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영역에 있던 마법의 시대가 저물고 인류의 신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즈음에
순수한 의미의 마법사들은 점차 신분을 감추고 위장하기 시작했다.
전진의 마녀 또한 눈에 띄는 나무 지팡이를 버린 현대 마법사 중 한명이었으며
도시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장치인 신호등을 무기 삼은 자였다.
그녀는 자신을 수상쩍게 바라보는 사람을 마법 사냥꾼이라 의심하여
전진의 아이들을 불러내어 그들을 붙잡고는
귀여운 지팡이를 톡톡 때리며 잠들게 하곤 했다.
사람들은 그녀를 서리 아가씨라고 불렀습니다.
그녀가 밟는 곳은 땅이든 잎사귀든 허공이든 차갑게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뛰어노는 하늘은 푸른빛 서리가 빛을 내며 떨어지는 장관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지만 서리 아가씨에게 너무 가까이 가진 마세요.
개념조차 얼리는 그녀의 냉기는 인간이 감당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그녀의 농담은 분위기를 싹 얼어붙게 만든답니다.
그건 서리 아가씨가 되기 전부터 그랬어요.
"너희는 왜 나를 신이라 부르느냐. 너희는 왜 나를 찬양하고 경배하느냐."
"우리보다 위대하신 지고의 아비이시며 자연을 부리시는 초월적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조차도 한낱 피조물일 뿐이니 너희의 주인이 아닌 형제이니라.
내가 너희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하니
진정한 신이시자 모든 존재와 개념을 빚으셨으며
역설과 모순에 얽매이지 않는 만물의 아버지에 대한 가르침을 나누고 싶구나."
"저는 이만 내려가 보겠습니다."
에지우드 초등학교로 향하는 등굣길에는 기묘한 표지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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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서리 아가씨께서는 정말 차가우시네요. 안경에 김이 서릴 정도로요. 하하하. 어때요? 제가 아가씨의 마을을 서리한 것 같네요. 어... 제가 눈빛에 썰릴 정도로 잘못한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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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y... 알려드리죠. 소방차는 빨간 불에도 멈추지 않는다는것을! 2. 프로스티 아저씨 : 와! 마망! 3. 아, 미안하다. 진짜 의견을 물어본 게 아니었거든. 앉아봐라. 지금부터 개쩌는 두 대장장이 얘기를 들려주마... 4. 저딴 곳을 등교길로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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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아가씨: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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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농담은 분위기를 싹 얼어붙게 만든답니다. 그건 서리 아가씨가 되기 전부터 그랬어요. 잔인해! 능력탓이라고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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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애들이 등하교길에 군것질좀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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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y... 알려드리죠. 소방차는 빨간 불에도 멈추지 않는다는것을! 2. 프로스티 아저씨 : 와! 마망! 3. 아, 미안하다. 진짜 의견을 물어본 게 아니었거든. 앉아봐라. 지금부터 개쩌는 두 대장장이 얘기를 들려주마... 4. 저딴 곳을 등교길로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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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tem008
거 애들이 등하교길에 군것질좀 할 수 있죠 | 21.05.12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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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서리 아가씨께서는 정말 차가우시네요. 안경에 김이 서릴 정도로요. 하하하. 어때요? 제가 아가씨의 마을을 서리한 것 같네요. 어... 제가 눈빛에 썰릴 정도로 잘못한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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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요한
서리 아가씨: Sorry- | 21.05.13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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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농담은 분위기를 싹 얼어붙게 만든답니다. 그건 서리 아가씨가 되기 전부터 그랬어요. 잔인해! 능력탓이라고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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