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ube14\ub8e8\uc544\uce74","rank":0},{"keyword":"\uba85\uc870","rank":2},{"keyword":"\ubc84\ud29c\ubc84","rank":0},{"keyword":"\ud788\uc624\uc2a4","rank":"new"},{"keyword":"\uc624\ud0b9","rank":-3},{"keyword":"\uc9c1\uad6c","rank":-1},{"keyword":"\uce68\ucc29\ub9e8","rank":3},{"keyword":"\ub9d0\ub538","rank":-2},{"keyword":"\uc2a4\ud0c0\ub808\uc77c","rank":-2},{"keyword":"\uc6d0\uc2e0","rank":-2},{"keyword":"\uac15\ud615\uc6b1","rank":0},{"keyword":"@","rank":-3},{"keyword":"\ub3c4\uad6c\ub9ac","rank":"new"},{"keyword":"\ub2c8\ucf00","rank":-2},{"keyword":"\ubbfc\ud76c\uc9c4","rank":6},{"keyword":"\uac00\ub09c","rank":"new"},{"keyword":"\uce68\ucc29","rank":1},{"keyword":"\ud30c\ube0c\ub974","rank":-2},{"keyword":"\ub864","rank":"new"},{"keyword":"\uc720\ud76c\uc655","rank":-7},{"keyword":"\uc2a4\ud154\ub77c","rank":-6},{"keyword":"\ub358\ud30c","rank":"new"}]
(IP보기클릭)121.130.***.***
이때 똘똘이가 만든 것이 나중에 위문엽이 마지막에 본 그것인가?
(IP보기클릭)210.100.***.***
지국철이 두번째 만남에서 똘똘이의 어택을 다 흘려낸데는 이유가 있나보네요
(IP보기클릭)121.191.***.***
어떻게 보면 문엽쓰가 똘똘이를 일으켜 세워 주네요
(IP보기클릭)210.100.***.***
똘똘이 본인일수도있고...
(IP보기클릭)106.101.***.***
아 이미 무너져가는 똘똘이가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도록 증오를 주는건가?
(IP보기클릭)121.130.***.***
이때 똘똘이가 만든 것이 나중에 위문엽이 마지막에 본 그것인가?
(IP보기클릭)210.100.***.***
참새비버
똘똘이 본인일수도있고... | 21.11.18 21:23 | |
(IP보기클릭)210.100.***.***
지국철이 두번째 만남에서 똘똘이의 어택을 다 흘려낸데는 이유가 있나보네요
(IP보기클릭)219.250.***.***
위문엽이 순수 완력으로 때린것도 그렇고 지국철이 똘똘이 공격 다 막은것도 그렇고 마법이나 기공 자체는 안통해도 그걸로 신체를 강화하는 것은 이데아에 상관 없이 통하나 보군요 | 21.11.18 23:39 | |
(IP보기클릭)210.100.***.***
마리안이 마/리/안 당했을 때 호연명도 칼질 붕쯔붕쯔 대신 죽빵을 시도했더라면... | 21.11.18 23:43 | |
(IP보기클릭)110.8.***.***
(IP보기클릭)59.28.***.***
(IP보기클릭)219.250.***.***
(IP보기클릭)210.100.***.***
사실 똘똘이가 지금껏 만난 사람들 중 그나마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건 3인(문엽 국철 연명)인데 국철이는 만날때마다 말빨로 가스라이팅당하고 연명이는...이세계에서 제대로 된 소통을 한건 사실상 문엽이뿐이니까요 | 21.11.18 23:49 | |
(IP보기클릭)106.101.***.***
아 이미 무너져가는 똘똘이가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도록 증오를 주는건가?
(IP보기클릭)210.100.***.***
문엽이가 '스승님 보셨으면 큰일날뻔했다구' 하는 식의 얘기를 지나가다 했는데, 아마 문엽쓰도 수련하다가 막혀서 저렇게 찡찡대다 스승한테 수정펀치 맞아본 적이 있고 그 경험으로 저랬을 수도... | 21.11.18 23:42 | |
(IP보기클릭)121.191.***.***
어떻게 보면 문엽쓰가 똘똘이를 일으켜 세워 주네요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39.119.***.***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14.199.***.***
(IP보기클릭)210.100.***.***
종운과 청영이 형제랬으니, 위문엽과 이세계에 대한 배신감&증오가 맺혀 만들어진 게 종운이고 반대로 위문엽과 이세계에 대해 똘똘이가 가졌던 일말의 희망&기대가 맺혀 만들어진 게 청영일지도... | 21.11.18 23:51 | |
(IP보기클릭)76.78.***.***
그건 어디서 나와요? | 21.11.19 03:33 | |
(IP보기클릭)210.100.***.***
문엽이 나오는 외전편에서 나옵니다. 마왕들하고 싸우면서 종운과 청영은 형제라고 언급하죠 | 21.11.19 17:28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83.106.***.***
(IP보기클릭)211.203.***.***
(IP보기클릭)121.191.***.***
(IP보기클릭)210.100.***.***
죽을 방법을 찾으려는 거거나 다시 한번 세상과 싸워 보려는 거 둘중 하나 아닐까요...선도와 무도의 갈림길에 다시 한번! 근데 알고보니 하고싶은건 그냥 다시 걷는 거라든가 하면... | 21.11.19 02:36 | |
(IP보기클릭)61.73.***.***
상처받은 기억은 영원하다고했으니까 복수할려고하는게 아닐까 | 21.11.22 04:18 | |
(IP보기클릭)182.231.***.***
(IP보기클릭)14.33.***.***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51.115.***.***
(IP보기클릭)61.73.***.***
(IP보기클릭)1.224.***.***
(IP보기클릭)220.127.***.***
(IP보기클릭)121.181.***.***
(IP보기클릭)121.181.***.***
하지만 남의 삶은 결국 나의 책임이 아닙니다. 이건 어느 도덕도 가치판단도 부여 된 말이 아니라, 그저 사실을 적시하는겁니다. 우리 모두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결국 서로 다른 끝을 맞이합니다. 삶과 시작 그리고 끝을 모두 함께하는 이는 결국 그 삶을 살아가는 자 외 그 누구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삶은 오롯되게 그를 살아가는 자에게 소유되며, 그 책임 역시 오롯이 그 소유주에게 존재합니다. 내가 남의 삶을 혹은 남이 나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시도할 경우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오직 고통입니다. 결국, 이 문제에 있어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일반적인 대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것인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그를 통해 서로 다른 문제에 매번 다른 답을 내놓아야하며, 그리 내린 답이 모두 옳을 수는 없습니다. 때로 오답을 내리겠고, 때로 그를 통해 나 혹은 남 혹은 그 모두에게 아픈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게 인간입니다. 위문엽은 김똘똘과 첫번째 만남에서 그의 삶에 개입했습니다. 여러 이유와 의도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김똘똘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세상을 싸움의 대상으로 인지하여 그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힘들어 쓰러지더라도 결국엔 다시 일어나 배우고 수양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영겁을 굴복의 대상이 아니라 투쟁의 대상, 그리고 그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자신이 그를 통해 다시금 삶을 살아가게 됬기에, 김똘똘 역시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위문엽은 그 개입의 결과를 봅니다. 다시 만난 김똘똘은 패배자였습니다. 마음은 꺾였고, 희망은 다시 절망이 되었고, 자신의 인도에 따라 오히려 잘못 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결과의 직접적 계기는 결국 위문엽의 개입이었습니다. 김똘똘의 삶에 그와 다른 위문엽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기에 다시금 올바르게 바로잡히도록 그 모든 것을 깨부숴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하려 하지만, 김똘똘은 오히려 굴복합니다. 위문엽에게 무릎 꿇고, 고개를 땅에 처박은채 구걸합니다. 그 순간, 위문엽은 깨달을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동기가 선할지언정 자신이 남의 삶을 굴복시키려 했음을, 그리고 그에 따라 발생한 결과가 지금 이 광경이라는 것을. 김똘똘의 인생에 있어 그 답을 찾는건 결국 김똘똘 본인이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위문엽은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을 구걸하는 자신의 친우에게 남긴 정권은,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의 발현인 동시 자신이 그것을 해낼 수 없다는 자각입니다. 위문엽은 그 짐을 대신 짊어질 수 없습니다. 김똘똘이 절망 속에 방황하며 그 고통 속에 다시 남에게 고통을 가하지만, 그럼에도 그 길을 대신 찾아 줄 수 없습니다. 그저 언젠가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그 한계입니다. 위문엽이 스스로 말했듯, 그는 무의 극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저 나아가며 자신의 선택을 내릴 뿐입니다. | 22.02.07 20:24 | |
(IP보기클릭)121.181.***.***
이게 제가 내린 대답입니다. | 22.02.07 2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