되며, 그 책임 역시 오롯이 그 소유주에게 존재합니다. 내가 남의 삶을 혹은 남이 나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시도할 경우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오직 고통입니다. 결국, 이 문제에 있어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일반적인 대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것인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그를 통해 서로 다른 문제에 매번 다른 답을 내놓아야하며, 그리 내린 답이 모두 옳을 수는 없습니다. 때로 오답을 내리겠고, 때로 그를 통해 나 혹은 남 혹은 그 모두에게 아픈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게 인간입니다. 위문엽은 김똘똘과 첫번째 만남에서 그의 삶에 개입했습니다. 여러 이유와 의도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김똘똘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세상을 싸움의 대상으로 인지하여 그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힘들어 쓰러지더라도 결국엔 다시 일어나 배우고 수양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영겁을 굴복의 대상이 아니라 투쟁의 대상, 그리고 그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자신이 그를 통해 다시금 삶을 살아가게 됬기에, 김똘똘 역시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위문엽은 그 개입의 결과를 봅니다. 다시 만난 김똘똘은 패배자였습니다. 마음은 꺾였고, 희망은 다시 절망이 되었고, 자신의 인도에 따라 오히려 잘못 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결과의 직접적 계기는 결국 위문엽의 개입이었습니다. 김똘똘의 삶에 그와 다른 위문엽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기에 다시금 올바르게 바로잡히도록 그 모든 것을 깨부숴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하려 하지만, 김똘똘은 오히려 굴복합니다. 위문엽에게 무릎 꿇고, 고개를 땅에 처박은채 구걸합니다. 그 순간, 위문엽은 깨달을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동기가 선할지언정 자신이 남의 삶을 굴복시키려 했음을, 그리고 그에 따라 발생한 결과가 지금 이 광경이라는 것을. 김똘똘의 인생에 있어 그 답을 찾는건 결국 김똘똘 본인이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위문엽은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을 구걸하는 자신의 친우에게 남긴 정권은,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의 발현인 동시 자신이 그것을 해낼 수 없다는 자각입니다. 위문엽은 그 짐을 대신 짊어질 수 없습니다. 김똘똘이 절망 속에 방황하며 그 고통 속에 다시 남에게 고통을 가하지만, 그럼에도 그 길을 대신 찾아 줄 수 없습니다. 그저 언젠가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그 한계입니다. 위문엽이 스스로 말했듯, 그는 무의 극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저 나아가며 자신의 선택을 내릴 뿐입니다. | 22.02.07 20:24 | |

(IP보기클릭)121.181.***.***

루리웹-153797214
이게 제가 내린 대답입니다. | 22.02.07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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