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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예고장을 던지고 찻잎을 털어온 미연,
따지러 온 미로에게 적반하장을 시전하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미연의 태도에
미로는 잠시 눈을 깜빡이다..
결국 달려들었다!
진정한 여우들의 싸움..!
...
뭔가 현란한걸 기대했는데
나사가 빠진 모습 그 자체였다.
미로는
뭐랄까 그저 팔다리를 휘두룰 뿐이라
전부 다 막히고..
미연은
자세는 좋지만, 닿기전에
눈을 감아서 맞추질 못한다..
"캥.. 낑.."
언니들이 투닥거리자
미루는 걱정되고 속상한지 낑낑거렸다..
-미루 속상해?
미루를 달래기 위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자..
"놔!! 우애애애앵"
"사과하라고오오 뿌애애앵"
-아이고;; 이젠 머리채를 잡네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자
머리채를 잡은 모양이다!
가슴이 옹졸해진다..!
"캥..!!!"
-아구 미루 화낫다.;;
캥낑거림에도 싸움을 멈추지 않은 탓일까!?
미루는 미간을 찌푸리며 털을 뽀짝 세웠다!
화나서 꼬리털 까지 삐쭉 서버린 미루!
그 충격적인 모습에 뿌앵거리던
미연과 미로는 싸움을 멈췄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연은 미로의 목도리를 홀랑 벗겨서
자기 목에 감았다!
"아~;; 우리 사이 좋다"
"우.. 웃으라구!"
"ㅎ..ㅎ;;"
둘을 한참 쏘아보던 미루는
흥! 하고 몸을 돌려 침대로
쫑쫑 들어갔다.
아이고...
미연과 미로가 목도리까지 함께 둘렀지만..
그녀들을 맞이한 것은
분노 MAX 소통 거부 형태의 미루였다.
힘껏 삐진 미루!
하지만..
따뜻하고 뽀송한 이불에..
점점 눈이 감겨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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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대노 형태의 미루..!
그 다음에는 바로 잠드는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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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추천 정말 거맙습니다! | 24.02.15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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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귀여워ㅓㅓㅓㅓ | 24.02.16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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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우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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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느낌을 살려보려 노력했읍니더 ㅋㅋㅋㅋㅋ | 24.02.16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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